[새로 나온 책] 도시의 운명을 바꾼 예술의 힘 ‘도시와 예술’ 외

입력 2025.01.06 (06:47) 수정 2025.01.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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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천루로 상징되는 스카이라인과 화려한 야경, 대도시의 상징이죠.

하지만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되고, 또, 사람과 도시를 어우러지게 만드는 건 무엇일까요?

새로 나온 책을 통해 확인해 보시죠.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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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예술 캐럴라인 캠벨 지음 /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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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피렌체, 뉴욕 등 도시의 이미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저자는 도시를 하나의 거대한 캔버스로 보고, 그 안에 새겨진 예술 작품들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을 찾아갑니다.

저자의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도시 곳곳의 건축물, 조각, 회화 등이 도시에 영혼을 불어넣어 주고 우리와 함께 살아 숨 쉬는 존재임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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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로 다시 읽는 자본주의 세계사 이동민 지음 / 갈매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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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역사를 지리라는 키워드로 톺아봤습니다.

세계 경제의 중심이 어떻게 이동했고,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오늘날 불평등의 확대와 환경 문제 등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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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발트 레드 싯다르트 카라 지음 / 에코리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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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소재인 코발트.

전 세계 공급량의 3/4이 채굴되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일어난 노동과 환경 문제를 날카롭게 고발합니다.

콩고 정부는 물론 배터리 생태계에 얽힌 이해관계자들이 어떻게 이 비극에 동참하는지도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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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이미지 박찬이 지음 / 풍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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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그림, 서로 달라 보이지만 우리는 이미 상상력과 감각을 통해 듣는 것과 보는 것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습니다.

음악과 관련된 400개가 넘는 그림을 보다 보면 "음악 없는 이미지란 상상할 수 없었다"는 저자의 말이 한층 가까이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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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스미는 인디고블루 박계숙 지음 / 황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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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처럼 깊은 인간의 내면을 상징하는 깊고 진한 파란색 인디고블루.

인디고블루에 스며든 한 줄기 빛을 보며 시인은 어둠과 빛은 결국 하나임을, 삶에 있어 슬픔과 기쁨 역시 하나일 수 있음을 노래합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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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6 06:47:35
    • 수정2025-01-06 10: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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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천루로 상징되는 스카이라인과 화려한 야경, 대도시의 상징이죠.

하지만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되고, 또, 사람과 도시를 어우러지게 만드는 건 무엇일까요?

새로 나온 책을 통해 확인해 보시죠.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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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예술 캐럴라인 캠벨 지음 /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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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피렌체, 뉴욕 등 도시의 이미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저자는 도시를 하나의 거대한 캔버스로 보고, 그 안에 새겨진 예술 작품들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을 찾아갑니다.

저자의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도시 곳곳의 건축물, 조각, 회화 등이 도시에 영혼을 불어넣어 주고 우리와 함께 살아 숨 쉬는 존재임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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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로 다시 읽는 자본주의 세계사 이동민 지음 / 갈매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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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역사를 지리라는 키워드로 톺아봤습니다.

세계 경제의 중심이 어떻게 이동했고,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오늘날 불평등의 확대와 환경 문제 등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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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발트 레드 싯다르트 카라 지음 / 에코리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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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소재인 코발트.

전 세계 공급량의 3/4이 채굴되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일어난 노동과 환경 문제를 날카롭게 고발합니다.

콩고 정부는 물론 배터리 생태계에 얽힌 이해관계자들이 어떻게 이 비극에 동참하는지도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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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이미지 박찬이 지음 / 풍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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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그림, 서로 달라 보이지만 우리는 이미 상상력과 감각을 통해 듣는 것과 보는 것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습니다.

음악과 관련된 400개가 넘는 그림을 보다 보면 "음악 없는 이미지란 상상할 수 없었다"는 저자의 말이 한층 가까이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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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스미는 인디고블루 박계숙 지음 / 황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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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처럼 깊은 인간의 내면을 상징하는 깊고 진한 파란색 인디고블루.

인디고블루에 스며든 한 줄기 빛을 보며 시인은 어둠과 빛은 결국 하나임을, 삶에 있어 슬픔과 기쁨 역시 하나일 수 있음을 노래합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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