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규제 완화됐는데…음식점 등 개발 협의 공전
입력 2025.01.07 (19:18)
수정 2025.01.0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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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상수원 관리 규칙이 개정된 뒤 대청호 일대 청남대 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졌는데요.
일단 음식점부터 열겠다는 충청북도의 계획이 순탄치 않은 상황입니다.
환경 당국은 개발에 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입니다.
충청북도는 이곳 일부를 커피와 김밥 등 간편식을 판매하는 장소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상수원 관리 규칙이 개정돼 상수원 보호구역인 청남대에도 음식점을 운영할 수 있게 돼섭니다.
충청북도는 지난해 말까지 이곳에 휴게 음식점을 개점해, 청남대 관광 활성화의 첫 발을 떼겠단 계획이었습니다.
해를 넘겼지만 언제 개점할 수 있을지 불투명합니다.
충청북도와 금강유역환경청의 환경 관리 계획 협의가 지지부진해섭니다.
일단, 금강유역환경청은 상수원 관리 규칙 개정 이후 전국 첫 휴게 음식점 용도 변경 사례인 만큼 개발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상수원 보호 구역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음식점 설치로 인한 수질 오염 가능성을 더욱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충청북도는 "별도의 오수 처리 시설 설치와 남은 음식 처리 방안 등 금강청의 여러 보완 요구에 실시간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음식점에 이어, 오는 5월 목표로 한 청남대 일대 모노레일 설치 계획도 협의가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
법 개정으로 규제를 완화할 근거는 마련했지만, 관광 활성화와 환경 보전을 아우르는 청남대 개발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박소현
지난해, 상수원 관리 규칙이 개정된 뒤 대청호 일대 청남대 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졌는데요.
일단 음식점부터 열겠다는 충청북도의 계획이 순탄치 않은 상황입니다.
환경 당국은 개발에 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입니다.
충청북도는 이곳 일부를 커피와 김밥 등 간편식을 판매하는 장소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상수원 관리 규칙이 개정돼 상수원 보호구역인 청남대에도 음식점을 운영할 수 있게 돼섭니다.
충청북도는 지난해 말까지 이곳에 휴게 음식점을 개점해, 청남대 관광 활성화의 첫 발을 떼겠단 계획이었습니다.
해를 넘겼지만 언제 개점할 수 있을지 불투명합니다.
충청북도와 금강유역환경청의 환경 관리 계획 협의가 지지부진해섭니다.
일단, 금강유역환경청은 상수원 관리 규칙 개정 이후 전국 첫 휴게 음식점 용도 변경 사례인 만큼 개발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상수원 보호 구역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음식점 설치로 인한 수질 오염 가능성을 더욱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충청북도는 "별도의 오수 처리 시설 설치와 남은 음식 처리 방안 등 금강청의 여러 보완 요구에 실시간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음식점에 이어, 오는 5월 목표로 한 청남대 일대 모노레일 설치 계획도 협의가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
법 개정으로 규제를 완화할 근거는 마련했지만, 관광 활성화와 환경 보전을 아우르는 청남대 개발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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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07 21: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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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수원 관리 규칙이 개정된 뒤 대청호 일대 청남대 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졌는데요.
일단 음식점부터 열겠다는 충청북도의 계획이 순탄치 않은 상황입니다.
환경 당국은 개발에 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입니다.
충청북도는 이곳 일부를 커피와 김밥 등 간편식을 판매하는 장소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상수원 관리 규칙이 개정돼 상수원 보호구역인 청남대에도 음식점을 운영할 수 있게 돼섭니다.
충청북도는 지난해 말까지 이곳에 휴게 음식점을 개점해, 청남대 관광 활성화의 첫 발을 떼겠단 계획이었습니다.
해를 넘겼지만 언제 개점할 수 있을지 불투명합니다.
충청북도와 금강유역환경청의 환경 관리 계획 협의가 지지부진해섭니다.
일단, 금강유역환경청은 상수원 관리 규칙 개정 이후 전국 첫 휴게 음식점 용도 변경 사례인 만큼 개발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상수원 보호 구역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음식점 설치로 인한 수질 오염 가능성을 더욱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충청북도는 "별도의 오수 처리 시설 설치와 남은 음식 처리 방안 등 금강청의 여러 보완 요구에 실시간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음식점에 이어, 오는 5월 목표로 한 청남대 일대 모노레일 설치 계획도 협의가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
법 개정으로 규제를 완화할 근거는 마련했지만, 관광 활성화와 환경 보전을 아우르는 청남대 개발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박소현
지난해, 상수원 관리 규칙이 개정된 뒤 대청호 일대 청남대 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졌는데요.
일단 음식점부터 열겠다는 충청북도의 계획이 순탄치 않은 상황입니다.
환경 당국은 개발에 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입니다.
충청북도는 이곳 일부를 커피와 김밥 등 간편식을 판매하는 장소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상수원 관리 규칙이 개정돼 상수원 보호구역인 청남대에도 음식점을 운영할 수 있게 돼섭니다.
충청북도는 지난해 말까지 이곳에 휴게 음식점을 개점해, 청남대 관광 활성화의 첫 발을 떼겠단 계획이었습니다.
해를 넘겼지만 언제 개점할 수 있을지 불투명합니다.
충청북도와 금강유역환경청의 환경 관리 계획 협의가 지지부진해섭니다.
일단, 금강유역환경청은 상수원 관리 규칙 개정 이후 전국 첫 휴게 음식점 용도 변경 사례인 만큼 개발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상수원 보호 구역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음식점 설치로 인한 수질 오염 가능성을 더욱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충청북도는 "별도의 오수 처리 시설 설치와 남은 음식 처리 방안 등 금강청의 여러 보완 요구에 실시간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음식점에 이어, 오는 5월 목표로 한 청남대 일대 모노레일 설치 계획도 협의가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
법 개정으로 규제를 완화할 근거는 마련했지만, 관광 활성화와 환경 보전을 아우르는 청남대 개발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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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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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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