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ㅏ핫 AI] “웹툰, 날개를 달다”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AI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해드리는 '아핫 AI' 시간입니다.

웹툰계에도 AI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1인 작가들의 창작 환경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네이버웹툰이 선보인 AI 소프트웨어, 'AI 페인터'입니다.

자동 채색 기술을 제공해 창작자가 색을 선택하고 터치만 하면 AI가 색을 입혀주죠.

AI 페인터는 창작자들이 반복적인 채색 작업에 소비되는 시간을 줄이고, 스토리와 그림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채색 뿐만 아니라 AI는 콘티와 스토리보드 생성은 물론, 캐릭터의 표정과 의상, 헤어스타일까지 다양한 작업을 지원합니다.

특히 캐릭터의 일관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작가는 스토리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짧은 분량과 직관적인 포맷으로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인스타툰.

AI 기술은 인스타툰 창작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는데요.

에피소드를 빠르게 생성하고 배경이나 캐릭터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작가의 스타일을 반영한 독창적인 이미지를 제작하는 데 AI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AI는 캐릭터 자체를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네이버웹툰이 선 보인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으면 웹툰과 유사한 캐릭터의 캐리커쳐가 나옵니다.

사진만으로도 AI가 학습을 통해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한 거죠.

공포의 외인구단 등 대한민국 만화계의 거장 이현세 작가도 AI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AI와 함께하는 창작은 효율성과 창의력을 동시에 높이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특히, AI 기술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는 웹툰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더 많은 독자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다만, AI 학습 데이터의 저작권과 AI가 생성한 결과물의 저작권 귀속 문제 등은 창작 생태계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반복적인 작업을 도와주고, 창작의 여정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AI는 작가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기술은 어디까지나 창작자의 비전을 실현하는 조력자로서 역할을 합니다.

AI와 함께하는 창작의 미래가 더욱 기대됩니다.

'아핫 AI',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