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위 내일 중간 발표…DNA 결과는 주말 쯤

입력 2005.12.22 (22:2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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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오전 11시 황우석 교수 논문에 대한 중간조사결과를 발표합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대 조사위원회 활동 일주일, 그 동안 황우석 교수팀 등 30여 명이 조사받았습니다.

조사위원들은 노성일 이사장과 MBC 한학수 PD,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도 만났습니다.

조사위는 내일 중간 발표에서 황우석 교수의 2005년도 논문이 일부 조작됐다는 판단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황우석 교수 등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사위는 또, 앞으로의 조사위 활동 계획도 내 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황우석 교수의 2004년도 논문 교신저자인 문신용 교수가 2004년 논문 재검증을 공식 요청하고 스너피와 영롱이 등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만큼 조사위는 황 교수의 연구성과 전반을 검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서울대 조사위가 황우석 교수팀 으로부터 확보한 줄기세포와 테라토마 조직의 DNA 지문분석 결과는 내일 있을 중간 발표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조사위 관계자는 DNA 지문 분석을 3개 전문기관에 의뢰했다며 그 결과는 이번 주말쯤이나 다음주 초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환자맞춤형 줄기세포가 일부나마 만들어졌는지, 황 교수팀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는 이번 주말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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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사위 내일 중간 발표…DNA 결과는 주말 쯤
    • 입력 2005-12-22 21:30:4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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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오전 11시 황우석 교수 논문에 대한 중간조사결과를 발표합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대 조사위원회 활동 일주일, 그 동안 황우석 교수팀 등 30여 명이 조사받았습니다. 조사위원들은 노성일 이사장과 MBC 한학수 PD,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도 만났습니다. 조사위는 내일 중간 발표에서 황우석 교수의 2005년도 논문이 일부 조작됐다는 판단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황우석 교수 등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사위는 또, 앞으로의 조사위 활동 계획도 내 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황우석 교수의 2004년도 논문 교신저자인 문신용 교수가 2004년 논문 재검증을 공식 요청하고 스너피와 영롱이 등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만큼 조사위는 황 교수의 연구성과 전반을 검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서울대 조사위가 황우석 교수팀 으로부터 확보한 줄기세포와 테라토마 조직의 DNA 지문분석 결과는 내일 있을 중간 발표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조사위 관계자는 DNA 지문 분석을 3개 전문기관에 의뢰했다며 그 결과는 이번 주말쯤이나 다음주 초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환자맞춤형 줄기세포가 일부나마 만들어졌는지, 황 교수팀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는 이번 주말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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