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서 영월군수 “수도권 정원”…심재국 평창군수 “산림 수도”

입력 2025.01.10 (21:54) 수정 2025.01.1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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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연시 기획보도 마지막 순서로 영월과 평창으로 가봅니다.

두 지역은 수도권 정원 도시와 산림 수도 건설을 새해 화두로 보고 있습니다.

이현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 연장과 공공의료원 신축 이전 사업이 정부 재정 평가를 동시에 통과한 영월군.

300억 대 덕포리 공공청사 이전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최명서/영월군수 : "영월경찰서와 영월의료원이 옮기게 됩니다. 영월경찰서 부지는 이미 조성이 거의 완료돼 있어서 올해 상반기 중에 착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요. 영월의료원 이전 부지는 지난해 12월 9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기 때문에 올해 중 행정 절차를 거쳐서."]

이와 함께, 미래 먹거리 분야인 드론 산업도 계속 추진해 나갑니다.

수도권 야외 정원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봉래산 명소화 사업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최명서/영월군수 : "올해 중에 이제 본 공사를 마치게 되고, 동서강 청령포원은 스마트 복합 쉼터와 함께 올해 하반기에 준공을 합니다. 그렇게 되면, 영월 관광센터로부터 청령포원 장릉, 청령포, 그리고 봉래산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가."]

일찍이 산림수도 도시를 선포한 평창군.

산림 면적이 도시 전체의 80%가 넘습니다.

풍부한 산림 자원을 활용한 관광 산업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심재국/평창군수 : "목재 체험장이라든가 또 산림휴양지, 또한 청옥산 관광개발을 해서 우리가 산악관광을 중심으로 해서 발전시켜 나가고 있고요. 또한 2026년도에 추진하고 있는 강릉과 평창에 케이블카를 지금 조성 중에 있습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2024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을 잇달아 개최한 경험과 기반 시설을 살려, 국제 올림픽 도시로 거듭난다는 포부입니다.

[심재국/평창군수 : "성공 개최하면서 평창의 브랜드 가치가 많이 높아졌고요. 또 거기에 걸맞게 KTX 역사도 들어와 있고 또한 4차선 고속도로도 있으면서 관광 인프라를 잘 활용하고, 또한 우리가 2025년도 금년에 세계 (올림픽) 도시연맹 총회도 개최를 하고."]

두 도시는 지역 소멸 문제에 대해선 신 시가지 조성과 원도심 재구성, 공공 주택 확충으로 돌파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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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서 영월군수 “수도권 정원”…심재국 평창군수 “산림 수도”
    • 입력 2025-01-10 21:54:20
    • 수정2025-01-10 22:12:31
    뉴스9(춘천)
[앵커]

이번엔 연시 기획보도 마지막 순서로 영월과 평창으로 가봅니다.

두 지역은 수도권 정원 도시와 산림 수도 건설을 새해 화두로 보고 있습니다.

이현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 연장과 공공의료원 신축 이전 사업이 정부 재정 평가를 동시에 통과한 영월군.

300억 대 덕포리 공공청사 이전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최명서/영월군수 : "영월경찰서와 영월의료원이 옮기게 됩니다. 영월경찰서 부지는 이미 조성이 거의 완료돼 있어서 올해 상반기 중에 착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요. 영월의료원 이전 부지는 지난해 12월 9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기 때문에 올해 중 행정 절차를 거쳐서."]

이와 함께, 미래 먹거리 분야인 드론 산업도 계속 추진해 나갑니다.

수도권 야외 정원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봉래산 명소화 사업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최명서/영월군수 : "올해 중에 이제 본 공사를 마치게 되고, 동서강 청령포원은 스마트 복합 쉼터와 함께 올해 하반기에 준공을 합니다. 그렇게 되면, 영월 관광센터로부터 청령포원 장릉, 청령포, 그리고 봉래산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가."]

일찍이 산림수도 도시를 선포한 평창군.

산림 면적이 도시 전체의 80%가 넘습니다.

풍부한 산림 자원을 활용한 관광 산업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심재국/평창군수 : "목재 체험장이라든가 또 산림휴양지, 또한 청옥산 관광개발을 해서 우리가 산악관광을 중심으로 해서 발전시켜 나가고 있고요. 또한 2026년도에 추진하고 있는 강릉과 평창에 케이블카를 지금 조성 중에 있습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2024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을 잇달아 개최한 경험과 기반 시설을 살려, 국제 올림픽 도시로 거듭난다는 포부입니다.

[심재국/평창군수 : "성공 개최하면서 평창의 브랜드 가치가 많이 높아졌고요. 또 거기에 걸맞게 KTX 역사도 들어와 있고 또한 4차선 고속도로도 있으면서 관광 인프라를 잘 활용하고, 또한 우리가 2025년도 금년에 세계 (올림픽) 도시연맹 총회도 개최를 하고."]

두 도시는 지역 소멸 문제에 대해선 신 시가지 조성과 원도심 재구성, 공공 주택 확충으로 돌파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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