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구인 줄…수하물 컨베이어벨트에 올라탄 할머니 [잇슈 SNS]

러시아의 한 공항에서 탑승 수속객의 착각으로 일어난 돌발 행동때문에 공항이 발칵 뒤집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탑승 수속이 한창인 러시아 블라디캅카스 공항.

이때 할머니 한 분이 카운터 옆에 있는 수화물 컨베이터 벨트 위로 올라가더니 아무렇지 않게 통제 구역과 연결된 통로를 향해 다가갑니다.

그 순간 컨베이어 벨트가 빠르게 작동하면서 할머니는 균형을 잃고 마는데요.

뒤늦게 카운터 직원과 일부 승객이 상황을 파악했지만 이미 할머니는 커튼 뒤에 있는 통제 구역 쪽으로 순식간에 빨려 들어가버립니다.

이에 공항 측은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수하물 담당 직원들의 신속한 구조 덕분에 할머니는 무사할 수 있었다는데요.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할머니는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를 탑승구까지 연결된 무빙워크로 착각하고 올라탔다가 이런 소동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