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장관 “‘원점 검토’는 동결·감원 포함…의협과 빨리 협의”

입력 2025.01.14 (13:17) 수정 2025.01.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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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026학년도 의대 정원과 관련해 동결과 감원을 모두 포함한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며,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서둘러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번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0일 말한 것처럼 2026년도 정원에 대해서는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 계획에 따라 (내년도 정원을) 의협과 얘기하겠다”며 “3월 신입생이 돌아오기 전에 빨리 협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점 재검토’라는 의미에 동결과 증원, 감원이 다 포함됐느냐는 질의에는 “맞다”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앞서 의료계가 대안을 제시하면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이번에는 의료계의 선제안이 없어도 같이 논의해 보자는 입장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장관은 12·3 비상계엄 당시 ‘전공의 처단’이 담긴 포고령에 대해서는 거듭 유감을 표하며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 비상계엄 당시 대통령이나 국방부 장관, 계엄사령관 등으로부터 별도의 지시를 받았느냐는 질의에는 “없다”며 “수사기관에서도 동일하게 진술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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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4 13:17:41
    • 수정2025-01-14 13:20:38
    사회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026학년도 의대 정원과 관련해 동결과 감원을 모두 포함한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며,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서둘러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번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0일 말한 것처럼 2026년도 정원에 대해서는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 계획에 따라 (내년도 정원을) 의협과 얘기하겠다”며 “3월 신입생이 돌아오기 전에 빨리 협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점 재검토’라는 의미에 동결과 증원, 감원이 다 포함됐느냐는 질의에는 “맞다”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앞서 의료계가 대안을 제시하면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이번에는 의료계의 선제안이 없어도 같이 논의해 보자는 입장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장관은 12·3 비상계엄 당시 ‘전공의 처단’이 담긴 포고령에 대해서는 거듭 유감을 표하며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 비상계엄 당시 대통령이나 국방부 장관, 계엄사령관 등으로부터 별도의 지시를 받았느냐는 질의에는 “없다”며 “수사기관에서도 동일하게 진술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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