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주·제천에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
입력 2025.01.14 (19:17)
수정 2025.01.1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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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도입된 초등학교 늘봄학교가 1학년에서 올해부터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되고 앞으로 모든 학년까지 적용되는데요.
학교별 특성과 지역의 한계를 보완할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 구상안이 발표됐습니다.
보도에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돌봄과 방과후를 결합한 늘봄학교는 올해 2년 차를 맞습니다.
하지만 학생이 많거나 여유 공간이 없는 과대, 과밀 학교에서는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실제 청주 지역의 경우 돌봄교실 95곳 가운데 32곳은 모든 학생의 신청을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고, 수용률이 절반에 못 미치는 곳도 있습니다.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충청북도교육청이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을 추진합니다.
연구 용역을 맡은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거점 센터 최적지로 청주 경덕초와 충주 용산초, 제천 의림초를 선정했습니다.
돌봄 대기 수요가 많은 학교와 접근성을 따져보고,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남는 교실이 많은 곳을 꼽았습니다.
주말, 공휴일에도 긴급 돌봄이 가능하고, 모든 학년이 참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등 학부모들의 제안도 담았습니다.
[윤동수/지방행정발전연구원 본부장 : "학생들이 자유롭게, 편하게 올 수 있는 공간 디자인이나 건축 디자인을 통해서 학생들이 오래,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거점 센터 세 곳에 투입되는 전체 예산은 76억 원 수준, 충청북도교육청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운영 주체와 인력 구성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선희/충청북도교육청 학생복지팀장 : "별도의 유휴 공간이 있는 학교들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해서 거점 센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지금 설계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고요."]
학교별 늘봄교실의 한계를 메워줄 거점센터는 이르면 내년 2월, 제천을 시작으로 차례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그래픽:박소현
지난해 도입된 초등학교 늘봄학교가 1학년에서 올해부터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되고 앞으로 모든 학년까지 적용되는데요.
학교별 특성과 지역의 한계를 보완할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 구상안이 발표됐습니다.
보도에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돌봄과 방과후를 결합한 늘봄학교는 올해 2년 차를 맞습니다.
하지만 학생이 많거나 여유 공간이 없는 과대, 과밀 학교에서는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실제 청주 지역의 경우 돌봄교실 95곳 가운데 32곳은 모든 학생의 신청을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고, 수용률이 절반에 못 미치는 곳도 있습니다.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충청북도교육청이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을 추진합니다.
연구 용역을 맡은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거점 센터 최적지로 청주 경덕초와 충주 용산초, 제천 의림초를 선정했습니다.
돌봄 대기 수요가 많은 학교와 접근성을 따져보고,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남는 교실이 많은 곳을 꼽았습니다.
주말, 공휴일에도 긴급 돌봄이 가능하고, 모든 학년이 참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등 학부모들의 제안도 담았습니다.
[윤동수/지방행정발전연구원 본부장 : "학생들이 자유롭게, 편하게 올 수 있는 공간 디자인이나 건축 디자인을 통해서 학생들이 오래,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거점 센터 세 곳에 투입되는 전체 예산은 76억 원 수준, 충청북도교육청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운영 주체와 인력 구성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선희/충청북도교육청 학생복지팀장 : "별도의 유휴 공간이 있는 학교들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해서 거점 센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지금 설계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고요."]
학교별 늘봄교실의 한계를 메워줄 거점센터는 이르면 내년 2월, 제천을 시작으로 차례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그래픽: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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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14 20:02:49

[앵커]
지난해 도입된 초등학교 늘봄학교가 1학년에서 올해부터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되고 앞으로 모든 학년까지 적용되는데요.
학교별 특성과 지역의 한계를 보완할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 구상안이 발표됐습니다.
보도에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돌봄과 방과후를 결합한 늘봄학교는 올해 2년 차를 맞습니다.
하지만 학생이 많거나 여유 공간이 없는 과대, 과밀 학교에서는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실제 청주 지역의 경우 돌봄교실 95곳 가운데 32곳은 모든 학생의 신청을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고, 수용률이 절반에 못 미치는 곳도 있습니다.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충청북도교육청이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을 추진합니다.
연구 용역을 맡은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거점 센터 최적지로 청주 경덕초와 충주 용산초, 제천 의림초를 선정했습니다.
돌봄 대기 수요가 많은 학교와 접근성을 따져보고,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남는 교실이 많은 곳을 꼽았습니다.
주말, 공휴일에도 긴급 돌봄이 가능하고, 모든 학년이 참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등 학부모들의 제안도 담았습니다.
[윤동수/지방행정발전연구원 본부장 : "학생들이 자유롭게, 편하게 올 수 있는 공간 디자인이나 건축 디자인을 통해서 학생들이 오래,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거점 센터 세 곳에 투입되는 전체 예산은 76억 원 수준, 충청북도교육청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운영 주체와 인력 구성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선희/충청북도교육청 학생복지팀장 : "별도의 유휴 공간이 있는 학교들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해서 거점 센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지금 설계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고요."]
학교별 늘봄교실의 한계를 메워줄 거점센터는 이르면 내년 2월, 제천을 시작으로 차례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그래픽:박소현
지난해 도입된 초등학교 늘봄학교가 1학년에서 올해부터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되고 앞으로 모든 학년까지 적용되는데요.
학교별 특성과 지역의 한계를 보완할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 구상안이 발표됐습니다.
보도에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돌봄과 방과후를 결합한 늘봄학교는 올해 2년 차를 맞습니다.
하지만 학생이 많거나 여유 공간이 없는 과대, 과밀 학교에서는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실제 청주 지역의 경우 돌봄교실 95곳 가운데 32곳은 모든 학생의 신청을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고, 수용률이 절반에 못 미치는 곳도 있습니다.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충청북도교육청이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을 추진합니다.
연구 용역을 맡은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거점 센터 최적지로 청주 경덕초와 충주 용산초, 제천 의림초를 선정했습니다.
돌봄 대기 수요가 많은 학교와 접근성을 따져보고,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남는 교실이 많은 곳을 꼽았습니다.
주말, 공휴일에도 긴급 돌봄이 가능하고, 모든 학년이 참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등 학부모들의 제안도 담았습니다.
[윤동수/지방행정발전연구원 본부장 : "학생들이 자유롭게, 편하게 올 수 있는 공간 디자인이나 건축 디자인을 통해서 학생들이 오래,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거점 센터 세 곳에 투입되는 전체 예산은 76억 원 수준, 충청북도교육청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운영 주체와 인력 구성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선희/충청북도교육청 학생복지팀장 : "별도의 유휴 공간이 있는 학교들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해서 거점 센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지금 설계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고요."]
학교별 늘봄교실의 한계를 메워줄 거점센터는 이르면 내년 2월, 제천을 시작으로 차례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그래픽: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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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춘환 기자 southp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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