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소상공인 맞춤 지원…“안정적 경영 도울 것”

[앵커]

김제시가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지원에 나섭니다.

남원시가 귀농인의 창업과 주택 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제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35억 원을 들여 지원에 나섭니다.

시는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1인 점포 안심벨 지원사업'과 특색있는 상권 조성을 위한 '빈 점포 창업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의 보증 금액을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린 125억 원 규모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영복/김제시 경제진흥과장 :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돕고자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침체해가는 지역 상권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남원시가 다음 달(2월) 10일까지 귀농인 창업과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을 받습니다.

농지 구입과 하우스·축사 신축 등 창업 자금은 가구당 3억 원, 주택구입 자금은 가구당 7천5백만 원 한도로 연 2% 대출금리에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을 지원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상자 선정 기준이 완화돼 농업과 다른 근로소득을 병행해도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 신청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소충실/남원시 농촌활력과 : "귀농·귀촌인의 유입을 유도하고 농촌에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에도 적극 노력해 가겠습니다."]

순창군이 65살 이상 군민의 임플란트 수술비를 지원합니다.

지원 금액은 임플란트 수술비용 가운데 본인부담금의 50퍼센트로, 치아 1개당 50만 원 한도에서 최대 2개에 백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순창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퍼센트 이하인 주민으로, 임플란트 수술 전 치과 진료 소견서 등을 갖고 보건의료원에 신청하면 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