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관광산업 내리막길…“음식 복합 콘텐츠 개발 시급”
입력 2025.01.17 (10:10)
수정 2025.01.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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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 이른바 '3고 현상' 장기화로 전국적으로 관광산업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전북 관광업계의 현주소와 앞으로 개선책은 무엇인지,
이수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지 전주 한옥마을.
지난 2023년 관광객이 15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는 국내외 불안 요소 등으로 체감 경기가 예년 같지 않았습니다.
[상인/음성변조 : "여기 오시면 대부분 특산물인 모주나 초코파이 같은 것들 많이 사거든요. 열 명 중 여덟 명이 그걸 다 들고 다녔는데 지금은 열에 한두 사람이나 들고 다녀요."]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을 찾은 관광객은 내국인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소비 지출은 코로나19 이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낮았습니다.
지역내총생산 대비 전북 관광산업 규모는 0.7%로, 전국 평균보다 0.3%p 낮고, 특별자치도 3곳 중에서도 가장 적습니다.
관광업체 평균 매출도 2억 6천만 원 정도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6번째로 최하위권입니다.
역사·문화 자산과 생태·환경을 바탕으로 음식 문화을 융합한 복합 콘텐츠 개발이 시급한 이유입니다.
또 취약한 숙박시설과 대중교통의 접근성, 부족한 주차장과 렌터카 등도 개선 과제입니다.
[김재휘/한국은행 전북본부 조사역 : "풍부한 역사 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먹거리 자원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숙박 인프라가 확충될 필요가 있고 관광지 접근성이 개선될 필요가 있는…."]
탄핵 정국 장기화 속에 올 한해 전북의 관광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 이른바 '3고 현상' 장기화로 전국적으로 관광산업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전북 관광업계의 현주소와 앞으로 개선책은 무엇인지,
이수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지 전주 한옥마을.
지난 2023년 관광객이 15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는 국내외 불안 요소 등으로 체감 경기가 예년 같지 않았습니다.
[상인/음성변조 : "여기 오시면 대부분 특산물인 모주나 초코파이 같은 것들 많이 사거든요. 열 명 중 여덟 명이 그걸 다 들고 다녔는데 지금은 열에 한두 사람이나 들고 다녀요."]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을 찾은 관광객은 내국인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소비 지출은 코로나19 이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낮았습니다.
지역내총생산 대비 전북 관광산업 규모는 0.7%로, 전국 평균보다 0.3%p 낮고, 특별자치도 3곳 중에서도 가장 적습니다.
관광업체 평균 매출도 2억 6천만 원 정도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6번째로 최하위권입니다.
역사·문화 자산과 생태·환경을 바탕으로 음식 문화을 융합한 복합 콘텐츠 개발이 시급한 이유입니다.
또 취약한 숙박시설과 대중교통의 접근성, 부족한 주차장과 렌터카 등도 개선 과제입니다.
[김재휘/한국은행 전북본부 조사역 : "풍부한 역사 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먹거리 자원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숙박 인프라가 확충될 필요가 있고 관광지 접근성이 개선될 필요가 있는…."]
탄핵 정국 장기화 속에 올 한해 전북의 관광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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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17 11:01:01

[앵커]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 이른바 '3고 현상' 장기화로 전국적으로 관광산업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전북 관광업계의 현주소와 앞으로 개선책은 무엇인지,
이수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지 전주 한옥마을.
지난 2023년 관광객이 15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는 국내외 불안 요소 등으로 체감 경기가 예년 같지 않았습니다.
[상인/음성변조 : "여기 오시면 대부분 특산물인 모주나 초코파이 같은 것들 많이 사거든요. 열 명 중 여덟 명이 그걸 다 들고 다녔는데 지금은 열에 한두 사람이나 들고 다녀요."]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을 찾은 관광객은 내국인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소비 지출은 코로나19 이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낮았습니다.
지역내총생산 대비 전북 관광산업 규모는 0.7%로, 전국 평균보다 0.3%p 낮고, 특별자치도 3곳 중에서도 가장 적습니다.
관광업체 평균 매출도 2억 6천만 원 정도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6번째로 최하위권입니다.
역사·문화 자산과 생태·환경을 바탕으로 음식 문화을 융합한 복합 콘텐츠 개발이 시급한 이유입니다.
또 취약한 숙박시설과 대중교통의 접근성, 부족한 주차장과 렌터카 등도 개선 과제입니다.
[김재휘/한국은행 전북본부 조사역 : "풍부한 역사 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먹거리 자원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숙박 인프라가 확충될 필요가 있고 관광지 접근성이 개선될 필요가 있는…."]
탄핵 정국 장기화 속에 올 한해 전북의 관광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 이른바 '3고 현상' 장기화로 전국적으로 관광산업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전북 관광업계의 현주소와 앞으로 개선책은 무엇인지,
이수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지 전주 한옥마을.
지난 2023년 관광객이 15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는 국내외 불안 요소 등으로 체감 경기가 예년 같지 않았습니다.
[상인/음성변조 : "여기 오시면 대부분 특산물인 모주나 초코파이 같은 것들 많이 사거든요. 열 명 중 여덟 명이 그걸 다 들고 다녔는데 지금은 열에 한두 사람이나 들고 다녀요."]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을 찾은 관광객은 내국인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소비 지출은 코로나19 이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낮았습니다.
지역내총생산 대비 전북 관광산업 규모는 0.7%로, 전국 평균보다 0.3%p 낮고, 특별자치도 3곳 중에서도 가장 적습니다.
관광업체 평균 매출도 2억 6천만 원 정도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6번째로 최하위권입니다.
역사·문화 자산과 생태·환경을 바탕으로 음식 문화을 융합한 복합 콘텐츠 개발이 시급한 이유입니다.
또 취약한 숙박시설과 대중교통의 접근성, 부족한 주차장과 렌터카 등도 개선 과제입니다.
[김재휘/한국은행 전북본부 조사역 : "풍부한 역사 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먹거리 자원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숙박 인프라가 확충될 필요가 있고 관광지 접근성이 개선될 필요가 있는…."]
탄핵 정국 장기화 속에 올 한해 전북의 관광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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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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