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첫돌…“새로운 백 년 열자”

입력 2025.01.17 (19:31) 수정 2025.01.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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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특별자치도가 내일(18)이면 공식 출범한 지 첫돌입니다.

오늘(17) 열린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전북의 새로운 백 년을 열어가자는 다짐이 이어졌습니다.

박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특별자치도의 첫돌을 축하하는 전통 부채춤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지난해 1월 18일, 128년 동안 쓰던 전라북도의 명칭을 전북특별자치도로 바꿨습니다.

지난 한 해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을 알리고, 고유의 독자 권역으로 처음 자리 잡는 시간이었습니다.

[김관영/전북특별자치도지사 : "지난 1년간 우리는 특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서 백년대계라는 목표로, 미래 백년을 내다보는 계획을 세우자!"]

지난해 말 정식 시행된 전북특별법 특례를 활용해 농생명과 문화관광, 고령 친화, 미래 첨단, 민생 특화라는 5대 핵심 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입니다.

[문승우/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 "전북만의 강점을 살린 특례를 추가 발굴하고 생활 밀착형 입법 활동에 의정 활동을 집중하겠습니다."]

하지만 전북도의 실질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정부로부터 더 많은 자치 권한과 자주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 유치 성과 등을 내고 추가 입법 활동도 벌일 방침입니다.

[김관영/전북특별자치도지사 : "재생에너지 단지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것이 어느 정도 가시화가 되면 이 부분(기후에너지투자공사)을 다시 한번 (추진하겠습니다.)"]

2040년까지 1,500개 기업 유치, 12만 개 일자리 창출을 제시한 전북특별자치도.

장밋빛 청사진을 피부로 느낄 만한 변화로 직접 확인하고 싶은 특별자치도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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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첫돌…“새로운 백 년 열자”
    • 입력 2025-01-17 19:31:52
    • 수정2025-01-17 19:49:27
    뉴스7(전주)
[앵커]

전북특별자치도가 내일(18)이면 공식 출범한 지 첫돌입니다.

오늘(17) 열린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전북의 새로운 백 년을 열어가자는 다짐이 이어졌습니다.

박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특별자치도의 첫돌을 축하하는 전통 부채춤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지난해 1월 18일, 128년 동안 쓰던 전라북도의 명칭을 전북특별자치도로 바꿨습니다.

지난 한 해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을 알리고, 고유의 독자 권역으로 처음 자리 잡는 시간이었습니다.

[김관영/전북특별자치도지사 : "지난 1년간 우리는 특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서 백년대계라는 목표로, 미래 백년을 내다보는 계획을 세우자!"]

지난해 말 정식 시행된 전북특별법 특례를 활용해 농생명과 문화관광, 고령 친화, 미래 첨단, 민생 특화라는 5대 핵심 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입니다.

[문승우/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 "전북만의 강점을 살린 특례를 추가 발굴하고 생활 밀착형 입법 활동에 의정 활동을 집중하겠습니다."]

하지만 전북도의 실질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정부로부터 더 많은 자치 권한과 자주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 유치 성과 등을 내고 추가 입법 활동도 벌일 방침입니다.

[김관영/전북특별자치도지사 : "재생에너지 단지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것이 어느 정도 가시화가 되면 이 부분(기후에너지투자공사)을 다시 한번 (추진하겠습니다.)"]

2040년까지 1,500개 기업 유치, 12만 개 일자리 창출을 제시한 전북특별자치도.

장밋빛 청사진을 피부로 느낄 만한 변화로 직접 확인하고 싶은 특별자치도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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