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컬처] “헌법 공부할래”…관련 서적 인기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헌법 관련 책들의 판매가 크게 늘었습니다.

그 이유부터, 가장 인기 있는 책까지 만나보시죠.

혼란스러운 나라 상황이 서점가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인터넷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헌법'을 다룬 서적들의 판매량은 지난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두 달 연속 상승셉니다.

특히 이번 달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찾는 사람이 13배나 늘었습니다.

주로 판매되는 책은 전문가 대상의 학술 서적보다는 헌법을 쉽게 풀어낸 헌법 대중서와, 헌법 전문을 직접 따라 쓸 수 있게 한 헌법 필사용 책인데요.

최근 헌정사에 유례없는 사건들이 잇따르면서 직접 헌법을 확인하고 이해하려는 독자가 많아졌단 분석입니다.

또 서점 측은 이달 들어 민주주의를 다룬 책들과, 한국 현대사에 관한 책들의 판매량도 눈에 띄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컬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