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컬처] 한복 입은 미키마우스에 ‘댓글 테러’

입력 2025.01.24 (06:55) 수정 2025.01.2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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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캐릭터 미키마우스가 한복을 곱게 차려입었습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에서 열린 설날 기념행산데요.

미키마우스 뒤로는 음력설을 뜻하는 영어 단어 'Lunar New Year'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힌 한글 문장도 보입니다.

그런데 디즈니랜드가 이 영상을 공개하자, 해당 게시물엔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설날은 중국의 명절이니, 음력설이 아닌 중국설 즉 'Chinese New Year'라고 표기해야 한다는 주장인데요.

또 이들은 미키마우스가 입은 한복 역시 원래는 중국 전통 의상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SNS를 통해 설날은 한국과 베트남 등 여러 아시아 국가가 함께 기념하는 명절이므로 '음력설'이 맞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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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컬처] 한복 입은 미키마우스에 ‘댓글 테러’
    • 입력 2025-01-24 06:55:16
    • 수정2025-01-24 06: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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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캐릭터 미키마우스가 한복을 곱게 차려입었습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에서 열린 설날 기념행산데요.

미키마우스 뒤로는 음력설을 뜻하는 영어 단어 'Lunar New Year'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힌 한글 문장도 보입니다.

그런데 디즈니랜드가 이 영상을 공개하자, 해당 게시물엔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설날은 중국의 명절이니, 음력설이 아닌 중국설 즉 'Chinese New Year'라고 표기해야 한다는 주장인데요.

또 이들은 미키마우스가 입은 한복 역시 원래는 중국 전통 의상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SNS를 통해 설날은 한국과 베트남 등 여러 아시아 국가가 함께 기념하는 명절이므로 '음력설'이 맞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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