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쇼핑몰 ‘블라인드 세일’ 인기

입력 2025.01.24 (09:48) 수정 2025.01.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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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의 한 대형 쇼핑몰.

쇼핑객들이 매장에 잘 진열된 상품이 아니라, 물건 더미를 뒤적입니다.

쇼핑몰에서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알 수 없는 물품을 구매하는 이른바 '블라인드 세일'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콜리스/쇼핑몰 직원 : "고른 것을 계산대로 가져오면 무게를 측정해 가격을 알려줍니다. 유일한 규칙은 구매 전 절대 개봉하지 않는 것입니다."]

과대 물품 포장과 불필요한 용기 등의 사용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소비 생활 홍보를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하는데요.

가격은 100g에, 2유로로 우리 돈 3천 원.

딱 무게로만 가격이 매겨진 것이라, 구매 뒤 내용물을 확인하면서 뜻밖의 놀라움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베테데타/학생 : "제 생각에는 잘 골라잡은 것 같습니다. 다행히 아주 유용한 것입니다."]

필요 없는 물건을 고를 수도 있겠지만 큰돈 쓰지 않는 재미난 쇼핑 방법이라는 게 쇼핑객들 반응인데요.

쇼핑몰 측은 친환경적인 접근의 판매 방식이고, 행사 뒤 고객이 크게 늘었다며 일주일 행사 동안 10톤 이상 판매를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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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4 09:48:26
    • 수정2025-01-24 09: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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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의 한 대형 쇼핑몰.

쇼핑객들이 매장에 잘 진열된 상품이 아니라, 물건 더미를 뒤적입니다.

쇼핑몰에서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알 수 없는 물품을 구매하는 이른바 '블라인드 세일'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콜리스/쇼핑몰 직원 : "고른 것을 계산대로 가져오면 무게를 측정해 가격을 알려줍니다. 유일한 규칙은 구매 전 절대 개봉하지 않는 것입니다."]

과대 물품 포장과 불필요한 용기 등의 사용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소비 생활 홍보를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하는데요.

가격은 100g에, 2유로로 우리 돈 3천 원.

딱 무게로만 가격이 매겨진 것이라, 구매 뒤 내용물을 확인하면서 뜻밖의 놀라움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베테데타/학생 : "제 생각에는 잘 골라잡은 것 같습니다. 다행히 아주 유용한 것입니다."]

필요 없는 물건을 고를 수도 있겠지만 큰돈 쓰지 않는 재미난 쇼핑 방법이라는 게 쇼핑객들 반응인데요.

쇼핑몰 측은 친환경적인 접근의 판매 방식이고, 행사 뒤 고객이 크게 늘었다며 일주일 행사 동안 10톤 이상 판매를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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