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동계 아시안게임 ‘이번에도 믿는다, 쇼트트랙’

입력 2025.01.24 (22:11) 수정 2025.01.2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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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년 만에 열리는 대회죠,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는 최민정, 김길리의 신구조화가 빛나는 쇼트트랙을 앞세워 종합 2위 수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최지를 찾지 못해 8년 만에 열리는 대회인만큼, 결단식에 참석한 선수들의 얼굴엔 의욕이 가득했습니다.

종합 2위 수성을 위해선 무엇보다 쇼트트랙 대표팀의 선전이 중요한데, 2017년 삿포로 대회 2관왕으로 스타로 거듭났던 최민정이 이제 베테랑으로 대회에 나섭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지금 컨디션이 괜찮아서 그때(삿포로 대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마음도 있고, 일단 무엇보다 부상없이 잘 마무리하고 싶어요."]

최민정이 건재한 가운데 대학생 올림픽, 토리노 유니버시아드에서 신흥 에이스 김길리가 전종목 석권으로 5관왕을 차지해 대표팀 분위기도 상승세입니다.

관건은 개최국인 중국의 텃세 극복입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여러번 판정 논란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이 나올 수 있습니다.

[박지원/쇼트트랙 국가대표 : "실력으로 이겨내겠습니다.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깊게 생각한다고 해서 경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해왔던 대로 실력으로 이겨내겠습니다."]

역시 토리노 유니버시아드 동메달로 기세를 올린 피겨 스케이팅의 차준환도 하얼빈에서 첫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합니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선 새로운 간판 스타 김민선이 금빛 대관식을 준비중인 가운데, 이번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다음달 7일 막을 올립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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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 만에 동계 아시안게임 ‘이번에도 믿는다, 쇼트트랙’
    • 입력 2025-01-24 22:11:10
    • 수정2025-01-24 22: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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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년 만에 열리는 대회죠,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는 최민정, 김길리의 신구조화가 빛나는 쇼트트랙을 앞세워 종합 2위 수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최지를 찾지 못해 8년 만에 열리는 대회인만큼, 결단식에 참석한 선수들의 얼굴엔 의욕이 가득했습니다.

종합 2위 수성을 위해선 무엇보다 쇼트트랙 대표팀의 선전이 중요한데, 2017년 삿포로 대회 2관왕으로 스타로 거듭났던 최민정이 이제 베테랑으로 대회에 나섭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지금 컨디션이 괜찮아서 그때(삿포로 대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마음도 있고, 일단 무엇보다 부상없이 잘 마무리하고 싶어요."]

최민정이 건재한 가운데 대학생 올림픽, 토리노 유니버시아드에서 신흥 에이스 김길리가 전종목 석권으로 5관왕을 차지해 대표팀 분위기도 상승세입니다.

관건은 개최국인 중국의 텃세 극복입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여러번 판정 논란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이 나올 수 있습니다.

[박지원/쇼트트랙 국가대표 : "실력으로 이겨내겠습니다.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깊게 생각한다고 해서 경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해왔던 대로 실력으로 이겨내겠습니다."]

역시 토리노 유니버시아드 동메달로 기세를 올린 피겨 스케이팅의 차준환도 하얼빈에서 첫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합니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선 새로운 간판 스타 김민선이 금빛 대관식을 준비중인 가운데, 이번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다음달 7일 막을 올립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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