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현장 수색 종료…수습품 안장 계획

입력 2025.01.25 (18:28) 수정 2025.01.2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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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진행한 시신 파편 수색 작업이 종료됐습니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가족협의회는 오늘(25일) 무안국제공항 대합실에서 제2차 유가족 총회 이후 기자들을 상대로 사고 현장 주변에서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례를 치른 이후 수습된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로 보내져 신원 확인 작업 중입니다.

협의회는 다음 달 7일쯤 국과수로부터 분석 결과를 통보받으면 관련 유가족들과 상의를 거쳐 화장해 별도 공간에 안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소유자를 알 수 없어 찾아가지 않은 유류품의 경우 다음 달 15일까지 인수 절차를 유지하고 이후에는 건조·진공 처리 작업을 거쳐 같은 장소에 보관하고 추후 추모 공간이 마련된다면 그곳에 다시 안장한다는 구상도 전했습니다.

협의회는 설날인 오는 29일 무안국제공항 대합실에서 차례를 지낼 예정입니다.

참사 현장에서 이뤄지던 현장 조사도 종료됐습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 20일부로 현장 조사를 종료하고 정밀 분석이 필요한 잔해를 김포공항에 있는 위원회 시험분석센터로 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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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5 18:28:14
    • 수정2025-01-25 19:10:49
    사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진행한 시신 파편 수색 작업이 종료됐습니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가족협의회는 오늘(25일) 무안국제공항 대합실에서 제2차 유가족 총회 이후 기자들을 상대로 사고 현장 주변에서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례를 치른 이후 수습된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로 보내져 신원 확인 작업 중입니다.

협의회는 다음 달 7일쯤 국과수로부터 분석 결과를 통보받으면 관련 유가족들과 상의를 거쳐 화장해 별도 공간에 안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소유자를 알 수 없어 찾아가지 않은 유류품의 경우 다음 달 15일까지 인수 절차를 유지하고 이후에는 건조·진공 처리 작업을 거쳐 같은 장소에 보관하고 추후 추모 공간이 마련된다면 그곳에 다시 안장한다는 구상도 전했습니다.

협의회는 설날인 오는 29일 무안국제공항 대합실에서 차례를 지낼 예정입니다.

참사 현장에서 이뤄지던 현장 조사도 종료됐습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 20일부로 현장 조사를 종료하고 정밀 분석이 필요한 잔해를 김포공항에 있는 위원회 시험분석센터로 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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