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지 않았는데”…저온화상 주의

입력 2025.01.26 (07:15) 수정 2025.01.2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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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전기장판이나 핫팩 쓰는 분들 많죠.

따뜻하다고 피부에 너무 오래 대고 있으면 저온화상을 부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저온은 뜨겁다고 느끼지 않을 정도의 온돕니다.

보통 섭씨 40도에서 50도 정도를 말합니다.

이 열기가 1시간 이상 피부에 쌓이면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최근 5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전열기 화상 사고는 5백 건에 가깝습니다.

전기장판, 온수매트 등으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입니다.

저온 화상은 처음엔 증상이 가벼운 탓에 치료 시기를 자칫 놓칠 수 있습니다.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렵고 따가우면 병원에 가보는 게 좋습니다.

심하면 물집과 괴사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가 연약한 영유아나 노약자는 위험이 더 큽니다.

전기장판을 쓸 땐 얇은 이불이나 옷으로 살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저온 화상을 입었다면 10분 이상 찬물로 열기를 빼주고 병원에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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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겁지 않았는데”…저온화상 주의
    • 입력 2025-01-26 07:15:28
    • 수정2025-01-26 07:28:06
    KBS 재난방송센터
추위에 전기장판이나 핫팩 쓰는 분들 많죠.

따뜻하다고 피부에 너무 오래 대고 있으면 저온화상을 부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저온은 뜨겁다고 느끼지 않을 정도의 온돕니다.

보통 섭씨 40도에서 50도 정도를 말합니다.

이 열기가 1시간 이상 피부에 쌓이면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최근 5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전열기 화상 사고는 5백 건에 가깝습니다.

전기장판, 온수매트 등으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입니다.

저온 화상은 처음엔 증상이 가벼운 탓에 치료 시기를 자칫 놓칠 수 있습니다.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렵고 따가우면 병원에 가보는 게 좋습니다.

심하면 물집과 괴사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가 연약한 영유아나 노약자는 위험이 더 큽니다.

전기장판을 쓸 땐 얇은 이불이나 옷으로 살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저온 화상을 입었다면 10분 이상 찬물로 열기를 빼주고 병원에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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