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 대설특보…29일까지 최대 15cm 더 내려

입력 2025.01.28 (21:06) 수정 2025.01.2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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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 전북 지역엔 최고 30cm 넘게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지금도 대설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현장으로 갑니다.

서윤덕 기자! 눈이 내일(29일)까지 계속 온다고 하죠.

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하루 종일 퍼붓던 거센 눈발이 지금은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밤이 되면서 낮 동안 내려 쌓인 눈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차량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둬야 합니다.

전북 지역에선 임실 35.8, 진안 28.5, 장수 23, 전주 14.5센티미터 등 곳곳에서 10센티미터 넘는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또, 진안과 장수, 남원과 임실, 순창 등에 대설경보가 내려지는 등 14개 모든 시군에 이틀째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완주에서는 축사 2개 동 지붕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졌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또 진안 반용재와 서구이재, 장수 무룡고개가 통제됐고, 항공편과 여객선도 모두 결항했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오후까지 5에서 10센티미터, 많은 곳에는 15센티미터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시간당 1에서 3센티미터의 강한 눈도 예상됩니다.

한파도 걱정되는데요.

내륙을 중심으로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완주군 호남고속도로에서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영상편집:공재성/화면제공:전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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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전역 대설특보…29일까지 최대 15cm 더 내려
    • 입력 2025-01-28 21:06:13
    • 수정2025-01-28 21:55:45
    뉴스 9
[앵커]

오늘(28일) 전북 지역엔 최고 30cm 넘게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지금도 대설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현장으로 갑니다.

서윤덕 기자! 눈이 내일(29일)까지 계속 온다고 하죠.

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하루 종일 퍼붓던 거센 눈발이 지금은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밤이 되면서 낮 동안 내려 쌓인 눈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차량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둬야 합니다.

전북 지역에선 임실 35.8, 진안 28.5, 장수 23, 전주 14.5센티미터 등 곳곳에서 10센티미터 넘는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또, 진안과 장수, 남원과 임실, 순창 등에 대설경보가 내려지는 등 14개 모든 시군에 이틀째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완주에서는 축사 2개 동 지붕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졌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또 진안 반용재와 서구이재, 장수 무룡고개가 통제됐고, 항공편과 여객선도 모두 결항했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오후까지 5에서 10센티미터, 많은 곳에는 15센티미터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시간당 1에서 3센티미터의 강한 눈도 예상됩니다.

한파도 걱정되는데요.

내륙을 중심으로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완주군 호남고속도로에서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영상편집:공재성/화면제공:전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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