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다음 달 10일 전후 최종 발표”

입력 2005.12.26 (22:1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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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줄기세포 의혹을 풀어줄 서울대 조사위의 최종 결과는 해를 넘겨 다음달 10일쯤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주 크리스마스까지 반납하며 강행군을 지속했던 서울대 조사위원회.

하지만 이번주 들면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22일 3개 기관에 의뢰했던 DNA 지문 분석 결과가 모두 나오려면 아직 2,3일이 더 걸린다는 게 이윱니다.

결과 분석에 드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해를 넘긴 다음주나 되야 황 교수팀이 복제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에 최종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시간까지 감안하면 최종 결과는 다음달 10일 전후에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조사위는 예상합니다.

조사위 측은 이와 함께 어제 조사에서 김선종 연구원이 모든 것을 조사위에 밝혀 억울함을 풀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언제든지 검찰 수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조사위는 또 어제 새벽 밤샘 조사한 김선종 연구원을 추가 면담 조사할 계획이 현재로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사위는 오늘 또다시 수의대 건물을 통제했습니다.

한편 황우석 인터넷 팬카페는 지금까지 벌여왔던 난자기증 운동을 오늘부터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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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다음 달 10일 전후 최종 발표”
    • 입력 2005-12-26 20:56:4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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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줄기세포 의혹을 풀어줄 서울대 조사위의 최종 결과는 해를 넘겨 다음달 10일쯤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주 크리스마스까지 반납하며 강행군을 지속했던 서울대 조사위원회. 하지만 이번주 들면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22일 3개 기관에 의뢰했던 DNA 지문 분석 결과가 모두 나오려면 아직 2,3일이 더 걸린다는 게 이윱니다. 결과 분석에 드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해를 넘긴 다음주나 되야 황 교수팀이 복제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에 최종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시간까지 감안하면 최종 결과는 다음달 10일 전후에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조사위는 예상합니다. 조사위 측은 이와 함께 어제 조사에서 김선종 연구원이 모든 것을 조사위에 밝혀 억울함을 풀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언제든지 검찰 수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조사위는 또 어제 새벽 밤샘 조사한 김선종 연구원을 추가 면담 조사할 계획이 현재로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사위는 오늘 또다시 수의대 건물을 통제했습니다. 한편 황우석 인터넷 팬카페는 지금까지 벌여왔던 난자기증 운동을 오늘부터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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