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항공기 현장 조사…‘화재 원인 규명’ 돌입
입력 2025.01.30 (12:02)
수정 2025.01.3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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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해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 170여 명이 대피한 사고와 관련해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본격적인 합동 감식에 앞서, 오늘 오후 현장 확인에 들어갑니다.
장성길 기자, 현재 조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오늘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등과 함께 사전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화재 감식 참여자들은 안전 조치 상황과 항공기 상태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현장 확인은 조금 뒤인 오후 2시부터 시작될 예정인데요.
여기서 안전이 충분히 확보됐다고 판단되면 합동 감식에 착수합니다.
사고조사위는 "현재 약 16톤에 달하는 항공유가 실려 있어 2차 사고 우려가 큰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감식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특히 이번 감식에서는 발화점을 찾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불이 난 항공기의 양쪽 날개와 엔진이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사고조사위는 배터리 등 기내 선반에 있던 물건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고조사위는 비행기록장치와 조종실음성기록장치 등을 회수해 정밀 분석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부산경찰청은 합동 감식 이후 수사본부를 구성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가 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28일 밤 10시 25분쯤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 후미에서 불이 나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이 비상용 슬라이드로 긴급 탈출했고, 이 과정에서 7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해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 170여 명이 대피한 사고와 관련해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본격적인 합동 감식에 앞서, 오늘 오후 현장 확인에 들어갑니다.
장성길 기자, 현재 조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오늘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등과 함께 사전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화재 감식 참여자들은 안전 조치 상황과 항공기 상태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현장 확인은 조금 뒤인 오후 2시부터 시작될 예정인데요.
여기서 안전이 충분히 확보됐다고 판단되면 합동 감식에 착수합니다.
사고조사위는 "현재 약 16톤에 달하는 항공유가 실려 있어 2차 사고 우려가 큰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감식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특히 이번 감식에서는 발화점을 찾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불이 난 항공기의 양쪽 날개와 엔진이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사고조사위는 배터리 등 기내 선반에 있던 물건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고조사위는 비행기록장치와 조종실음성기록장치 등을 회수해 정밀 분석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부산경찰청은 합동 감식 이후 수사본부를 구성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가 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28일 밤 10시 25분쯤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 후미에서 불이 나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이 비상용 슬라이드로 긴급 탈출했고, 이 과정에서 7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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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 항공기 현장 조사…‘화재 원인 규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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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30 12:02:28
- 수정2025-01-30 18:16:15
[앵커]
김해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 170여 명이 대피한 사고와 관련해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본격적인 합동 감식에 앞서, 오늘 오후 현장 확인에 들어갑니다.
장성길 기자, 현재 조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오늘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등과 함께 사전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화재 감식 참여자들은 안전 조치 상황과 항공기 상태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현장 확인은 조금 뒤인 오후 2시부터 시작될 예정인데요.
여기서 안전이 충분히 확보됐다고 판단되면 합동 감식에 착수합니다.
사고조사위는 "현재 약 16톤에 달하는 항공유가 실려 있어 2차 사고 우려가 큰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감식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특히 이번 감식에서는 발화점을 찾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불이 난 항공기의 양쪽 날개와 엔진이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사고조사위는 배터리 등 기내 선반에 있던 물건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고조사위는 비행기록장치와 조종실음성기록장치 등을 회수해 정밀 분석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부산경찰청은 합동 감식 이후 수사본부를 구성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가 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28일 밤 10시 25분쯤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 후미에서 불이 나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이 비상용 슬라이드로 긴급 탈출했고, 이 과정에서 7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해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 170여 명이 대피한 사고와 관련해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본격적인 합동 감식에 앞서, 오늘 오후 현장 확인에 들어갑니다.
장성길 기자, 현재 조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오늘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등과 함께 사전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화재 감식 참여자들은 안전 조치 상황과 항공기 상태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현장 확인은 조금 뒤인 오후 2시부터 시작될 예정인데요.
여기서 안전이 충분히 확보됐다고 판단되면 합동 감식에 착수합니다.
사고조사위는 "현재 약 16톤에 달하는 항공유가 실려 있어 2차 사고 우려가 큰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감식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특히 이번 감식에서는 발화점을 찾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불이 난 항공기의 양쪽 날개와 엔진이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사고조사위는 배터리 등 기내 선반에 있던 물건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고조사위는 비행기록장치와 조종실음성기록장치 등을 회수해 정밀 분석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부산경찰청은 합동 감식 이후 수사본부를 구성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가 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28일 밤 10시 25분쯤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 후미에서 불이 나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이 비상용 슬라이드로 긴급 탈출했고, 이 과정에서 7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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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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