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폭설에 농가 피해 커…교통사고도 속출
입력 2025.01.31 (10:41)
수정 2025.01.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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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동안 전북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축사 붕괴와 가축 폐사 등 농가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는데요.
유진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비닐하우스 여러 동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철 구조물은 엿가락처럼 휘어진 채 뒤엉켜있습니다.
사흘 동안 쌓인 눈에, 무게를 견디지 못했습니다.
피해 농민의 얼굴엔 시름이 가득합니다.
[김진수/피해 농민 : "이런 일을 당할 일이 있겠어요, 처음 당했지, 처음으로…. 이렇게 돼서 어떻게 저기에서 새로 시작할 수 있겠어요."]
설 연휴 기간, 최고 4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린 임실을 비롯해 진안과 장수, 완주 등 농촌 지역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축사와 비닐하우스, 선별장 등 농업 시설 54동이 무너지거나 파손됐고, 오리 등 가축 7천5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전북도와 시군은 폭설로 인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정밀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안종환/전북도 자연복구지원팀장 : "피해 규모에 따라서 국고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안되면 자율 복구 지원 대상을 확인해서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호남고속도로 전주나들목 부근에서 귀경 차량 14대가 부딪혀 2명이 다치는 등 이번 설 연휴 동안 전북에선 40여 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설 연휴 동안 전북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축사 붕괴와 가축 폐사 등 농가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는데요.
유진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비닐하우스 여러 동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철 구조물은 엿가락처럼 휘어진 채 뒤엉켜있습니다.
사흘 동안 쌓인 눈에, 무게를 견디지 못했습니다.
피해 농민의 얼굴엔 시름이 가득합니다.
[김진수/피해 농민 : "이런 일을 당할 일이 있겠어요, 처음 당했지, 처음으로…. 이렇게 돼서 어떻게 저기에서 새로 시작할 수 있겠어요."]
설 연휴 기간, 최고 4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린 임실을 비롯해 진안과 장수, 완주 등 농촌 지역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축사와 비닐하우스, 선별장 등 농업 시설 54동이 무너지거나 파손됐고, 오리 등 가축 7천5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전북도와 시군은 폭설로 인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정밀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안종환/전북도 자연복구지원팀장 : "피해 규모에 따라서 국고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안되면 자율 복구 지원 대상을 확인해서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호남고속도로 전주나들목 부근에서 귀경 차량 14대가 부딪혀 2명이 다치는 등 이번 설 연휴 동안 전북에선 40여 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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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31 11:35:29
[앵커]
설 연휴 동안 전북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축사 붕괴와 가축 폐사 등 농가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는데요.
유진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비닐하우스 여러 동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철 구조물은 엿가락처럼 휘어진 채 뒤엉켜있습니다.
사흘 동안 쌓인 눈에, 무게를 견디지 못했습니다.
피해 농민의 얼굴엔 시름이 가득합니다.
[김진수/피해 농민 : "이런 일을 당할 일이 있겠어요, 처음 당했지, 처음으로…. 이렇게 돼서 어떻게 저기에서 새로 시작할 수 있겠어요."]
설 연휴 기간, 최고 4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린 임실을 비롯해 진안과 장수, 완주 등 농촌 지역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축사와 비닐하우스, 선별장 등 농업 시설 54동이 무너지거나 파손됐고, 오리 등 가축 7천5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전북도와 시군은 폭설로 인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정밀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안종환/전북도 자연복구지원팀장 : "피해 규모에 따라서 국고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안되면 자율 복구 지원 대상을 확인해서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호남고속도로 전주나들목 부근에서 귀경 차량 14대가 부딪혀 2명이 다치는 등 이번 설 연휴 동안 전북에선 40여 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설 연휴 동안 전북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축사 붕괴와 가축 폐사 등 농가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는데요.
유진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비닐하우스 여러 동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철 구조물은 엿가락처럼 휘어진 채 뒤엉켜있습니다.
사흘 동안 쌓인 눈에, 무게를 견디지 못했습니다.
피해 농민의 얼굴엔 시름이 가득합니다.
[김진수/피해 농민 : "이런 일을 당할 일이 있겠어요, 처음 당했지, 처음으로…. 이렇게 돼서 어떻게 저기에서 새로 시작할 수 있겠어요."]
설 연휴 기간, 최고 4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린 임실을 비롯해 진안과 장수, 완주 등 농촌 지역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축사와 비닐하우스, 선별장 등 농업 시설 54동이 무너지거나 파손됐고, 오리 등 가축 7천5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전북도와 시군은 폭설로 인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정밀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안종환/전북도 자연복구지원팀장 : "피해 규모에 따라서 국고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안되면 자율 복구 지원 대상을 확인해서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호남고속도로 전주나들목 부근에서 귀경 차량 14대가 부딪혀 2명이 다치는 등 이번 설 연휴 동안 전북에선 40여 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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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휘 기자 yu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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