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산성이 썰매 명소?…“엄격히 제한”
입력 2025.02.04 (10:31)
수정 2025.02.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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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의 한 유서 깊은 사적지가 썰매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상당산성 성벽 아래 잔디밭인데요.
문화유산 보호구역으로 썰매를 타면 안 되지만, 공식 경고에도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설 연휴 당시 청주 상당산성입니다.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산성 남문 일대에서 썰매들이 오갑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적에서 썰매를 타면 안 된다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있지만, 눈 속 질주는 계속됩니다.
아찔한 모습도 연출됩니다.
경사가 심한 곳에선 아이들이 여러 번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내려옵니다.
청주 상당산성이 썰매 명소로 유명한 것은 겨울만이 아닙니다.
잔디밭이 넓고 경사가 완만해 사계절 썰매 명소로 소문이 났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상당산성 잔디 썰매 경험담과 추천 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청주시는 썰매 타기를 자제해달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곽은 물론 잔디밭까지 일대가 문화유산 보호 구역인 데다, 안전상 위험도 크다는 겁니다.
[원금란/청주시 문화유산과장 : "보호구역에서 눈썰매를 타는 것은 문화유산이 훼손될 우려가 있어서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특히 썰매를 타다 잔디를 훼손하면 문화유산법 위반 소지도 있다면서 시설 보호를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청주의 한 유서 깊은 사적지가 썰매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상당산성 성벽 아래 잔디밭인데요.
문화유산 보호구역으로 썰매를 타면 안 되지만, 공식 경고에도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설 연휴 당시 청주 상당산성입니다.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산성 남문 일대에서 썰매들이 오갑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적에서 썰매를 타면 안 된다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있지만, 눈 속 질주는 계속됩니다.
아찔한 모습도 연출됩니다.
경사가 심한 곳에선 아이들이 여러 번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내려옵니다.
청주 상당산성이 썰매 명소로 유명한 것은 겨울만이 아닙니다.
잔디밭이 넓고 경사가 완만해 사계절 썰매 명소로 소문이 났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상당산성 잔디 썰매 경험담과 추천 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청주시는 썰매 타기를 자제해달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곽은 물론 잔디밭까지 일대가 문화유산 보호 구역인 데다, 안전상 위험도 크다는 겁니다.
[원금란/청주시 문화유산과장 : "보호구역에서 눈썰매를 타는 것은 문화유산이 훼손될 우려가 있어서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특히 썰매를 타다 잔디를 훼손하면 문화유산법 위반 소지도 있다면서 시설 보호를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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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상당산성이 썰매 명소?…“엄격히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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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4 10:31:55
- 수정2025-02-04 11:48:04
[앵커]
청주의 한 유서 깊은 사적지가 썰매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상당산성 성벽 아래 잔디밭인데요.
문화유산 보호구역으로 썰매를 타면 안 되지만, 공식 경고에도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설 연휴 당시 청주 상당산성입니다.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산성 남문 일대에서 썰매들이 오갑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적에서 썰매를 타면 안 된다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있지만, 눈 속 질주는 계속됩니다.
아찔한 모습도 연출됩니다.
경사가 심한 곳에선 아이들이 여러 번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내려옵니다.
청주 상당산성이 썰매 명소로 유명한 것은 겨울만이 아닙니다.
잔디밭이 넓고 경사가 완만해 사계절 썰매 명소로 소문이 났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상당산성 잔디 썰매 경험담과 추천 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청주시는 썰매 타기를 자제해달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곽은 물론 잔디밭까지 일대가 문화유산 보호 구역인 데다, 안전상 위험도 크다는 겁니다.
[원금란/청주시 문화유산과장 : "보호구역에서 눈썰매를 타는 것은 문화유산이 훼손될 우려가 있어서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특히 썰매를 타다 잔디를 훼손하면 문화유산법 위반 소지도 있다면서 시설 보호를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청주의 한 유서 깊은 사적지가 썰매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상당산성 성벽 아래 잔디밭인데요.
문화유산 보호구역으로 썰매를 타면 안 되지만, 공식 경고에도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설 연휴 당시 청주 상당산성입니다.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산성 남문 일대에서 썰매들이 오갑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적에서 썰매를 타면 안 된다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있지만, 눈 속 질주는 계속됩니다.
아찔한 모습도 연출됩니다.
경사가 심한 곳에선 아이들이 여러 번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내려옵니다.
청주 상당산성이 썰매 명소로 유명한 것은 겨울만이 아닙니다.
잔디밭이 넓고 경사가 완만해 사계절 썰매 명소로 소문이 났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상당산성 잔디 썰매 경험담과 추천 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청주시는 썰매 타기를 자제해달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곽은 물론 잔디밭까지 일대가 문화유산 보호 구역인 데다, 안전상 위험도 크다는 겁니다.
[원금란/청주시 문화유산과장 : "보호구역에서 눈썰매를 타는 것은 문화유산이 훼손될 우려가 있어서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특히 썰매를 타다 잔디를 훼손하면 문화유산법 위반 소지도 있다면서 시설 보호를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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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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