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반도체법 2월 국회 처리” 공감…‘주52시간 특례’ 이견
입력 2025.02.04 (19:21)
수정 2025.02.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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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여야가 다음주 초 한자리에 모여 반도체특별법과 추경 편성 등 민생 현안을 집중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여야가 반도체특별법의 2월 임시국회 처리에 공감한 가운데, 주52시간제 예외 적용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의 반도체 특별법 토론회 이튿날 열린 당정 회의, 정부와 국민의힘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52시간제 특례 도입이 시급하다고 호소했습니다.
[김문수/고용노동부 장관 : "분초를 다투는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 연구개발 인력이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나서 유연하게 일할…."]
이재명 대표 토론회는 결론 없이 맹탕이었다며 반도체법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대표가 조금이라도 진정성이 있다면 반드시 2월 중에 반도체법을 처리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반도체 산업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2월 국회 처리를 위해 여당이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정협의체를 본격 가동하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한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은 어깃장 놓지 말고 초당적 협력에 나서길 촉구합니다."]
다만 쟁점인 노동시간 제외는 산업계와 노동계 이견을 당장 절충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진성준/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반도체특별법은 노동시간 적용 제외 논쟁으로 진전이 없습니다. 뜨거운 쟁점은 조금 더 시간을 갖고 논의하되…."]
일단 정부와 여야 대표는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 4자 회담을 열고 민생법안을 집중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여야가 이견을 보이는 추경과 반도체특별법을 포함해 에너지3법과 연금 개혁 등이 의제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김유진
정부와 여야가 다음주 초 한자리에 모여 반도체특별법과 추경 편성 등 민생 현안을 집중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여야가 반도체특별법의 2월 임시국회 처리에 공감한 가운데, 주52시간제 예외 적용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의 반도체 특별법 토론회 이튿날 열린 당정 회의, 정부와 국민의힘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52시간제 특례 도입이 시급하다고 호소했습니다.
[김문수/고용노동부 장관 : "분초를 다투는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 연구개발 인력이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나서 유연하게 일할…."]
이재명 대표 토론회는 결론 없이 맹탕이었다며 반도체법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대표가 조금이라도 진정성이 있다면 반드시 2월 중에 반도체법을 처리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반도체 산업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2월 국회 처리를 위해 여당이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정협의체를 본격 가동하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한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은 어깃장 놓지 말고 초당적 협력에 나서길 촉구합니다."]
다만 쟁점인 노동시간 제외는 산업계와 노동계 이견을 당장 절충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진성준/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반도체특별법은 노동시간 적용 제외 논쟁으로 진전이 없습니다. 뜨거운 쟁점은 조금 더 시간을 갖고 논의하되…."]
일단 정부와 여야 대표는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 4자 회담을 열고 민생법안을 집중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여야가 이견을 보이는 추경과 반도체특별법을 포함해 에너지3법과 연금 개혁 등이 의제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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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반도체법 2월 국회 처리” 공감…‘주52시간 특례’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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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04 20: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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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여야가 다음주 초 한자리에 모여 반도체특별법과 추경 편성 등 민생 현안을 집중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여야가 반도체특별법의 2월 임시국회 처리에 공감한 가운데, 주52시간제 예외 적용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의 반도체 특별법 토론회 이튿날 열린 당정 회의, 정부와 국민의힘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52시간제 특례 도입이 시급하다고 호소했습니다.
[김문수/고용노동부 장관 : "분초를 다투는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 연구개발 인력이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나서 유연하게 일할…."]
이재명 대표 토론회는 결론 없이 맹탕이었다며 반도체법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대표가 조금이라도 진정성이 있다면 반드시 2월 중에 반도체법을 처리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반도체 산업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2월 국회 처리를 위해 여당이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정협의체를 본격 가동하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한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은 어깃장 놓지 말고 초당적 협력에 나서길 촉구합니다."]
다만 쟁점인 노동시간 제외는 산업계와 노동계 이견을 당장 절충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진성준/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반도체특별법은 노동시간 적용 제외 논쟁으로 진전이 없습니다. 뜨거운 쟁점은 조금 더 시간을 갖고 논의하되…."]
일단 정부와 여야 대표는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 4자 회담을 열고 민생법안을 집중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여야가 이견을 보이는 추경과 반도체특별법을 포함해 에너지3법과 연금 개혁 등이 의제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김유진
정부와 여야가 다음주 초 한자리에 모여 반도체특별법과 추경 편성 등 민생 현안을 집중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여야가 반도체특별법의 2월 임시국회 처리에 공감한 가운데, 주52시간제 예외 적용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의 반도체 특별법 토론회 이튿날 열린 당정 회의, 정부와 국민의힘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52시간제 특례 도입이 시급하다고 호소했습니다.
[김문수/고용노동부 장관 : "분초를 다투는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 연구개발 인력이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나서 유연하게 일할…."]
이재명 대표 토론회는 결론 없이 맹탕이었다며 반도체법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대표가 조금이라도 진정성이 있다면 반드시 2월 중에 반도체법을 처리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반도체 산업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2월 국회 처리를 위해 여당이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정협의체를 본격 가동하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한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은 어깃장 놓지 말고 초당적 협력에 나서길 촉구합니다."]
다만 쟁점인 노동시간 제외는 산업계와 노동계 이견을 당장 절충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진성준/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반도체특별법은 노동시간 적용 제외 논쟁으로 진전이 없습니다. 뜨거운 쟁점은 조금 더 시간을 갖고 논의하되…."]
일단 정부와 여야 대표는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 4자 회담을 열고 민생법안을 집중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여야가 이견을 보이는 추경과 반도체특별법을 포함해 에너지3법과 연금 개혁 등이 의제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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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ye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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