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나쁠 순 없다’ 토트넘 또 탈락…“경질하려면 경질하세요!”
입력 2025.02.10 (21:53)
수정 2025.02.10 (22: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시즌 끝없는 추락을 맛보고 있는 토트넘이 FA컵에서도 애스턴 빌라에 지며 32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이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우승에 도전할 기회는 사실상 유로파리그 밖에 없는데 팀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토트넘 팬들의 분노는 경기 시작 전부터 거셌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버스에서 내리기 무섭게 야유가 쏟아질 정도였습니다.
리그컵 준결승 탈락의 여파가 남아있는 듯 애스턴 빌라를 상대도 토트넘은 무력했습니다.
손흥민 역시 완벽한 1대 1 기회를 놓치는 등 이렇다 할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고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에 2대 1로 지며 FA컵 32강에서 짐을 싸게 됐습니다.
리그컵에 이어. 또 한 번 우승 기회가 날아가자, 주장 손흥민은 망연자실한 듯 고개를 숙인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 팬들도 감독 경질을 강하게 외쳤습니다.
["당신은 내일 아침에 경질될 거야!"]
팬들의 야유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거취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맞섰지만, 얼굴을 감싸 쥘 만큼 괴로움을 표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 경질하기를 원한다면 경질하세요. 괜찮습니다. 백 번, 천 번 그렇게 하세요."]
주장 손흥민이 가장 중요한 열흘이라고 말했지만, 리그컵에 이어 FA컵마저 허무하게 탈락한 토트넘은 이제 16강에 오른 유로파리그가 마지막 희망으로 남게 됐습니다.
분위기가 점점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토트넘은 주말, 리그에서 맨유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이번 시즌 끝없는 추락을 맛보고 있는 토트넘이 FA컵에서도 애스턴 빌라에 지며 32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이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우승에 도전할 기회는 사실상 유로파리그 밖에 없는데 팀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토트넘 팬들의 분노는 경기 시작 전부터 거셌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버스에서 내리기 무섭게 야유가 쏟아질 정도였습니다.
리그컵 준결승 탈락의 여파가 남아있는 듯 애스턴 빌라를 상대도 토트넘은 무력했습니다.
손흥민 역시 완벽한 1대 1 기회를 놓치는 등 이렇다 할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고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에 2대 1로 지며 FA컵 32강에서 짐을 싸게 됐습니다.
리그컵에 이어. 또 한 번 우승 기회가 날아가자, 주장 손흥민은 망연자실한 듯 고개를 숙인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 팬들도 감독 경질을 강하게 외쳤습니다.
["당신은 내일 아침에 경질될 거야!"]
팬들의 야유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거취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맞섰지만, 얼굴을 감싸 쥘 만큼 괴로움을 표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 경질하기를 원한다면 경질하세요. 괜찮습니다. 백 번, 천 번 그렇게 하세요."]
주장 손흥민이 가장 중요한 열흘이라고 말했지만, 리그컵에 이어 FA컵마저 허무하게 탈락한 토트넘은 이제 16강에 오른 유로파리그가 마지막 희망으로 남게 됐습니다.
분위기가 점점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토트넘은 주말, 리그에서 맨유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보다 나쁠 순 없다’ 토트넘 또 탈락…“경질하려면 경질하세요!”
-
- 입력 2025-02-10 21:53:36
- 수정2025-02-10 22:00:37
![](/data/news/title_image/newsmp4/news9/2025/02/10/300_8172242.jpg)
[앵커]
이번 시즌 끝없는 추락을 맛보고 있는 토트넘이 FA컵에서도 애스턴 빌라에 지며 32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이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우승에 도전할 기회는 사실상 유로파리그 밖에 없는데 팀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토트넘 팬들의 분노는 경기 시작 전부터 거셌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버스에서 내리기 무섭게 야유가 쏟아질 정도였습니다.
리그컵 준결승 탈락의 여파가 남아있는 듯 애스턴 빌라를 상대도 토트넘은 무력했습니다.
손흥민 역시 완벽한 1대 1 기회를 놓치는 등 이렇다 할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고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에 2대 1로 지며 FA컵 32강에서 짐을 싸게 됐습니다.
리그컵에 이어. 또 한 번 우승 기회가 날아가자, 주장 손흥민은 망연자실한 듯 고개를 숙인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 팬들도 감독 경질을 강하게 외쳤습니다.
["당신은 내일 아침에 경질될 거야!"]
팬들의 야유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거취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맞섰지만, 얼굴을 감싸 쥘 만큼 괴로움을 표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 경질하기를 원한다면 경질하세요. 괜찮습니다. 백 번, 천 번 그렇게 하세요."]
주장 손흥민이 가장 중요한 열흘이라고 말했지만, 리그컵에 이어 FA컵마저 허무하게 탈락한 토트넘은 이제 16강에 오른 유로파리그가 마지막 희망으로 남게 됐습니다.
분위기가 점점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토트넘은 주말, 리그에서 맨유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이번 시즌 끝없는 추락을 맛보고 있는 토트넘이 FA컵에서도 애스턴 빌라에 지며 32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이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우승에 도전할 기회는 사실상 유로파리그 밖에 없는데 팀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토트넘 팬들의 분노는 경기 시작 전부터 거셌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버스에서 내리기 무섭게 야유가 쏟아질 정도였습니다.
리그컵 준결승 탈락의 여파가 남아있는 듯 애스턴 빌라를 상대도 토트넘은 무력했습니다.
손흥민 역시 완벽한 1대 1 기회를 놓치는 등 이렇다 할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고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에 2대 1로 지며 FA컵 32강에서 짐을 싸게 됐습니다.
리그컵에 이어. 또 한 번 우승 기회가 날아가자, 주장 손흥민은 망연자실한 듯 고개를 숙인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 팬들도 감독 경질을 강하게 외쳤습니다.
["당신은 내일 아침에 경질될 거야!"]
팬들의 야유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거취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맞섰지만, 얼굴을 감싸 쥘 만큼 괴로움을 표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 경질하기를 원한다면 경질하세요. 괜찮습니다. 백 번, 천 번 그렇게 하세요."]
주장 손흥민이 가장 중요한 열흘이라고 말했지만, 리그컵에 이어 FA컵마저 허무하게 탈락한 토트넘은 이제 16강에 오른 유로파리그가 마지막 희망으로 남게 됐습니다.
분위기가 점점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토트넘은 주말, 리그에서 맨유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
-
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이준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