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유빙에 갇힌 러시아 어부 300명…긴급 구조 작전

입력 2025.02.13 (07:03) 수정 2025.02.13 (07: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얼음낚시에 나섰던 어부 수백 명이 갑자기 갈라진 유빙에 무더기로 고립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외딴섬처럼 바다를 떠다니는 작은 얼음 위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사람들.

갈라진 얼음 틈이 더 벌어지기 전에 허겁지겁 도망칠 곳을 찾기도 합니다.

현지시간 12일 러시아 사할린 지역 어부 300여 명이 무더기로 유빙 위에 갇히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당시 어부들은 오호츠크해와 접한 강 하구에서 얼음낚시를 하던 중이었는데요.

이들이 서 있던 얼음 지대에 최대 10미터 길이의 균열이 생기면서 갈라진 유빙을 타고 몇 시간이나 겨울 바다를 표류해야 했다고 합니다.

이에 당국은 헬기와 수륙양용보트 등을 동원해 긴급 구조 작업에 나섰고 덕분에 더 먼 바다로 떠밀려 내려갈 뻔한 어부들은 무사히 구조됐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잇슈 SNS] 유빙에 갇힌 러시아 어부 300명…긴급 구조 작전
    • 입력 2025-02-13 07:03:26
    • 수정2025-02-13 07:11:46
    뉴스광장 1부
러시아에서 얼음낚시에 나섰던 어부 수백 명이 갑자기 갈라진 유빙에 무더기로 고립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외딴섬처럼 바다를 떠다니는 작은 얼음 위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사람들.

갈라진 얼음 틈이 더 벌어지기 전에 허겁지겁 도망칠 곳을 찾기도 합니다.

현지시간 12일 러시아 사할린 지역 어부 300여 명이 무더기로 유빙 위에 갇히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당시 어부들은 오호츠크해와 접한 강 하구에서 얼음낚시를 하던 중이었는데요.

이들이 서 있던 얼음 지대에 최대 10미터 길이의 균열이 생기면서 갈라진 유빙을 타고 몇 시간이나 겨울 바다를 표류해야 했다고 합니다.

이에 당국은 헬기와 수륙양용보트 등을 동원해 긴급 구조 작업에 나섰고 덕분에 더 먼 바다로 떠밀려 내려갈 뻔한 어부들은 무사히 구조됐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