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기 핫클립] 대통령 집무실서 아들 목말태운 머스크…주가는!?
입력 2025.02.13 (18:09)
수정 2025.02.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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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의 핫클립입니다.
세계 최고 갑부 머스크의 어깨 위에 올라탄 이 소년 머스크의 네 살 난 아들 엑스입니다.
이들이 선 곳 트럼프 대통령 집무실입니다.
별난 아빠와 함께 백악관을 찾아간 꼬마,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트럼프/미국 대통령 : "안녕? 얘가 (머스크 아들) 엑스예요. 대단한 녀석이죠. 아이큐가 높아요."]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든 백악관 집무실 머스크는 열변을 토했지만, 아들은 그저 천진난만 아이일 뿐입니다.
손으로 코와 눈을 비비더니 트럼프 책상에 쓱 닦기도 합니다.
미국 최고 권력의 상징 '결단의 책상'에 말이죠.
코를 파거나 하품하고, 책상에 매달리는 아들을 결국 아버지는 목말을 태웁니다.
하지만 아버지 얼굴을 잡아당기면서 방해는 계속되는데요.
이 와중에 머스크는 철밥통 공무원들을 질타합니다.
[머스크/미 정부효율부 수장 : "연봉 수십만 달러인 공무원이 수천만 달러를 번 경우도 있습니다."]
30분 내내 이어진 기립 연설.
[일론 머스크/미 정부효율부 수장 : "공무원이 어떻게 벌었을까요? 모르죠. 납세자 돈으로 부자가 된 거죠."]
트럼프는 책상에 앉아 중간중간 추임새만 넣습니다.
우리로선 상상하기 힘든 장면, 미국 언론은 트럼프의 연출로 봤습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앞서 머스크가 미국 대통령 결단의 책상을 차지한 합성 사진을 잡지 표지에 실었는데요.
트럼프 다소 불쾌한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타임이 요새도 잡지를 내나요? 몰랐네…."]
이번 집무실 장면은 타임지 표지에 대한 소심한 복수 아니냐? 미국 언론의 분석입니다.
자신은 앉아 있고 머스크는 선 채 발언하는 모습 서열 관계를 과시하려 했다는 것이죠.
머스크가 굳이 아들을 데려간 이유도 궁금합니다.
알려진 자녀만 11명 출산율에 관심이 많아 한국의 저출생 이슈에 훈수를 두기도 했습니다.
[머스크/지난해 10월 : "세계 출생률이 무너졌어요. 한국은 인구가 3분의 1이 될 겁니다."]
이번 목마 샷 역시 출산을 장려하는 자기 모습을 부각하려는 일종의 전략 아니냐는 것이죠.
하지만 머스크 지금 남의 나라 출산율 걱정할 처지가 아닌 듯합니다.
트럼프 취임 직전 사상 최고가를 찍었던 테슬라 주가는 2달 도 안돼 30% 이상 급락했습니다.
나치를 연상시킨 손짓 독일 극우 정당에 대한 지지 이른바 머스크 리스크가 기업엔 부정적 효과를 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대기의 핫클립이었습니다.
영상편집:사명환
세계 최고 갑부 머스크의 어깨 위에 올라탄 이 소년 머스크의 네 살 난 아들 엑스입니다.
이들이 선 곳 트럼프 대통령 집무실입니다.
별난 아빠와 함께 백악관을 찾아간 꼬마,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트럼프/미국 대통령 : "안녕? 얘가 (머스크 아들) 엑스예요. 대단한 녀석이죠. 아이큐가 높아요."]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든 백악관 집무실 머스크는 열변을 토했지만, 아들은 그저 천진난만 아이일 뿐입니다.
손으로 코와 눈을 비비더니 트럼프 책상에 쓱 닦기도 합니다.
미국 최고 권력의 상징 '결단의 책상'에 말이죠.
코를 파거나 하품하고, 책상에 매달리는 아들을 결국 아버지는 목말을 태웁니다.
하지만 아버지 얼굴을 잡아당기면서 방해는 계속되는데요.
이 와중에 머스크는 철밥통 공무원들을 질타합니다.
[머스크/미 정부효율부 수장 : "연봉 수십만 달러인 공무원이 수천만 달러를 번 경우도 있습니다."]
30분 내내 이어진 기립 연설.
[일론 머스크/미 정부효율부 수장 : "공무원이 어떻게 벌었을까요? 모르죠. 납세자 돈으로 부자가 된 거죠."]
트럼프는 책상에 앉아 중간중간 추임새만 넣습니다.
우리로선 상상하기 힘든 장면, 미국 언론은 트럼프의 연출로 봤습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앞서 머스크가 미국 대통령 결단의 책상을 차지한 합성 사진을 잡지 표지에 실었는데요.
트럼프 다소 불쾌한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타임이 요새도 잡지를 내나요? 몰랐네…."]
이번 집무실 장면은 타임지 표지에 대한 소심한 복수 아니냐? 미국 언론의 분석입니다.
자신은 앉아 있고 머스크는 선 채 발언하는 모습 서열 관계를 과시하려 했다는 것이죠.
머스크가 굳이 아들을 데려간 이유도 궁금합니다.
알려진 자녀만 11명 출산율에 관심이 많아 한국의 저출생 이슈에 훈수를 두기도 했습니다.
[머스크/지난해 10월 : "세계 출생률이 무너졌어요. 한국은 인구가 3분의 1이 될 겁니다."]
이번 목마 샷 역시 출산을 장려하는 자기 모습을 부각하려는 일종의 전략 아니냐는 것이죠.
하지만 머스크 지금 남의 나라 출산율 걱정할 처지가 아닌 듯합니다.
트럼프 취임 직전 사상 최고가를 찍었던 테슬라 주가는 2달 도 안돼 30% 이상 급락했습니다.
나치를 연상시킨 손짓 독일 극우 정당에 대한 지지 이른바 머스크 리스크가 기업엔 부정적 효과를 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대기의 핫클립이었습니다.
영상편집:사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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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3 18:09:18
- 수정2025-02-13 18:34:15
![](/data/news/title_image/newsmp4/economyconcert/2025/02/13/60_8175312.jpg)
박대기의 핫클립입니다.
세계 최고 갑부 머스크의 어깨 위에 올라탄 이 소년 머스크의 네 살 난 아들 엑스입니다.
이들이 선 곳 트럼프 대통령 집무실입니다.
별난 아빠와 함께 백악관을 찾아간 꼬마,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트럼프/미국 대통령 : "안녕? 얘가 (머스크 아들) 엑스예요. 대단한 녀석이죠. 아이큐가 높아요."]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든 백악관 집무실 머스크는 열변을 토했지만, 아들은 그저 천진난만 아이일 뿐입니다.
손으로 코와 눈을 비비더니 트럼프 책상에 쓱 닦기도 합니다.
미국 최고 권력의 상징 '결단의 책상'에 말이죠.
코를 파거나 하품하고, 책상에 매달리는 아들을 결국 아버지는 목말을 태웁니다.
하지만 아버지 얼굴을 잡아당기면서 방해는 계속되는데요.
이 와중에 머스크는 철밥통 공무원들을 질타합니다.
[머스크/미 정부효율부 수장 : "연봉 수십만 달러인 공무원이 수천만 달러를 번 경우도 있습니다."]
30분 내내 이어진 기립 연설.
[일론 머스크/미 정부효율부 수장 : "공무원이 어떻게 벌었을까요? 모르죠. 납세자 돈으로 부자가 된 거죠."]
트럼프는 책상에 앉아 중간중간 추임새만 넣습니다.
우리로선 상상하기 힘든 장면, 미국 언론은 트럼프의 연출로 봤습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앞서 머스크가 미국 대통령 결단의 책상을 차지한 합성 사진을 잡지 표지에 실었는데요.
트럼프 다소 불쾌한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타임이 요새도 잡지를 내나요? 몰랐네…."]
이번 집무실 장면은 타임지 표지에 대한 소심한 복수 아니냐? 미국 언론의 분석입니다.
자신은 앉아 있고 머스크는 선 채 발언하는 모습 서열 관계를 과시하려 했다는 것이죠.
머스크가 굳이 아들을 데려간 이유도 궁금합니다.
알려진 자녀만 11명 출산율에 관심이 많아 한국의 저출생 이슈에 훈수를 두기도 했습니다.
[머스크/지난해 10월 : "세계 출생률이 무너졌어요. 한국은 인구가 3분의 1이 될 겁니다."]
이번 목마 샷 역시 출산을 장려하는 자기 모습을 부각하려는 일종의 전략 아니냐는 것이죠.
하지만 머스크 지금 남의 나라 출산율 걱정할 처지가 아닌 듯합니다.
트럼프 취임 직전 사상 최고가를 찍었던 테슬라 주가는 2달 도 안돼 30% 이상 급락했습니다.
나치를 연상시킨 손짓 독일 극우 정당에 대한 지지 이른바 머스크 리스크가 기업엔 부정적 효과를 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대기의 핫클립이었습니다.
영상편집:사명환
세계 최고 갑부 머스크의 어깨 위에 올라탄 이 소년 머스크의 네 살 난 아들 엑스입니다.
이들이 선 곳 트럼프 대통령 집무실입니다.
별난 아빠와 함께 백악관을 찾아간 꼬마,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트럼프/미국 대통령 : "안녕? 얘가 (머스크 아들) 엑스예요. 대단한 녀석이죠. 아이큐가 높아요."]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든 백악관 집무실 머스크는 열변을 토했지만, 아들은 그저 천진난만 아이일 뿐입니다.
손으로 코와 눈을 비비더니 트럼프 책상에 쓱 닦기도 합니다.
미국 최고 권력의 상징 '결단의 책상'에 말이죠.
코를 파거나 하품하고, 책상에 매달리는 아들을 결국 아버지는 목말을 태웁니다.
하지만 아버지 얼굴을 잡아당기면서 방해는 계속되는데요.
이 와중에 머스크는 철밥통 공무원들을 질타합니다.
[머스크/미 정부효율부 수장 : "연봉 수십만 달러인 공무원이 수천만 달러를 번 경우도 있습니다."]
30분 내내 이어진 기립 연설.
[일론 머스크/미 정부효율부 수장 : "공무원이 어떻게 벌었을까요? 모르죠. 납세자 돈으로 부자가 된 거죠."]
트럼프는 책상에 앉아 중간중간 추임새만 넣습니다.
우리로선 상상하기 힘든 장면, 미국 언론은 트럼프의 연출로 봤습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앞서 머스크가 미국 대통령 결단의 책상을 차지한 합성 사진을 잡지 표지에 실었는데요.
트럼프 다소 불쾌한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타임이 요새도 잡지를 내나요? 몰랐네…."]
이번 집무실 장면은 타임지 표지에 대한 소심한 복수 아니냐? 미국 언론의 분석입니다.
자신은 앉아 있고 머스크는 선 채 발언하는 모습 서열 관계를 과시하려 했다는 것이죠.
머스크가 굳이 아들을 데려간 이유도 궁금합니다.
알려진 자녀만 11명 출산율에 관심이 많아 한국의 저출생 이슈에 훈수를 두기도 했습니다.
[머스크/지난해 10월 : "세계 출생률이 무너졌어요. 한국은 인구가 3분의 1이 될 겁니다."]
이번 목마 샷 역시 출산을 장려하는 자기 모습을 부각하려는 일종의 전략 아니냐는 것이죠.
하지만 머스크 지금 남의 나라 출산율 걱정할 처지가 아닌 듯합니다.
트럼프 취임 직전 사상 최고가를 찍었던 테슬라 주가는 2달 도 안돼 30% 이상 급락했습니다.
나치를 연상시킨 손짓 독일 극우 정당에 대한 지지 이른바 머스크 리스크가 기업엔 부정적 효과를 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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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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