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광주 연석회의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는 내란 선동” 외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강기정 광주시장과 5개 구청장, 시민사회단체 등이 구성한 연석회의가,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와 관련해 내란 선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연석회의는 보수의 가면 뒤에 숨어 있던 극우세력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연석회의 참석자들은 또 신속한 대통령 탄핵과 내란 세력에 대한 처벌, 5·18정신 헌법전문수록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시의회 “강기정 시장 본회의 불참은 의회 경시”

중심 상업지역의 주거 용적률 조례 개정안에 항의하며 본회의에 불참한 강기정 시장에 대해 광주시의회가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광주시의회는 오늘(13일) 기자회견을 갖고 해당 조례 개정안은 간담회와 토론회를 거쳐 처리한 것이라며 시장이 본회의에 불참하는 것은 의회를 경시하는 행위로 판단된다고 비판했습니다.

광주시는 상임위 의결 이후에도 전문가 등과 더 많은 숙의과정을 제안했지만, 의회가 원안 의결했다며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광주시, RISE 사업 참여 대학 공모 설명회

광주시가 지역혁신 중심대학지원 체계, 'RISE(라이즈) 사업'에 참여할 지역 대학 공모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오늘(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학 관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고, 사업 설명과 공모 신청 절차 등을 안내했습니다.

올해 광주 라이즈 사업비는 784억 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라는 사업 과제에 맞춘 대학별 계획서를 평가해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건설노동자 체불임금 특별근로감독 실시하라”

건설노조 광주전남건설지부는 오늘(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을 체불한 사업장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연차수당과 식비 등을 받지 못한 금액이 조합원 1000명 기준 146억 원에 달한다"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또 원청 시공사가 "하청인 전문건설업체에 최저가 입찰을 강요하며 불법고용을 부추기고 있다며 체불임금 대책을 마련하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