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경수 “힘 합쳐야”…김동연·김부겸도 “포용”
입력 2025.02.13 (21:39)
수정 2025.02.1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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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늘(13일) 이 대표 일극 체제를 비판해 온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만났습니다.
힘을 합치자며 한목소리로 통합을 강조했지만, 개헌에 관해선 이견을 보였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부겸 전 총리 역시 각각 통합하잔 목소리를 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두 손을 맞잡은 이재명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 대표는 친 문재인계인 김 전 지사의 복당을 환영한다면서 헌정 수호 세력이 힘을 합치자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데 정말 우리 민주당이 더 크고 더 넓은 길을 가야 될 것 같아요. 지사님의 지적이 완벽하게 옳습니다."]
김 전 지사도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세력과도 손 잡아 정권 교체를 이뤄냈다며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김경수/전 경남지사 : "모든 세력을 아울러서 반드시 함께해야 됩니다. 만일 이번에 정권 교체를 하지 못하면 우리 모두가 역사의 죄인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공개 회동에서 김 전 지사는 개헌을 거듭 제안했는데, 이 대표는 내란 극복에 집중해야 한다며 선을 그은 거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김부겸 전 총리와도 차례로 만날 예정입니다.
다른 잠룡들도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습니다.
광주를 찾은 김동연 경기지사는 통합 메시지와 함께 개헌론을 띄웠고.
[김동연/경기지사 : "(다음 대통령은) 임기를 단축하고 3년 임기의 대통령으로서 개헌의 임무를 완수하는 그런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김 전 총리는 당내 다양성과 포용을 강조했습니다.
[김부겸/전 국무총리 : "다양성, 민주성, 포용성 이런 것들이 활발하게 보장될 때 민주당이 이겼습니다."]
대통령 탄핵 심판 절차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야권 잠룡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김선영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늘(13일) 이 대표 일극 체제를 비판해 온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만났습니다.
힘을 합치자며 한목소리로 통합을 강조했지만, 개헌에 관해선 이견을 보였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부겸 전 총리 역시 각각 통합하잔 목소리를 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두 손을 맞잡은 이재명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 대표는 친 문재인계인 김 전 지사의 복당을 환영한다면서 헌정 수호 세력이 힘을 합치자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데 정말 우리 민주당이 더 크고 더 넓은 길을 가야 될 것 같아요. 지사님의 지적이 완벽하게 옳습니다."]
김 전 지사도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세력과도 손 잡아 정권 교체를 이뤄냈다며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김경수/전 경남지사 : "모든 세력을 아울러서 반드시 함께해야 됩니다. 만일 이번에 정권 교체를 하지 못하면 우리 모두가 역사의 죄인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공개 회동에서 김 전 지사는 개헌을 거듭 제안했는데, 이 대표는 내란 극복에 집중해야 한다며 선을 그은 거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김부겸 전 총리와도 차례로 만날 예정입니다.
다른 잠룡들도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습니다.
광주를 찾은 김동연 경기지사는 통합 메시지와 함께 개헌론을 띄웠고.
[김동연/경기지사 : "(다음 대통령은) 임기를 단축하고 3년 임기의 대통령으로서 개헌의 임무를 완수하는 그런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김 전 총리는 당내 다양성과 포용을 강조했습니다.
[김부겸/전 국무총리 : "다양성, 민주성, 포용성 이런 것들이 활발하게 보장될 때 민주당이 이겼습니다."]
대통령 탄핵 심판 절차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야권 잠룡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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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김경수 “힘 합쳐야”…김동연·김부겸도 “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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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3 21:39:22
- 수정2025-02-13 22: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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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늘(13일) 이 대표 일극 체제를 비판해 온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만났습니다.
힘을 합치자며 한목소리로 통합을 강조했지만, 개헌에 관해선 이견을 보였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부겸 전 총리 역시 각각 통합하잔 목소리를 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두 손을 맞잡은 이재명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 대표는 친 문재인계인 김 전 지사의 복당을 환영한다면서 헌정 수호 세력이 힘을 합치자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데 정말 우리 민주당이 더 크고 더 넓은 길을 가야 될 것 같아요. 지사님의 지적이 완벽하게 옳습니다."]
김 전 지사도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세력과도 손 잡아 정권 교체를 이뤄냈다며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김경수/전 경남지사 : "모든 세력을 아울러서 반드시 함께해야 됩니다. 만일 이번에 정권 교체를 하지 못하면 우리 모두가 역사의 죄인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공개 회동에서 김 전 지사는 개헌을 거듭 제안했는데, 이 대표는 내란 극복에 집중해야 한다며 선을 그은 거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김부겸 전 총리와도 차례로 만날 예정입니다.
다른 잠룡들도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습니다.
광주를 찾은 김동연 경기지사는 통합 메시지와 함께 개헌론을 띄웠고.
[김동연/경기지사 : "(다음 대통령은) 임기를 단축하고 3년 임기의 대통령으로서 개헌의 임무를 완수하는 그런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김 전 총리는 당내 다양성과 포용을 강조했습니다.
[김부겸/전 국무총리 : "다양성, 민주성, 포용성 이런 것들이 활발하게 보장될 때 민주당이 이겼습니다."]
대통령 탄핵 심판 절차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야권 잠룡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김선영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늘(13일) 이 대표 일극 체제를 비판해 온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만났습니다.
힘을 합치자며 한목소리로 통합을 강조했지만, 개헌에 관해선 이견을 보였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부겸 전 총리 역시 각각 통합하잔 목소리를 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두 손을 맞잡은 이재명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 대표는 친 문재인계인 김 전 지사의 복당을 환영한다면서 헌정 수호 세력이 힘을 합치자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데 정말 우리 민주당이 더 크고 더 넓은 길을 가야 될 것 같아요. 지사님의 지적이 완벽하게 옳습니다."]
김 전 지사도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세력과도 손 잡아 정권 교체를 이뤄냈다며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김경수/전 경남지사 : "모든 세력을 아울러서 반드시 함께해야 됩니다. 만일 이번에 정권 교체를 하지 못하면 우리 모두가 역사의 죄인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공개 회동에서 김 전 지사는 개헌을 거듭 제안했는데, 이 대표는 내란 극복에 집중해야 한다며 선을 그은 거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김부겸 전 총리와도 차례로 만날 예정입니다.
다른 잠룡들도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습니다.
광주를 찾은 김동연 경기지사는 통합 메시지와 함께 개헌론을 띄웠고.
[김동연/경기지사 : "(다음 대통령은) 임기를 단축하고 3년 임기의 대통령으로서 개헌의 임무를 완수하는 그런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김 전 총리는 당내 다양성과 포용을 강조했습니다.
[김부겸/전 국무총리 : "다양성, 민주성, 포용성 이런 것들이 활발하게 보장될 때 민주당이 이겼습니다."]
대통령 탄핵 심판 절차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야권 잠룡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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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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