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고창군, ‘매입임대주택’ 공급…“청년 주거 안정”

[앵커]

고창군이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저렴한 임대료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합니다.

진안군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고자 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창군이 청년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매입임대주택'을 공급·운영합니다.

매입임대주택은 고창읍 성산3길에 자리 잡은 12호 규모의 다가구주택으로, 임대 기간은 최소 2년에서 최대 6년까지 청년들에게 제공됩니다.

또한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 필수 가전을 마련한 채, 시세보다 절반 이상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앞으로도 저렴하면서도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청년주택을 확충하는 등 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진안군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피해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합니다.

군은 능형 울타리나 전기 울타리, 그물망 등의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를 농가당 최대 5백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오는 25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은 진안군민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이 된 농업인 가운데 전, 답, 과수원 등 합법적인 농지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송옥례/진안군 환경정책팀장 :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 예방 사업을 추진하여 농작물 보호와 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입니다."]

순창군이 지역 임산부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합니다.

대상은 지난해 출산한 산모나 신청일 기준 임신부이며, 영양 플러스 사업과 중복 신청은 제한됩니다.

다음 달(3월) 5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친환경 농산물과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등으로 구성된 농축산물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