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특검’ 공방…‘가짜뉴스 고발’ ‘극우 논란’ 신경전도
입력 2025.02.14 (21:41)
수정 2025.02.15 (07: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선 명태균 특검법안을 두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검찰 수사가 부진하다, 의혹 부풀리기다,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의 가짜뉴스 고발 방침과 극우 논란도 쟁점이었습니다.
이예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한 야당은 '명태균 게이트'가 비상계엄의 배경이 됐다며 검찰 수사를 질타했습니다.
[최민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대로 수사를 하고 김건희도 소환하고 그랬으면 하필 12월 3일에 비상계엄 안 일어날 수도 있다는 얘기잖아요."]
[양부남/더불어민주당 의원 : "왜 최초에는 무혐의로 했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검찰이 명태균 게이트를 뭉개려 했다는 의심을 받는 겁니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의혹 부풀리기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종양/국민의힘 의원 : "야당의 부풀리기식 명태균 개입 의혹 제기에다 특검법까지 동원해서 주요 국가 정책 추진마저 흔들려고 하고 있어…."]
가짜뉴스를 SNS에서 퍼트리면 고발하겠다는 민주당 방침을 지적했습니다.
[최수진/국민의힘 의원 : "(민주당은) 카톡 대화에 대해서 허위 정보가 발견하면 신고하라고 했습니다. 거짓말입니까?"]
[이진숙/방송통신위원장 : "확실하게 카카오톡 검열이라는 것은 없다, 이렇게 선언을 해 주시면 국민들이 조금 더 신뢰하지 않을까라고…."]
여권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두고 신경전도 벌어졌습니다.
[민형배/더불어민주당 의원 : "극우에 동조하고 있습니다."]
[김문수/고용노동부 장관 : "우리 사회에 40% 이상이 극우입니까?]
[민형배/더불어민주당 의원 : "장관께서는 보수 정치인이십니까, 극우 정치인이십니까?"]
[김문수/고용노동부 장관 : "저는 자유민주 정치인입니다."]
[임이자/국민의힘 의원 : "(민주당 의원들이) 장관님께 쫄리는 게 많은지 이렇게 민감한지 모르겠어요. 많이 쫄리시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초등생 피살 사건에 대해 직무 지장 교원에 대한 긴급조치와 직권휴직 조치 등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 박장빈/영상편집:이윤진
오늘(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선 명태균 특검법안을 두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검찰 수사가 부진하다, 의혹 부풀리기다,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의 가짜뉴스 고발 방침과 극우 논란도 쟁점이었습니다.
이예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한 야당은 '명태균 게이트'가 비상계엄의 배경이 됐다며 검찰 수사를 질타했습니다.
[최민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대로 수사를 하고 김건희도 소환하고 그랬으면 하필 12월 3일에 비상계엄 안 일어날 수도 있다는 얘기잖아요."]
[양부남/더불어민주당 의원 : "왜 최초에는 무혐의로 했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검찰이 명태균 게이트를 뭉개려 했다는 의심을 받는 겁니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의혹 부풀리기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종양/국민의힘 의원 : "야당의 부풀리기식 명태균 개입 의혹 제기에다 특검법까지 동원해서 주요 국가 정책 추진마저 흔들려고 하고 있어…."]
가짜뉴스를 SNS에서 퍼트리면 고발하겠다는 민주당 방침을 지적했습니다.
[최수진/국민의힘 의원 : "(민주당은) 카톡 대화에 대해서 허위 정보가 발견하면 신고하라고 했습니다. 거짓말입니까?"]
[이진숙/방송통신위원장 : "확실하게 카카오톡 검열이라는 것은 없다, 이렇게 선언을 해 주시면 국민들이 조금 더 신뢰하지 않을까라고…."]
여권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두고 신경전도 벌어졌습니다.
[민형배/더불어민주당 의원 : "극우에 동조하고 있습니다."]
[김문수/고용노동부 장관 : "우리 사회에 40% 이상이 극우입니까?]
[민형배/더불어민주당 의원 : "장관께서는 보수 정치인이십니까, 극우 정치인이십니까?"]
[김문수/고용노동부 장관 : "저는 자유민주 정치인입니다."]
[임이자/국민의힘 의원 : "(민주당 의원들이) 장관님께 쫄리는 게 많은지 이렇게 민감한지 모르겠어요. 많이 쫄리시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초등생 피살 사건에 대해 직무 지장 교원에 대한 긴급조치와 직권휴직 조치 등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 박장빈/영상편집:이윤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명태균 특검’ 공방…‘가짜뉴스 고발’ ‘극우 논란’ 신경전도
-
- 입력 2025-02-14 21:41:37
- 수정2025-02-15 07:58:40
![](/data/news/2025/02/14/20250214_ba0hbr.png)
[앵커]
오늘(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선 명태균 특검법안을 두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검찰 수사가 부진하다, 의혹 부풀리기다,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의 가짜뉴스 고발 방침과 극우 논란도 쟁점이었습니다.
이예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한 야당은 '명태균 게이트'가 비상계엄의 배경이 됐다며 검찰 수사를 질타했습니다.
[최민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대로 수사를 하고 김건희도 소환하고 그랬으면 하필 12월 3일에 비상계엄 안 일어날 수도 있다는 얘기잖아요."]
[양부남/더불어민주당 의원 : "왜 최초에는 무혐의로 했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검찰이 명태균 게이트를 뭉개려 했다는 의심을 받는 겁니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의혹 부풀리기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종양/국민의힘 의원 : "야당의 부풀리기식 명태균 개입 의혹 제기에다 특검법까지 동원해서 주요 국가 정책 추진마저 흔들려고 하고 있어…."]
가짜뉴스를 SNS에서 퍼트리면 고발하겠다는 민주당 방침을 지적했습니다.
[최수진/국민의힘 의원 : "(민주당은) 카톡 대화에 대해서 허위 정보가 발견하면 신고하라고 했습니다. 거짓말입니까?"]
[이진숙/방송통신위원장 : "확실하게 카카오톡 검열이라는 것은 없다, 이렇게 선언을 해 주시면 국민들이 조금 더 신뢰하지 않을까라고…."]
여권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두고 신경전도 벌어졌습니다.
[민형배/더불어민주당 의원 : "극우에 동조하고 있습니다."]
[김문수/고용노동부 장관 : "우리 사회에 40% 이상이 극우입니까?]
[민형배/더불어민주당 의원 : "장관께서는 보수 정치인이십니까, 극우 정치인이십니까?"]
[김문수/고용노동부 장관 : "저는 자유민주 정치인입니다."]
[임이자/국민의힘 의원 : "(민주당 의원들이) 장관님께 쫄리는 게 많은지 이렇게 민감한지 모르겠어요. 많이 쫄리시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초등생 피살 사건에 대해 직무 지장 교원에 대한 긴급조치와 직권휴직 조치 등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 박장빈/영상편집:이윤진
오늘(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선 명태균 특검법안을 두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검찰 수사가 부진하다, 의혹 부풀리기다,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의 가짜뉴스 고발 방침과 극우 논란도 쟁점이었습니다.
이예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한 야당은 '명태균 게이트'가 비상계엄의 배경이 됐다며 검찰 수사를 질타했습니다.
[최민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대로 수사를 하고 김건희도 소환하고 그랬으면 하필 12월 3일에 비상계엄 안 일어날 수도 있다는 얘기잖아요."]
[양부남/더불어민주당 의원 : "왜 최초에는 무혐의로 했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검찰이 명태균 게이트를 뭉개려 했다는 의심을 받는 겁니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의혹 부풀리기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종양/국민의힘 의원 : "야당의 부풀리기식 명태균 개입 의혹 제기에다 특검법까지 동원해서 주요 국가 정책 추진마저 흔들려고 하고 있어…."]
가짜뉴스를 SNS에서 퍼트리면 고발하겠다는 민주당 방침을 지적했습니다.
[최수진/국민의힘 의원 : "(민주당은) 카톡 대화에 대해서 허위 정보가 발견하면 신고하라고 했습니다. 거짓말입니까?"]
[이진숙/방송통신위원장 : "확실하게 카카오톡 검열이라는 것은 없다, 이렇게 선언을 해 주시면 국민들이 조금 더 신뢰하지 않을까라고…."]
여권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두고 신경전도 벌어졌습니다.
[민형배/더불어민주당 의원 : "극우에 동조하고 있습니다."]
[김문수/고용노동부 장관 : "우리 사회에 40% 이상이 극우입니까?]
[민형배/더불어민주당 의원 : "장관께서는 보수 정치인이십니까, 극우 정치인이십니까?"]
[김문수/고용노동부 장관 : "저는 자유민주 정치인입니다."]
[임이자/국민의힘 의원 : "(민주당 의원들이) 장관님께 쫄리는 게 많은지 이렇게 민감한지 모르겠어요. 많이 쫄리시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초등생 피살 사건에 대해 직무 지장 교원에 대한 긴급조치와 직권휴직 조치 등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 박장빈/영상편집:이윤진
-
-
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이예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