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1군지사 조만간 이전 시작…“더 속도내야”
입력 2025.02.14 (21:50)
수정 2025.02.1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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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 구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은 제1군수지원사령부가 이르면 이달(2월) 말쯤, 이전을 시작할 전망입니다.
대규모 군부대 이전으로 구도심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후 건물이 즐비한 원주 구도심입니다.
한가운데 제1군수지원사령부가 있습니다.
1977년부터 50년 동안 주둔하고 있습니다.
원주 중앙동과 학성동 등 구도심을 가로지르는 70만 ㎡ 넓이입니다.
축구장 100개 규모입니다.
원주 1군지사가 원주 외곽으로 이전을 시작합니다.
이르면 이달(2월) 말부터 사업이 추진됩니다.
원주시가 2011년부터 국방부와 협의한 결실이 이제서야 가시화되는 겁니다.
핵심은 구도심 정비.
주민들은 반깁니다.
[서명신/원주시 중앙동 : "기대가 많이 있죠. 시민들이 같이 참여하고, 모이고 홍보도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같이 했으면 좋겠어요."]
1군지사는 원주 외곽인 호저면으로 옮겨갑니다.
시설 정비는 이달(2월)에 마무리됐습니다.
국비 3,66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이에 따라, 3달 뒤면 완전히 비게 되는 현 1군지사 개발 사업도 본격화됩니다.
현재 원주 1군지사 공간은 국방부와 토지주택공사가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주거와 상업시설 등 복합 도시 개발이 목표입니다.
하지만, 사업 진행은 더딥니다.
사업 경제성 확보 방안 등 중요 과제가 확정되지 않은 탓입니다.
특히, 당초 23년 말 실시하려던 예비 타당성 조사가 아직도 시작되지 않고 있습니다.
[남기은/원주시 지역개발과장 : "시에서도 모든 행정적 지원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위탁 사업을 맡고 있는 LH(토지주택공사)나 국방부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인구 감소 등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군부대 개발이 지금보다 더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영상편집:김진호
원주 구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은 제1군수지원사령부가 이르면 이달(2월) 말쯤, 이전을 시작할 전망입니다.
대규모 군부대 이전으로 구도심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후 건물이 즐비한 원주 구도심입니다.
한가운데 제1군수지원사령부가 있습니다.
1977년부터 50년 동안 주둔하고 있습니다.
원주 중앙동과 학성동 등 구도심을 가로지르는 70만 ㎡ 넓이입니다.
축구장 100개 규모입니다.
원주 1군지사가 원주 외곽으로 이전을 시작합니다.
이르면 이달(2월) 말부터 사업이 추진됩니다.
원주시가 2011년부터 국방부와 협의한 결실이 이제서야 가시화되는 겁니다.
핵심은 구도심 정비.
주민들은 반깁니다.
[서명신/원주시 중앙동 : "기대가 많이 있죠. 시민들이 같이 참여하고, 모이고 홍보도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같이 했으면 좋겠어요."]
1군지사는 원주 외곽인 호저면으로 옮겨갑니다.
시설 정비는 이달(2월)에 마무리됐습니다.
국비 3,66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이에 따라, 3달 뒤면 완전히 비게 되는 현 1군지사 개발 사업도 본격화됩니다.
현재 원주 1군지사 공간은 국방부와 토지주택공사가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주거와 상업시설 등 복합 도시 개발이 목표입니다.
하지만, 사업 진행은 더딥니다.
사업 경제성 확보 방안 등 중요 과제가 확정되지 않은 탓입니다.
특히, 당초 23년 말 실시하려던 예비 타당성 조사가 아직도 시작되지 않고 있습니다.
[남기은/원주시 지역개발과장 : "시에서도 모든 행정적 지원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위탁 사업을 맡고 있는 LH(토지주택공사)나 국방부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인구 감소 등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군부대 개발이 지금보다 더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영상편집: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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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1군지사 조만간 이전 시작…“더 속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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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4 21:50:36
- 수정2025-02-14 22: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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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구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은 제1군수지원사령부가 이르면 이달(2월) 말쯤, 이전을 시작할 전망입니다.
대규모 군부대 이전으로 구도심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후 건물이 즐비한 원주 구도심입니다.
한가운데 제1군수지원사령부가 있습니다.
1977년부터 50년 동안 주둔하고 있습니다.
원주 중앙동과 학성동 등 구도심을 가로지르는 70만 ㎡ 넓이입니다.
축구장 100개 규모입니다.
원주 1군지사가 원주 외곽으로 이전을 시작합니다.
이르면 이달(2월) 말부터 사업이 추진됩니다.
원주시가 2011년부터 국방부와 협의한 결실이 이제서야 가시화되는 겁니다.
핵심은 구도심 정비.
주민들은 반깁니다.
[서명신/원주시 중앙동 : "기대가 많이 있죠. 시민들이 같이 참여하고, 모이고 홍보도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같이 했으면 좋겠어요."]
1군지사는 원주 외곽인 호저면으로 옮겨갑니다.
시설 정비는 이달(2월)에 마무리됐습니다.
국비 3,66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이에 따라, 3달 뒤면 완전히 비게 되는 현 1군지사 개발 사업도 본격화됩니다.
현재 원주 1군지사 공간은 국방부와 토지주택공사가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주거와 상업시설 등 복합 도시 개발이 목표입니다.
하지만, 사업 진행은 더딥니다.
사업 경제성 확보 방안 등 중요 과제가 확정되지 않은 탓입니다.
특히, 당초 23년 말 실시하려던 예비 타당성 조사가 아직도 시작되지 않고 있습니다.
[남기은/원주시 지역개발과장 : "시에서도 모든 행정적 지원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위탁 사업을 맡고 있는 LH(토지주택공사)나 국방부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인구 감소 등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군부대 개발이 지금보다 더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영상편집:김진호
원주 구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은 제1군수지원사령부가 이르면 이달(2월) 말쯤, 이전을 시작할 전망입니다.
대규모 군부대 이전으로 구도심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후 건물이 즐비한 원주 구도심입니다.
한가운데 제1군수지원사령부가 있습니다.
1977년부터 50년 동안 주둔하고 있습니다.
원주 중앙동과 학성동 등 구도심을 가로지르는 70만 ㎡ 넓이입니다.
축구장 100개 규모입니다.
원주 1군지사가 원주 외곽으로 이전을 시작합니다.
이르면 이달(2월) 말부터 사업이 추진됩니다.
원주시가 2011년부터 국방부와 협의한 결실이 이제서야 가시화되는 겁니다.
핵심은 구도심 정비.
주민들은 반깁니다.
[서명신/원주시 중앙동 : "기대가 많이 있죠. 시민들이 같이 참여하고, 모이고 홍보도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같이 했으면 좋겠어요."]
1군지사는 원주 외곽인 호저면으로 옮겨갑니다.
시설 정비는 이달(2월)에 마무리됐습니다.
국비 3,66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이에 따라, 3달 뒤면 완전히 비게 되는 현 1군지사 개발 사업도 본격화됩니다.
현재 원주 1군지사 공간은 국방부와 토지주택공사가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주거와 상업시설 등 복합 도시 개발이 목표입니다.
하지만, 사업 진행은 더딥니다.
사업 경제성 확보 방안 등 중요 과제가 확정되지 않은 탓입니다.
특히, 당초 23년 말 실시하려던 예비 타당성 조사가 아직도 시작되지 않고 있습니다.
[남기은/원주시 지역개발과장 : "시에서도 모든 행정적 지원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위탁 사업을 맡고 있는 LH(토지주택공사)나 국방부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인구 감소 등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군부대 개발이 지금보다 더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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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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