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립공원 탐방객 4천만 명대…5년 만에 회복
입력 2025.02.15 (21:27)
수정 2025.02.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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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다음 소식입니다.
국립공원 한해 탐방객 수가 4천만 명을 넘었습니다.
5년 만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되찾았습니다.
이런 회복세의 비결은 뭔지, 국립공원의 그 매력을 이세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 덮인 등산로를 줄지어 오르는 사람들.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설경은 겨울 국립공원만의 묘미입니다.
[박혜민/서울 서대문구 : "도심에서 접근이 쉽고, 코스도 다양하고 어느 계절에 가도 다 좋은 경치를 보여주기 때문에. 북한산 주변에 산다는 건 거의 축복에 가까운 거죠."]
국립공원 탐방객은 2019년 4천3백만 명을 넘어섰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듬해 8백만 명가량 줄었습니다.
차츰 회복세를 보이다 지난해 4천65만 명으로, 5년 만에 4천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아직 공식 집계에선 빠져있는 팔공산국립공원까지 더하면 탐방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은 곳은 북한산으로 약 7백만 명이 방문했고, 전년 대비 탐방객 증가율은 오대산이 가장 높았습니다.
멋진 풍경과 함께 다양한 행사도 탐방객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렇게 22곳 국립공원의 도장을 모두 모으면 인증서와 기념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애인들을 위한 고지대 대피소 체험이나, 청년들을 위한 '숲속 결혼식' 등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2030년까지 탐방객 수를 5천만 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송형근/국립공원공단 이사장 : "무장애 탐방로, 야영장, 생태 탐방원 등 탐방시설 30개소를 2027년까지 추가 조성하겠습니다."]
현재 논의 중인 금정산국립공원이 지정되면 전국 국립공원은 모두 24곳으로 늘어납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한찬의/영상제공:국립공원공단/그래픽:서수민
네, 다음 소식입니다.
국립공원 한해 탐방객 수가 4천만 명을 넘었습니다.
5년 만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되찾았습니다.
이런 회복세의 비결은 뭔지, 국립공원의 그 매력을 이세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 덮인 등산로를 줄지어 오르는 사람들.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설경은 겨울 국립공원만의 묘미입니다.
[박혜민/서울 서대문구 : "도심에서 접근이 쉽고, 코스도 다양하고 어느 계절에 가도 다 좋은 경치를 보여주기 때문에. 북한산 주변에 산다는 건 거의 축복에 가까운 거죠."]
국립공원 탐방객은 2019년 4천3백만 명을 넘어섰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듬해 8백만 명가량 줄었습니다.
차츰 회복세를 보이다 지난해 4천65만 명으로, 5년 만에 4천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아직 공식 집계에선 빠져있는 팔공산국립공원까지 더하면 탐방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은 곳은 북한산으로 약 7백만 명이 방문했고, 전년 대비 탐방객 증가율은 오대산이 가장 높았습니다.
멋진 풍경과 함께 다양한 행사도 탐방객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렇게 22곳 국립공원의 도장을 모두 모으면 인증서와 기념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애인들을 위한 고지대 대피소 체험이나, 청년들을 위한 '숲속 결혼식' 등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2030년까지 탐방객 수를 5천만 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송형근/국립공원공단 이사장 : "무장애 탐방로, 야영장, 생태 탐방원 등 탐방시설 30개소를 2027년까지 추가 조성하겠습니다."]
현재 논의 중인 금정산국립공원이 지정되면 전국 국립공원은 모두 24곳으로 늘어납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한찬의/영상제공:국립공원공단/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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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국립공원 탐방객 4천만 명대…5년 만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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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5 21:27:30
- 수정2025-02-18 1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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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다음 소식입니다.
국립공원 한해 탐방객 수가 4천만 명을 넘었습니다.
5년 만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되찾았습니다.
이런 회복세의 비결은 뭔지, 국립공원의 그 매력을 이세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 덮인 등산로를 줄지어 오르는 사람들.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설경은 겨울 국립공원만의 묘미입니다.
[박혜민/서울 서대문구 : "도심에서 접근이 쉽고, 코스도 다양하고 어느 계절에 가도 다 좋은 경치를 보여주기 때문에. 북한산 주변에 산다는 건 거의 축복에 가까운 거죠."]
국립공원 탐방객은 2019년 4천3백만 명을 넘어섰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듬해 8백만 명가량 줄었습니다.
차츰 회복세를 보이다 지난해 4천65만 명으로, 5년 만에 4천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아직 공식 집계에선 빠져있는 팔공산국립공원까지 더하면 탐방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은 곳은 북한산으로 약 7백만 명이 방문했고, 전년 대비 탐방객 증가율은 오대산이 가장 높았습니다.
멋진 풍경과 함께 다양한 행사도 탐방객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렇게 22곳 국립공원의 도장을 모두 모으면 인증서와 기념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애인들을 위한 고지대 대피소 체험이나, 청년들을 위한 '숲속 결혼식' 등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2030년까지 탐방객 수를 5천만 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송형근/국립공원공단 이사장 : "무장애 탐방로, 야영장, 생태 탐방원 등 탐방시설 30개소를 2027년까지 추가 조성하겠습니다."]
현재 논의 중인 금정산국립공원이 지정되면 전국 국립공원은 모두 24곳으로 늘어납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한찬의/영상제공:국립공원공단/그래픽:서수민
네, 다음 소식입니다.
국립공원 한해 탐방객 수가 4천만 명을 넘었습니다.
5년 만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되찾았습니다.
이런 회복세의 비결은 뭔지, 국립공원의 그 매력을 이세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 덮인 등산로를 줄지어 오르는 사람들.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설경은 겨울 국립공원만의 묘미입니다.
[박혜민/서울 서대문구 : "도심에서 접근이 쉽고, 코스도 다양하고 어느 계절에 가도 다 좋은 경치를 보여주기 때문에. 북한산 주변에 산다는 건 거의 축복에 가까운 거죠."]
국립공원 탐방객은 2019년 4천3백만 명을 넘어섰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듬해 8백만 명가량 줄었습니다.
차츰 회복세를 보이다 지난해 4천65만 명으로, 5년 만에 4천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아직 공식 집계에선 빠져있는 팔공산국립공원까지 더하면 탐방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은 곳은 북한산으로 약 7백만 명이 방문했고, 전년 대비 탐방객 증가율은 오대산이 가장 높았습니다.
멋진 풍경과 함께 다양한 행사도 탐방객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렇게 22곳 국립공원의 도장을 모두 모으면 인증서와 기념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애인들을 위한 고지대 대피소 체험이나, 청년들을 위한 '숲속 결혼식' 등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2030년까지 탐방객 수를 5천만 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송형근/국립공원공단 이사장 : "무장애 탐방로, 야영장, 생태 탐방원 등 탐방시설 30개소를 2027년까지 추가 조성하겠습니다."]
현재 논의 중인 금정산국립공원이 지정되면 전국 국립공원은 모두 24곳으로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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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흠 기자 hm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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