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인질·수감자 교환 완료…불안한 휴전 지속
입력 2025.02.15 (21:29)
수정 2025.02.1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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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중동 소식입니다.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교환이 오늘 예정대로 이뤄졌습니다.
하마스의 인질 석방 중단 선언에 깨질 뻔한 휴전 합의가 일단은 위기를 넘겼습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 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 인질들이 하마스 차량에서 잇따라 내립니다.
잔뜩 긴장하고 야윈 모습이지만 다친 곳은 없어 보입니다.
인질들이 탄 적십자사 차량이 가자 현장을 떠나자 중계 화면을 지켜보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기뻐하며 환호합니다.
[레비/인질 친구 : "우리는 그가 살아서 두 발로 걸어 돌아오며 미소 짓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측도 종신형 죄수 36명을 포함해 수감자 369명을 석방했습니다.
지금까지 풀려난 이스라엘 인질은 모두 19명.
1단계 휴전에서 석방될 남은 인질은 14명이지만 하마스는 이 중 6명만 살아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구호 물자 반입을 방해하고 있다며 인질 석방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텐트는 거의 절반만 받았고, 이동주택, 중장비 등은 검문소에서 아예 차단됐다는 겁니다.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와 카타르가 이들 품목의 반입을 약속했지만 이스라엘측은 중장비 등의 반입은 허가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아슬아슬하게 지속되고 있는 1단계 휴전은 2주 뒤인 이달 말에 종료되지만, 2단계 휴전 협상은 거의 진척이 없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 입니다.
촬영:김민승/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이수아
다음은 중동 소식입니다.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교환이 오늘 예정대로 이뤄졌습니다.
하마스의 인질 석방 중단 선언에 깨질 뻔한 휴전 합의가 일단은 위기를 넘겼습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 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 인질들이 하마스 차량에서 잇따라 내립니다.
잔뜩 긴장하고 야윈 모습이지만 다친 곳은 없어 보입니다.
인질들이 탄 적십자사 차량이 가자 현장을 떠나자 중계 화면을 지켜보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기뻐하며 환호합니다.
[레비/인질 친구 : "우리는 그가 살아서 두 발로 걸어 돌아오며 미소 짓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측도 종신형 죄수 36명을 포함해 수감자 369명을 석방했습니다.
지금까지 풀려난 이스라엘 인질은 모두 19명.
1단계 휴전에서 석방될 남은 인질은 14명이지만 하마스는 이 중 6명만 살아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구호 물자 반입을 방해하고 있다며 인질 석방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텐트는 거의 절반만 받았고, 이동주택, 중장비 등은 검문소에서 아예 차단됐다는 겁니다.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와 카타르가 이들 품목의 반입을 약속했지만 이스라엘측은 중장비 등의 반입은 허가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아슬아슬하게 지속되고 있는 1단계 휴전은 2주 뒤인 이달 말에 종료되지만, 2단계 휴전 협상은 거의 진척이 없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 입니다.
촬영:김민승/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이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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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차 인질·수감자 교환 완료…불안한 휴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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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5 21:29:12
- 수정2025-02-15 21:43:42
![](/data/news/2025/02/15/20250215_lhDTDE.jpg)
[앵커]
다음은 중동 소식입니다.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교환이 오늘 예정대로 이뤄졌습니다.
하마스의 인질 석방 중단 선언에 깨질 뻔한 휴전 합의가 일단은 위기를 넘겼습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 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 인질들이 하마스 차량에서 잇따라 내립니다.
잔뜩 긴장하고 야윈 모습이지만 다친 곳은 없어 보입니다.
인질들이 탄 적십자사 차량이 가자 현장을 떠나자 중계 화면을 지켜보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기뻐하며 환호합니다.
[레비/인질 친구 : "우리는 그가 살아서 두 발로 걸어 돌아오며 미소 짓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측도 종신형 죄수 36명을 포함해 수감자 369명을 석방했습니다.
지금까지 풀려난 이스라엘 인질은 모두 19명.
1단계 휴전에서 석방될 남은 인질은 14명이지만 하마스는 이 중 6명만 살아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구호 물자 반입을 방해하고 있다며 인질 석방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텐트는 거의 절반만 받았고, 이동주택, 중장비 등은 검문소에서 아예 차단됐다는 겁니다.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와 카타르가 이들 품목의 반입을 약속했지만 이스라엘측은 중장비 등의 반입은 허가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아슬아슬하게 지속되고 있는 1단계 휴전은 2주 뒤인 이달 말에 종료되지만, 2단계 휴전 협상은 거의 진척이 없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 입니다.
촬영:김민승/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이수아
다음은 중동 소식입니다.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교환이 오늘 예정대로 이뤄졌습니다.
하마스의 인질 석방 중단 선언에 깨질 뻔한 휴전 합의가 일단은 위기를 넘겼습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 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 인질들이 하마스 차량에서 잇따라 내립니다.
잔뜩 긴장하고 야윈 모습이지만 다친 곳은 없어 보입니다.
인질들이 탄 적십자사 차량이 가자 현장을 떠나자 중계 화면을 지켜보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기뻐하며 환호합니다.
[레비/인질 친구 : "우리는 그가 살아서 두 발로 걸어 돌아오며 미소 짓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측도 종신형 죄수 36명을 포함해 수감자 369명을 석방했습니다.
지금까지 풀려난 이스라엘 인질은 모두 19명.
1단계 휴전에서 석방될 남은 인질은 14명이지만 하마스는 이 중 6명만 살아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구호 물자 반입을 방해하고 있다며 인질 석방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텐트는 거의 절반만 받았고, 이동주택, 중장비 등은 검문소에서 아예 차단됐다는 겁니다.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와 카타르가 이들 품목의 반입을 약속했지만 이스라엘측은 중장비 등의 반입은 허가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아슬아슬하게 지속되고 있는 1단계 휴전은 2주 뒤인 이달 말에 종료되지만, 2단계 휴전 협상은 거의 진척이 없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 입니다.
촬영:김민승/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이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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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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