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에 품귀현상…귀한 손님된 ‘새조개’
입력 2025.02.17 (07:42)
수정 2025.02.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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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여수의 특산물이자 겨울철 별미인 새조개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만큼 새조개를 찾는 이들인 많은데 지난 여름 고수온 여파 등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면서 새조개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새조개 최대 산지 가운데 하나인 여수 가막만입니다.
어민들이 그물로 바다를 훑어보지만, 빈 조개껍데기만 줄줄이 올라옵니다.
지난해 여름 고수온 여파로 새조개 종묘가 죽었기 때문입니다.
수확철을 앞두고 새로 배를 건조하고 바다 정화 작업까지 벌였던 어민들은 망연자실입니다.
아예 출항을 포기하는 어민들이 적지 않습니다.
[김영관/전남 여수 돌산 도실 어촌계장 : "피조개나 꼬막이나 종패를 사다가 뿌린 것만 보상을 해주고 자연산인 새조개는 전혀 보상 제도가 안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철을 맞았지만, 새조개가 자취를 감추자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손질된 새조개 가격은 1kg당 10만 원 초반에 형성됐는데, 올해는 2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1kg에 20? 웬일이야."]
이마저도 시장에서는 물건조차 구하기 어려워서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은희/시장 상인 : "너무 소량으로 나오잖아요. 가격이 부르는 게 값이에요. 나오는 데는 한군데밖에 없고 그런 상황에 있는 거예요."]
새조개는 양식 기술 개발이 어려워 자연산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보니, 생산량도 바다 환경 등에 따라 들쑥날쑥합니다.
겨울철 별미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여수를 비롯해 충남 홍성 등 올해 국내 주요 산지의 수확량은 100톤 미만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새조개 가격의 고공 행진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다음은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여수의 특산물이자 겨울철 별미인 새조개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만큼 새조개를 찾는 이들인 많은데 지난 여름 고수온 여파 등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면서 새조개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새조개 최대 산지 가운데 하나인 여수 가막만입니다.
어민들이 그물로 바다를 훑어보지만, 빈 조개껍데기만 줄줄이 올라옵니다.
지난해 여름 고수온 여파로 새조개 종묘가 죽었기 때문입니다.
수확철을 앞두고 새로 배를 건조하고 바다 정화 작업까지 벌였던 어민들은 망연자실입니다.
아예 출항을 포기하는 어민들이 적지 않습니다.
[김영관/전남 여수 돌산 도실 어촌계장 : "피조개나 꼬막이나 종패를 사다가 뿌린 것만 보상을 해주고 자연산인 새조개는 전혀 보상 제도가 안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철을 맞았지만, 새조개가 자취를 감추자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손질된 새조개 가격은 1kg당 10만 원 초반에 형성됐는데, 올해는 2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1kg에 20? 웬일이야."]
이마저도 시장에서는 물건조차 구하기 어려워서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은희/시장 상인 : "너무 소량으로 나오잖아요. 가격이 부르는 게 값이에요. 나오는 데는 한군데밖에 없고 그런 상황에 있는 거예요."]
새조개는 양식 기술 개발이 어려워 자연산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보니, 생산량도 바다 환경 등에 따라 들쑥날쑥합니다.
겨울철 별미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여수를 비롯해 충남 홍성 등 올해 국내 주요 산지의 수확량은 100톤 미만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새조개 가격의 고공 행진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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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수온에 품귀현상…귀한 손님된 ‘새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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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17 09: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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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여수의 특산물이자 겨울철 별미인 새조개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만큼 새조개를 찾는 이들인 많은데 지난 여름 고수온 여파 등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면서 새조개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새조개 최대 산지 가운데 하나인 여수 가막만입니다.
어민들이 그물로 바다를 훑어보지만, 빈 조개껍데기만 줄줄이 올라옵니다.
지난해 여름 고수온 여파로 새조개 종묘가 죽었기 때문입니다.
수확철을 앞두고 새로 배를 건조하고 바다 정화 작업까지 벌였던 어민들은 망연자실입니다.
아예 출항을 포기하는 어민들이 적지 않습니다.
[김영관/전남 여수 돌산 도실 어촌계장 : "피조개나 꼬막이나 종패를 사다가 뿌린 것만 보상을 해주고 자연산인 새조개는 전혀 보상 제도가 안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철을 맞았지만, 새조개가 자취를 감추자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손질된 새조개 가격은 1kg당 10만 원 초반에 형성됐는데, 올해는 2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1kg에 20? 웬일이야."]
이마저도 시장에서는 물건조차 구하기 어려워서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은희/시장 상인 : "너무 소량으로 나오잖아요. 가격이 부르는 게 값이에요. 나오는 데는 한군데밖에 없고 그런 상황에 있는 거예요."]
새조개는 양식 기술 개발이 어려워 자연산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보니, 생산량도 바다 환경 등에 따라 들쑥날쑥합니다.
겨울철 별미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여수를 비롯해 충남 홍성 등 올해 국내 주요 산지의 수확량은 100톤 미만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새조개 가격의 고공 행진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다음은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여수의 특산물이자 겨울철 별미인 새조개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만큼 새조개를 찾는 이들인 많은데 지난 여름 고수온 여파 등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면서 새조개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새조개 최대 산지 가운데 하나인 여수 가막만입니다.
어민들이 그물로 바다를 훑어보지만, 빈 조개껍데기만 줄줄이 올라옵니다.
지난해 여름 고수온 여파로 새조개 종묘가 죽었기 때문입니다.
수확철을 앞두고 새로 배를 건조하고 바다 정화 작업까지 벌였던 어민들은 망연자실입니다.
아예 출항을 포기하는 어민들이 적지 않습니다.
[김영관/전남 여수 돌산 도실 어촌계장 : "피조개나 꼬막이나 종패를 사다가 뿌린 것만 보상을 해주고 자연산인 새조개는 전혀 보상 제도가 안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철을 맞았지만, 새조개가 자취를 감추자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손질된 새조개 가격은 1kg당 10만 원 초반에 형성됐는데, 올해는 2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1kg에 20? 웬일이야."]
이마저도 시장에서는 물건조차 구하기 어려워서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은희/시장 상인 : "너무 소량으로 나오잖아요. 가격이 부르는 게 값이에요. 나오는 데는 한군데밖에 없고 그런 상황에 있는 거예요."]
새조개는 양식 기술 개발이 어려워 자연산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보니, 생산량도 바다 환경 등에 따라 들쑥날쑥합니다.
겨울철 별미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여수를 비롯해 충남 홍성 등 올해 국내 주요 산지의 수확량은 100톤 미만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새조개 가격의 고공 행진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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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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