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집값 폭등한 호주…‘외국인은 2년 동안 못산다’

입력 2025.02.17 (15:32) 수정 2025.02.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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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로이터 통신이 전한 소식입니다.

주택난에 시달리는 호주가 외국인의 주택 구매를 2년간 금지한다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그 기간은 2025년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인데요.

호주 정부는 금지 조처를 연장할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주택과 관련한 호주 국민들의 불만이 지난해 그야말로 폭발했다고 전했는데요.

실제 갤럽 여론조사 결과 지난해 호주 국민의 4분의 3 이상이 저렴한 주택 공급과 관련해 불만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로이터 통신은 2002년과 2024년 사이 주택 가격은 평균 소득의 9배로 급등했으며 비슷한 기간 임대료는 두 배 이상 상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주택 문제는 오는 5월 치러지는 총선에서도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인데요.

지지율 조사에서 현 중도 좌파의 노동당 정부는 주요 보수 야당에 뒤처진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호주 정부는 최근 개발업체에 대한 세금 혜택 등으로 비용 압박을 완화하고 2030년까지 120만 개의 신규 주택을 건설한다는 목표를 세우기도 했는데요.

이 같은 정책으로 돌아선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이은빈/자료조사:이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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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17 15:32:17
    • 수정2025-02-17 15: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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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로이터 통신이 전한 소식입니다.

주택난에 시달리는 호주가 외국인의 주택 구매를 2년간 금지한다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그 기간은 2025년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인데요.

호주 정부는 금지 조처를 연장할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주택과 관련한 호주 국민들의 불만이 지난해 그야말로 폭발했다고 전했는데요.

실제 갤럽 여론조사 결과 지난해 호주 국민의 4분의 3 이상이 저렴한 주택 공급과 관련해 불만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로이터 통신은 2002년과 2024년 사이 주택 가격은 평균 소득의 9배로 급등했으며 비슷한 기간 임대료는 두 배 이상 상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주택 문제는 오는 5월 치러지는 총선에서도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인데요.

지지율 조사에서 현 중도 좌파의 노동당 정부는 주요 보수 야당에 뒤처진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호주 정부는 최근 개발업체에 대한 세금 혜택 등으로 비용 압박을 완화하고 2030년까지 120만 개의 신규 주택을 건설한다는 목표를 세우기도 했는데요.

이 같은 정책으로 돌아선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이은빈/자료조사:이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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