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내년부터 현장 적극 찾겠다”

입력 2005.12.29 (22:1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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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내년부터는 민생현장을 자주 찾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오늘 소녀가장과 독거노인을 찾아가 그들의 어려움을 직접보고 들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칠순의 외할머니를 모시고 사는 은혜, 은선이의 집에 대통령 내외가 찾아왔습니다.

대통령은 특히 교육의 기회만은 국가가 보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노무현 (대통령): "나라가 넉넉하게는 못해주지만 공부 하나는 끝까지 뒷받침하려 한다."

홀로 사는 노인 집을 찾아서는 건강을 챙겼습니다.

<녹취>노무현 (대통령): " 물리치료는 이렇게 만져서? (전기로 합니다.)"

노 대통령은 내년부터는 국민에게 더 다가가겠다며 민생 현장을 자주 찾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생색용 민생 탐방은 이미지 정치일 뿐이라며 꺼려온 노 대통령으로서는 큰 변화입니다.

국민과 직접 만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면 정책도 더 쉽게 받아들일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녹취>노무현 (대통령/28일 만찬장): "실천 속에 만남의 장이 있고 그 장은 통합과 창조의 장입니다."

이같은 태도 변화는 대연정론 같은 그간의 행보가 논리적 타당성과는 별개로 국민의 정서적 지지를 얻지 못해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는 평가와 반성에서 비롯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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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대통령 “내년부터 현장 적극 찾겠다”
    • 입력 2005-12-29 21:28:1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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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내년부터는 민생현장을 자주 찾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오늘 소녀가장과 독거노인을 찾아가 그들의 어려움을 직접보고 들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칠순의 외할머니를 모시고 사는 은혜, 은선이의 집에 대통령 내외가 찾아왔습니다. 대통령은 특히 교육의 기회만은 국가가 보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노무현 (대통령): "나라가 넉넉하게는 못해주지만 공부 하나는 끝까지 뒷받침하려 한다." 홀로 사는 노인 집을 찾아서는 건강을 챙겼습니다. <녹취>노무현 (대통령): " 물리치료는 이렇게 만져서? (전기로 합니다.)" 노 대통령은 내년부터는 국민에게 더 다가가겠다며 민생 현장을 자주 찾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생색용 민생 탐방은 이미지 정치일 뿐이라며 꺼려온 노 대통령으로서는 큰 변화입니다. 국민과 직접 만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면 정책도 더 쉽게 받아들일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녹취>노무현 (대통령/28일 만찬장): "실천 속에 만남의 장이 있고 그 장은 통합과 창조의 장입니다." 이같은 태도 변화는 대연정론 같은 그간의 행보가 논리적 타당성과는 별개로 국민의 정서적 지지를 얻지 못해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는 평가와 반성에서 비롯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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