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황진원 ‘부상 투혼’…중위권 도약 발판

입력 2005.12.29 (22:1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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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CC프로농구에서 KTF가 황진원의 부상 투혼을 앞세워 삼성을 물리치고 공동 6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두 팀의 주도권 다툼이 치열했던 3쿼터.

1분 40초 남기고 황진원의 회심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전세를 뒤집습니다.

4쿼터에도 결정적인 순간 가로채기에 이은 득점으로 5점차로 벌리며 승부를 KTF로 이끌었습니다.

95대 91, KTF의 승리.지난 23일 훈련 도중 코뼈 부상을 입었지만 팀을 위해 수술 날짜까지 뒤로 미룬 투혼이 만든 승리였습니다.

<인터뷰> 황진원[부산 KTF] : “아프더라도 참고 할 수 있는데 까지 하고, 나중에 1월말 정도에 수술할 예정이다”

부상때문에 4경기만에 코트에 복귀한 조상현은 인상적인 활약으로 팀 승리를 도왔습니다.
6연승을 달리던 그때의 조직력을 되찾은 KTF는, 단숨에 공동 6위로 뛰어오르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추일승 감독[부산 KTF] : “상위권 도약할 수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선수들 역시 자신감이 붙어서 앞으로 경기에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경기였다”

반면에, 삼성은 올시즌 KTF와의 세 경기에서 모두 패함으로써 ‘KTF 징크스’에 시달리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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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F 황진원 ‘부상 투혼’…중위권 도약 발판
    • 입력 2005-12-29 21:48:3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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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CC프로농구에서 KTF가 황진원의 부상 투혼을 앞세워 삼성을 물리치고 공동 6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두 팀의 주도권 다툼이 치열했던 3쿼터. 1분 40초 남기고 황진원의 회심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전세를 뒤집습니다. 4쿼터에도 결정적인 순간 가로채기에 이은 득점으로 5점차로 벌리며 승부를 KTF로 이끌었습니다. 95대 91, KTF의 승리.지난 23일 훈련 도중 코뼈 부상을 입었지만 팀을 위해 수술 날짜까지 뒤로 미룬 투혼이 만든 승리였습니다. <인터뷰> 황진원[부산 KTF] : “아프더라도 참고 할 수 있는데 까지 하고, 나중에 1월말 정도에 수술할 예정이다” 부상때문에 4경기만에 코트에 복귀한 조상현은 인상적인 활약으로 팀 승리를 도왔습니다. 6연승을 달리던 그때의 조직력을 되찾은 KTF는, 단숨에 공동 6위로 뛰어오르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추일승 감독[부산 KTF] : “상위권 도약할 수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선수들 역시 자신감이 붙어서 앞으로 경기에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경기였다” 반면에, 삼성은 올시즌 KTF와의 세 경기에서 모두 패함으로써 ‘KTF 징크스’에 시달리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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