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돌풍 ‘토고’…수비 보완 과제

입력 2005.12.29 (22:1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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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처음 나가는 토고는 공격은 강하지만 수비에서는 헛점을 보였습니다.

토고는 이같은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고 있어 주목됩니다.
토고에서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고 대 콩고의 아프리카 예선 2차전.

토고의 한발 느린 포백 수비라인이 기습적인 양쪽 측면공격에 여지없이 뚫립니다.

아프리카축구의 야심가 스티븐 케시 토고 감독의 고민은 바로 허약한 수비진입니다.

최근 몇몇 유럽언론들은 케시 감독이 유럽리그에서 검증받은 토고출신 수비수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유럽국적을 가진 이중국적자들이라는 점입니다.

케시 감독은 자신이 이중국적 선수들까지 모으고 있다는 사실은 일단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본선을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 할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스티븐 케시 (토고 축구대표팀 감독): “팀이 아직 완성되지않았기때문에 선수들을 찾고 있습니다.수비와 공격등이 조화된 빈틈없는 팀을 만들고 있습니다”

만약 유럽리그의 유명 수비수들이 가세한다면 토고축구의 전력은 공수가 조화된 완벽한 팀으로 바뀔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2002년 세네갈과 같은 아프리카 돌풍을 잇겠다는 토고축구는 우리가 손쉬운 첫승 상대로만은 보기 어려운 만만치 않은 팀임에 분명합니다.

토고 로메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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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 돌풍 ‘토고’…수비 보완 과제
    • 입력 2005-12-29 21:46:5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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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처음 나가는 토고는 공격은 강하지만 수비에서는 헛점을 보였습니다. 토고는 이같은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고 있어 주목됩니다. 토고에서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고 대 콩고의 아프리카 예선 2차전. 토고의 한발 느린 포백 수비라인이 기습적인 양쪽 측면공격에 여지없이 뚫립니다. 아프리카축구의 야심가 스티븐 케시 토고 감독의 고민은 바로 허약한 수비진입니다. 최근 몇몇 유럽언론들은 케시 감독이 유럽리그에서 검증받은 토고출신 수비수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유럽국적을 가진 이중국적자들이라는 점입니다. 케시 감독은 자신이 이중국적 선수들까지 모으고 있다는 사실은 일단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본선을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 할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스티븐 케시 (토고 축구대표팀 감독): “팀이 아직 완성되지않았기때문에 선수들을 찾고 있습니다.수비와 공격등이 조화된 빈틈없는 팀을 만들고 있습니다” 만약 유럽리그의 유명 수비수들이 가세한다면 토고축구의 전력은 공수가 조화된 완벽한 팀으로 바뀔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2002년 세네갈과 같은 아프리카 돌풍을 잇겠다는 토고축구는 우리가 손쉬운 첫승 상대로만은 보기 어려운 만만치 않은 팀임에 분명합니다. 토고 로메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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