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호수에 출몰한 ‘녹색’ 카피바라…무슨 일? [잇슈 SNS]

입력 2025.02.19 (07:00) 수정 2025.02.19 (07: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잇따라 포착되는 이 '녹색' 동물 때문에 관계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슈퍼 히어로 캐릭터 헐크처럼 선명한 초록색을 띠는 네발 동물이 호수 주변을 이리저리 돌아다닙니다.

외계인이나 괴물이 아닐까 싶지만 남미에 서식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설치류 카피바라입니다.

최근 아르헨티나 북서부 엔트레 리오스 주에선 이렇게 초록색으로 돌변한 카피바라가 출몰하고 있는데요.

원인은 바로 수력 발전 댐 건설 이후 조성된 대형 인공 호수의 '녹조' 때문입니다.

특히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이 녹조 현상이 더욱 심각해지면서 호주 주변에 서식하는 카피바라들이 온몸에 녹조를 뒤집어쓴 채 발견되는 일이 일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환경 당국의 우려도 커지는 중인데요.

녹조 현상이 강해질수록 독성 농도도 높아져 카피바라를 비롯한 생태계에 큰 피해를 줄 뿐 더러 인근 주민의 건강에도 치명적일 수 있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미 호수에 출몰한 ‘녹색’ 카피바라…무슨 일? [잇슈 SNS]
    • 입력 2025-02-19 07:00:35
    • 수정2025-02-19 07:04:10
    뉴스광장 1부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잇따라 포착되는 이 '녹색' 동물 때문에 관계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슈퍼 히어로 캐릭터 헐크처럼 선명한 초록색을 띠는 네발 동물이 호수 주변을 이리저리 돌아다닙니다.

외계인이나 괴물이 아닐까 싶지만 남미에 서식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설치류 카피바라입니다.

최근 아르헨티나 북서부 엔트레 리오스 주에선 이렇게 초록색으로 돌변한 카피바라가 출몰하고 있는데요.

원인은 바로 수력 발전 댐 건설 이후 조성된 대형 인공 호수의 '녹조' 때문입니다.

특히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이 녹조 현상이 더욱 심각해지면서 호주 주변에 서식하는 카피바라들이 온몸에 녹조를 뒤집어쓴 채 발견되는 일이 일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환경 당국의 우려도 커지는 중인데요.

녹조 현상이 강해질수록 독성 농도도 높아져 카피바라를 비롯한 생태계에 큰 피해를 줄 뿐 더러 인근 주민의 건강에도 치명적일 수 있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