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원 해외연수 ‘음주 소란’ 의혹, 파문 확산
입력 2025.02.19 (08:25)
수정 2025.02.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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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충북도의원이 해외 연수 중, 술에 취해 소란을 피웠다는 의혹을 다룬 KBS 보도 이후,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도의회가 즉각 진상 조사에 나선 가운데,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비판이 거셉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지헌 충청북도의원의 해외연수 중 음주 소란 의혹과 관련해 도의회가 즉각 진상 조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KBS 보도 이후, 도의회는 의장 주재로 각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비공개 긴급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박 의원 당사자는 물론, 해외 연수에 함께한 의회 안팎의 관계자, 그리고 중앙아시아 현지 조사 등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해외 연수 전면 취소와 관련 예산 반납까지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양섭/충청북도의회 의장 : "박 의원님이 잘잘못이 있는지 판단해서, 거기에 대해서 충북도의회도 수순을 잘 밟아서 도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게 하겠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물의를 일으킨 박 의원의 사퇴와 도의회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2년 전, 박 의원의 해외연수 중 기내 음주 소란 의혹과 금연 객실 흡연 논란을 도의회가 솜방망이 처벌해, 이런 사태가 또 불거졌다고도 질타했습니다.
당시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박 의원을 '제명' 의결했지만, 본회의를 거치면서 '출석 정지 30일'로 징계가 경감됐습니다.
[마숙익/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위원장 : "당시의 음주 추태를 (윤리위) 원안대로 일벌백계했더라면, 오늘의 충북도의회는 비난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아도 됐을 것입니다."]
민주당 충북도당도 성명을 통해 박 의원을 즉각 제명할 것과 해외연수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박 의원이 소속된 국민의힘을 향해선, 박 의원이 또 문제를 일으키면 당에서 제명하겠다고 한 2년 전 약속을 지키라고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현재 도당 차원에서 윤리위원회 개최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진화에 나섰습니다.
박 의원에 대한 제명 결정 여부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연수 중 음주 소란 의혹에 대한 파문이 거센 가운데,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박 의원은 공식적인 입장을 추가로 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박선영
한 충북도의원이 해외 연수 중, 술에 취해 소란을 피웠다는 의혹을 다룬 KBS 보도 이후,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도의회가 즉각 진상 조사에 나선 가운데,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비판이 거셉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지헌 충청북도의원의 해외연수 중 음주 소란 의혹과 관련해 도의회가 즉각 진상 조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KBS 보도 이후, 도의회는 의장 주재로 각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비공개 긴급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박 의원 당사자는 물론, 해외 연수에 함께한 의회 안팎의 관계자, 그리고 중앙아시아 현지 조사 등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해외 연수 전면 취소와 관련 예산 반납까지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양섭/충청북도의회 의장 : "박 의원님이 잘잘못이 있는지 판단해서, 거기에 대해서 충북도의회도 수순을 잘 밟아서 도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게 하겠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물의를 일으킨 박 의원의 사퇴와 도의회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2년 전, 박 의원의 해외연수 중 기내 음주 소란 의혹과 금연 객실 흡연 논란을 도의회가 솜방망이 처벌해, 이런 사태가 또 불거졌다고도 질타했습니다.
당시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박 의원을 '제명' 의결했지만, 본회의를 거치면서 '출석 정지 30일'로 징계가 경감됐습니다.
[마숙익/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위원장 : "당시의 음주 추태를 (윤리위) 원안대로 일벌백계했더라면, 오늘의 충북도의회는 비난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아도 됐을 것입니다."]
민주당 충북도당도 성명을 통해 박 의원을 즉각 제명할 것과 해외연수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박 의원이 소속된 국민의힘을 향해선, 박 의원이 또 문제를 일으키면 당에서 제명하겠다고 한 2년 전 약속을 지키라고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현재 도당 차원에서 윤리위원회 개최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진화에 나섰습니다.
박 의원에 대한 제명 결정 여부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연수 중 음주 소란 의혹에 대한 파문이 거센 가운데,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박 의원은 공식적인 입장을 추가로 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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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의원 해외연수 ‘음주 소란’ 의혹, 파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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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9 08:25:32
- 수정2025-02-19 11: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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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충북도의원이 해외 연수 중, 술에 취해 소란을 피웠다는 의혹을 다룬 KBS 보도 이후,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도의회가 즉각 진상 조사에 나선 가운데,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비판이 거셉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지헌 충청북도의원의 해외연수 중 음주 소란 의혹과 관련해 도의회가 즉각 진상 조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KBS 보도 이후, 도의회는 의장 주재로 각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비공개 긴급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박 의원 당사자는 물론, 해외 연수에 함께한 의회 안팎의 관계자, 그리고 중앙아시아 현지 조사 등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해외 연수 전면 취소와 관련 예산 반납까지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양섭/충청북도의회 의장 : "박 의원님이 잘잘못이 있는지 판단해서, 거기에 대해서 충북도의회도 수순을 잘 밟아서 도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게 하겠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물의를 일으킨 박 의원의 사퇴와 도의회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2년 전, 박 의원의 해외연수 중 기내 음주 소란 의혹과 금연 객실 흡연 논란을 도의회가 솜방망이 처벌해, 이런 사태가 또 불거졌다고도 질타했습니다.
당시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박 의원을 '제명' 의결했지만, 본회의를 거치면서 '출석 정지 30일'로 징계가 경감됐습니다.
[마숙익/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위원장 : "당시의 음주 추태를 (윤리위) 원안대로 일벌백계했더라면, 오늘의 충북도의회는 비난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아도 됐을 것입니다."]
민주당 충북도당도 성명을 통해 박 의원을 즉각 제명할 것과 해외연수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박 의원이 소속된 국민의힘을 향해선, 박 의원이 또 문제를 일으키면 당에서 제명하겠다고 한 2년 전 약속을 지키라고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현재 도당 차원에서 윤리위원회 개최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진화에 나섰습니다.
박 의원에 대한 제명 결정 여부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연수 중 음주 소란 의혹에 대한 파문이 거센 가운데,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박 의원은 공식적인 입장을 추가로 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박선영
한 충북도의원이 해외 연수 중, 술에 취해 소란을 피웠다는 의혹을 다룬 KBS 보도 이후,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도의회가 즉각 진상 조사에 나선 가운데,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비판이 거셉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지헌 충청북도의원의 해외연수 중 음주 소란 의혹과 관련해 도의회가 즉각 진상 조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KBS 보도 이후, 도의회는 의장 주재로 각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비공개 긴급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박 의원 당사자는 물론, 해외 연수에 함께한 의회 안팎의 관계자, 그리고 중앙아시아 현지 조사 등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해외 연수 전면 취소와 관련 예산 반납까지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양섭/충청북도의회 의장 : "박 의원님이 잘잘못이 있는지 판단해서, 거기에 대해서 충북도의회도 수순을 잘 밟아서 도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게 하겠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물의를 일으킨 박 의원의 사퇴와 도의회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2년 전, 박 의원의 해외연수 중 기내 음주 소란 의혹과 금연 객실 흡연 논란을 도의회가 솜방망이 처벌해, 이런 사태가 또 불거졌다고도 질타했습니다.
당시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박 의원을 '제명' 의결했지만, 본회의를 거치면서 '출석 정지 30일'로 징계가 경감됐습니다.
[마숙익/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위원장 : "당시의 음주 추태를 (윤리위) 원안대로 일벌백계했더라면, 오늘의 충북도의회는 비난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아도 됐을 것입니다."]
민주당 충북도당도 성명을 통해 박 의원을 즉각 제명할 것과 해외연수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박 의원이 소속된 국민의힘을 향해선, 박 의원이 또 문제를 일으키면 당에서 제명하겠다고 한 2년 전 약속을 지키라고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현재 도당 차원에서 윤리위원회 개최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진화에 나섰습니다.
박 의원에 대한 제명 결정 여부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연수 중 음주 소란 의혹에 대한 파문이 거센 가운데,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박 의원은 공식적인 입장을 추가로 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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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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