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종전 협상에 유럽 포함돼야”…유럽, ‘캐나다’ 포함 또다시 회동
입력 2025.02.19 (19:05)
수정 2025.02.1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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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같은 미-러 밀착에 우크라이나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협상 테이블에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와 유럽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러 종전 협상에 대응하기 위해 열렸던 주요 유럽 정상 회의는 나토 동맹국인 캐나다를 포함해 다시 한 번 열립니다.
계속해서 파리 이화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미-러 밀착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튀르키예로 향했습니다.
우군을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종전 협상은 전쟁의 주요 당사자들 뒤에서 이루어지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유럽 또한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크라이나와 유럽은 미국과 함께, 우리 세계의 운명에 필요한 안보 보장의 개발과 회담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튀르키예는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과 주권에 대해선 이견의 여지가 없다"며 우크라이나에 힘을 실어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협상을 통한 신속한 종전 논의'를 높이 평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중재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레젭 타입 에르도안/튀르키예 대통령 : "우리나라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이 향후 개최할 가능성이 있는 회담의 이상적인 개최국이 될 것입니다."]
유럽 연합, EU는 미국이 러시아와 회담 후 양보를 언급하며 EU 제재를 지목한 것에 발끈해, 러시아를 겨냥할 수 있는 추가 조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7일 유럽을 배제한 종전 협상에 대응하기 위해 비공식 정상회의를 개최했던 프랑스는, 1차 때 참석하지 않은 다른 유럽 국가들과 나토 동맹국인 캐나다를 포함해 현지 시각 19일 2차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자료조사:김나영
이 같은 미-러 밀착에 우크라이나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협상 테이블에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와 유럽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러 종전 협상에 대응하기 위해 열렸던 주요 유럽 정상 회의는 나토 동맹국인 캐나다를 포함해 다시 한 번 열립니다.
계속해서 파리 이화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미-러 밀착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튀르키예로 향했습니다.
우군을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종전 협상은 전쟁의 주요 당사자들 뒤에서 이루어지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유럽 또한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크라이나와 유럽은 미국과 함께, 우리 세계의 운명에 필요한 안보 보장의 개발과 회담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튀르키예는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과 주권에 대해선 이견의 여지가 없다"며 우크라이나에 힘을 실어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협상을 통한 신속한 종전 논의'를 높이 평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중재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레젭 타입 에르도안/튀르키예 대통령 : "우리나라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이 향후 개최할 가능성이 있는 회담의 이상적인 개최국이 될 것입니다."]
유럽 연합, EU는 미국이 러시아와 회담 후 양보를 언급하며 EU 제재를 지목한 것에 발끈해, 러시아를 겨냥할 수 있는 추가 조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7일 유럽을 배제한 종전 협상에 대응하기 위해 비공식 정상회의를 개최했던 프랑스는, 1차 때 참석하지 않은 다른 유럽 국가들과 나토 동맹국인 캐나다를 포함해 현지 시각 19일 2차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자료조사: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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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9 19:05:07
- 수정2025-02-19 19: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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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같은 미-러 밀착에 우크라이나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협상 테이블에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와 유럽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러 종전 협상에 대응하기 위해 열렸던 주요 유럽 정상 회의는 나토 동맹국인 캐나다를 포함해 다시 한 번 열립니다.
계속해서 파리 이화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미-러 밀착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튀르키예로 향했습니다.
우군을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종전 협상은 전쟁의 주요 당사자들 뒤에서 이루어지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유럽 또한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크라이나와 유럽은 미국과 함께, 우리 세계의 운명에 필요한 안보 보장의 개발과 회담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튀르키예는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과 주권에 대해선 이견의 여지가 없다"며 우크라이나에 힘을 실어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협상을 통한 신속한 종전 논의'를 높이 평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중재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레젭 타입 에르도안/튀르키예 대통령 : "우리나라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이 향후 개최할 가능성이 있는 회담의 이상적인 개최국이 될 것입니다."]
유럽 연합, EU는 미국이 러시아와 회담 후 양보를 언급하며 EU 제재를 지목한 것에 발끈해, 러시아를 겨냥할 수 있는 추가 조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7일 유럽을 배제한 종전 협상에 대응하기 위해 비공식 정상회의를 개최했던 프랑스는, 1차 때 참석하지 않은 다른 유럽 국가들과 나토 동맹국인 캐나다를 포함해 현지 시각 19일 2차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자료조사:김나영
이 같은 미-러 밀착에 우크라이나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협상 테이블에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와 유럽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러 종전 협상에 대응하기 위해 열렸던 주요 유럽 정상 회의는 나토 동맹국인 캐나다를 포함해 다시 한 번 열립니다.
계속해서 파리 이화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미-러 밀착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튀르키예로 향했습니다.
우군을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종전 협상은 전쟁의 주요 당사자들 뒤에서 이루어지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유럽 또한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크라이나와 유럽은 미국과 함께, 우리 세계의 운명에 필요한 안보 보장의 개발과 회담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튀르키예는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과 주권에 대해선 이견의 여지가 없다"며 우크라이나에 힘을 실어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협상을 통한 신속한 종전 논의'를 높이 평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중재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레젭 타입 에르도안/튀르키예 대통령 : "우리나라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이 향후 개최할 가능성이 있는 회담의 이상적인 개최국이 될 것입니다."]
유럽 연합, EU는 미국이 러시아와 회담 후 양보를 언급하며 EU 제재를 지목한 것에 발끈해, 러시아를 겨냥할 수 있는 추가 조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7일 유럽을 배제한 종전 협상에 대응하기 위해 비공식 정상회의를 개최했던 프랑스는, 1차 때 참석하지 않은 다른 유럽 국가들과 나토 동맹국인 캐나다를 포함해 현지 시각 19일 2차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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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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