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제든 눈 치우러 달려갑니다!
입력 2025.02.19 (19:33)
수정 2025.02.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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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눈의 고장'으로 알려진 '니가타'에서는 고령화 등으로 눈 치우기가 만만치 않은데요.
이를 도우러 전국에서 모였습니다.
[리포트]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도 금세 눈이 내리는 눈의 고장 니가타.
[주민 : "매일 아침 일어나면 눈을 치워야 합니다. 눈과의 싸움이죠."]
이로 인해 인명 피해도 자주 발생합니다.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지난 2006년에는 지붕의 눈을 치우다 추락하는 사고 등으로 32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교수 등이 나서서 안전하게 눈 치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습회를 열고 있는데요.
이른바 '제설 도장'입니다.
["(눈을) 삽으로 자를 때, 이 삽 폭보다 좀 더 넓게 자르면 됩니다."]
수강생들은 제설에 대한 기초를 배운 뒤 집집마다 돌며 눈을 치우는데요.
[도쿄에서 온 남성 : "상상했던 것 보다 (눈이) 훨씬 무거워 땀이 납니다."]
시가현에서 온 이 남성은 처음에는 집 한 채 눈을 치우는데 10시간 정도 걸렸지만 지금은 2시간이면 끝낸다고 합니다.
이 제설 강습을 지금까지 2천여 명이 수강했고, 수강자 중 60% 이상이 다른 지방에서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고령화 등으로 주민들 힘만으로는 눈 치우기가 버거운 현실 속에서 이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눈의 고장'으로 알려진 '니가타'에서는 고령화 등으로 눈 치우기가 만만치 않은데요.
이를 도우러 전국에서 모였습니다.
[리포트]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도 금세 눈이 내리는 눈의 고장 니가타.
[주민 : "매일 아침 일어나면 눈을 치워야 합니다. 눈과의 싸움이죠."]
이로 인해 인명 피해도 자주 발생합니다.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지난 2006년에는 지붕의 눈을 치우다 추락하는 사고 등으로 32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교수 등이 나서서 안전하게 눈 치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습회를 열고 있는데요.
이른바 '제설 도장'입니다.
["(눈을) 삽으로 자를 때, 이 삽 폭보다 좀 더 넓게 자르면 됩니다."]
수강생들은 제설에 대한 기초를 배운 뒤 집집마다 돌며 눈을 치우는데요.
[도쿄에서 온 남성 : "상상했던 것 보다 (눈이) 훨씬 무거워 땀이 납니다."]
시가현에서 온 이 남성은 처음에는 집 한 채 눈을 치우는데 10시간 정도 걸렸지만 지금은 2시간이면 끝낸다고 합니다.
이 제설 강습을 지금까지 2천여 명이 수강했고, 수강자 중 60% 이상이 다른 지방에서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고령화 등으로 주민들 힘만으로는 눈 치우기가 버거운 현실 속에서 이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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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언제든 눈 치우러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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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9 19:33:42
- 수정2025-02-19 19: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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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눈의 고장'으로 알려진 '니가타'에서는 고령화 등으로 눈 치우기가 만만치 않은데요.
이를 도우러 전국에서 모였습니다.
[리포트]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도 금세 눈이 내리는 눈의 고장 니가타.
[주민 : "매일 아침 일어나면 눈을 치워야 합니다. 눈과의 싸움이죠."]
이로 인해 인명 피해도 자주 발생합니다.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지난 2006년에는 지붕의 눈을 치우다 추락하는 사고 등으로 32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교수 등이 나서서 안전하게 눈 치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습회를 열고 있는데요.
이른바 '제설 도장'입니다.
["(눈을) 삽으로 자를 때, 이 삽 폭보다 좀 더 넓게 자르면 됩니다."]
수강생들은 제설에 대한 기초를 배운 뒤 집집마다 돌며 눈을 치우는데요.
[도쿄에서 온 남성 : "상상했던 것 보다 (눈이) 훨씬 무거워 땀이 납니다."]
시가현에서 온 이 남성은 처음에는 집 한 채 눈을 치우는데 10시간 정도 걸렸지만 지금은 2시간이면 끝낸다고 합니다.
이 제설 강습을 지금까지 2천여 명이 수강했고, 수강자 중 60% 이상이 다른 지방에서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고령화 등으로 주민들 힘만으로는 눈 치우기가 버거운 현실 속에서 이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눈의 고장'으로 알려진 '니가타'에서는 고령화 등으로 눈 치우기가 만만치 않은데요.
이를 도우러 전국에서 모였습니다.
[리포트]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도 금세 눈이 내리는 눈의 고장 니가타.
[주민 : "매일 아침 일어나면 눈을 치워야 합니다. 눈과의 싸움이죠."]
이로 인해 인명 피해도 자주 발생합니다.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지난 2006년에는 지붕의 눈을 치우다 추락하는 사고 등으로 32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교수 등이 나서서 안전하게 눈 치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습회를 열고 있는데요.
이른바 '제설 도장'입니다.
["(눈을) 삽으로 자를 때, 이 삽 폭보다 좀 더 넓게 자르면 됩니다."]
수강생들은 제설에 대한 기초를 배운 뒤 집집마다 돌며 눈을 치우는데요.
[도쿄에서 온 남성 : "상상했던 것 보다 (눈이) 훨씬 무거워 땀이 납니다."]
시가현에서 온 이 남성은 처음에는 집 한 채 눈을 치우는데 10시간 정도 걸렸지만 지금은 2시간이면 끝낸다고 합니다.
이 제설 강습을 지금까지 2천여 명이 수강했고, 수강자 중 60% 이상이 다른 지방에서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고령화 등으로 주민들 힘만으로는 눈 치우기가 버거운 현실 속에서 이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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