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은퇴 투어 현대건설 경기 조기 매진

입력 2025.02.20 (18:19) 수정 2025.02.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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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배구 여제’로 불리는 김연경 선수입니다.

시작부터 남달랐습니다.

데뷔 첫해 신인선수상과 정규리그, 챔피언 결정전 MVP를 싹쓸이하며 유일무이한 기록을 남깁니다.

37살의 나이에도 여제의 위용은 그대롭니다.

언제까지나 코트에 머물 것 같은 그녀였기에, 지난 13일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14일 박주미 : "시기적으로 언제가 좋을까 계속해서 고민했었는데 자연스럽게 기자분이 질문해 주셔서 자연스럽게 오픈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됐던 것 같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4강, 2020년 도쿄 올림픽 4강, 한 시대를 풍미한 배구 레전드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시작됐습니다.

한국프로배구 V리그 최초의 '은퇴 투어'입니다.

원정 경기에 나선 다른 팀의 선수를 위해 타 구단이 주관하는 은퇴 기념행사 상대 팀 그 누구나 인정하는 레전드급 선수만이 누릴 수 있는, 훈장과도 같습니다

이번 역시 타 구단 팀들의 자발적인 기획으로 시작됐고 내일 현대건설 전이 두 번쨉니다.

김연경의 현역 시절 모습을 보려는 배구 팬들로 입장권 발매 2시간 30분 만에 좌석은 모두 매진됐습니다.

배구 여제의 마지막 순간, 석별의 정이 담긴 팬들의 박수가 쏟아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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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경 은퇴 투어 현대건설 경기 조기 매진
    • 입력 2025-02-20 18:19:19
    • 수정2025-02-20 18: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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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배구 여제’로 불리는 김연경 선수입니다.

시작부터 남달랐습니다.

데뷔 첫해 신인선수상과 정규리그, 챔피언 결정전 MVP를 싹쓸이하며 유일무이한 기록을 남깁니다.

37살의 나이에도 여제의 위용은 그대롭니다.

언제까지나 코트에 머물 것 같은 그녀였기에, 지난 13일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14일 박주미 : "시기적으로 언제가 좋을까 계속해서 고민했었는데 자연스럽게 기자분이 질문해 주셔서 자연스럽게 오픈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됐던 것 같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4강, 2020년 도쿄 올림픽 4강, 한 시대를 풍미한 배구 레전드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시작됐습니다.

한국프로배구 V리그 최초의 '은퇴 투어'입니다.

원정 경기에 나선 다른 팀의 선수를 위해 타 구단이 주관하는 은퇴 기념행사 상대 팀 그 누구나 인정하는 레전드급 선수만이 누릴 수 있는, 훈장과도 같습니다

이번 역시 타 구단 팀들의 자발적인 기획으로 시작됐고 내일 현대건설 전이 두 번쨉니다.

김연경의 현역 시절 모습을 보려는 배구 팬들로 입장권 발매 2시간 30분 만에 좌석은 모두 매진됐습니다.

배구 여제의 마지막 순간, 석별의 정이 담긴 팬들의 박수가 쏟아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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