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충북대·교통대 통합본부 충주 촉구…급여상승률 진천 1위

입력 2025.02.20 (21:55) 수정 2025.02.2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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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섭니다.

충주의 시민사회단체 등이 충북대와 한국교통대의 통합 대학 본부를 충주에 두자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진천군은 지역 근로자의 평균 급여 상승률이 전국 군 지역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송국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충주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한국교통대학교 총동문회 등이 오늘,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충북대와 교통대의 통합 추진과 관련해 지역 균형 발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충북 제2 도시인 충주에 통합대학본부를 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임청/충주사회단체연합회장 : "글로컬 30 대학 통합 목적에 부합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특성화 학과를 설립하라. 충청북도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통합 중재 노력과 동참을 촉구한다."]

지난해 11월, 두 대학은 통합하면 본부는 충북대 개신캠퍼스에 두고 총장과 캠퍼스 총장을 각각 선출하기로 합의한 상태입니다.

진천군은 국세통계연보 자료 분석 결과, 2023년 주소지를 기준으로 진천군 근로자의 평균 급여가 3,954만 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6년 전인 2017년보다 41.8% 는 것으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82곳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고 진천군은 분석했습니다.

같은 기간, 원천징수지를 기준으로 하면 진천군의 평균 급여는 38%인 1,250만 원 늘어난 4,517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증평 송산초등학교 신설을 기원하는 '청보리 밟기 행사'가 오늘, 증평읍 송산리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청보리 밟기는 보리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는 전통 농사법입니다.

증평군은 지역 발전의 뿌리인 어린이들을 위한 초등학교 신설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증평군은 5,400여 가구가 거주하는 송산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을 7년째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근처 공동주택 개발 계획이 확정된 뒤 추진하라면서 3차례 반려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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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오늘] 충북대·교통대 통합본부 충주 촉구…급여상승률 진천 1위
    • 입력 2025-02-20 21:55:31
    • 수정2025-02-20 22:01:49
    뉴스9(청주)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섭니다.

충주의 시민사회단체 등이 충북대와 한국교통대의 통합 대학 본부를 충주에 두자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진천군은 지역 근로자의 평균 급여 상승률이 전국 군 지역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송국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충주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한국교통대학교 총동문회 등이 오늘,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충북대와 교통대의 통합 추진과 관련해 지역 균형 발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충북 제2 도시인 충주에 통합대학본부를 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임청/충주사회단체연합회장 : "글로컬 30 대학 통합 목적에 부합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특성화 학과를 설립하라. 충청북도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통합 중재 노력과 동참을 촉구한다."]

지난해 11월, 두 대학은 통합하면 본부는 충북대 개신캠퍼스에 두고 총장과 캠퍼스 총장을 각각 선출하기로 합의한 상태입니다.

진천군은 국세통계연보 자료 분석 결과, 2023년 주소지를 기준으로 진천군 근로자의 평균 급여가 3,954만 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6년 전인 2017년보다 41.8% 는 것으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82곳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고 진천군은 분석했습니다.

같은 기간, 원천징수지를 기준으로 하면 진천군의 평균 급여는 38%인 1,250만 원 늘어난 4,517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증평 송산초등학교 신설을 기원하는 '청보리 밟기 행사'가 오늘, 증평읍 송산리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청보리 밟기는 보리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는 전통 농사법입니다.

증평군은 지역 발전의 뿌리인 어린이들을 위한 초등학교 신설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증평군은 5,400여 가구가 거주하는 송산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을 7년째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근처 공동주택 개발 계획이 확정된 뒤 추진하라면서 3차례 반려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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