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조사 완료…“원인 규명 1년 걸려”
입력 2025.02.21 (09:17)
수정 2025.02.21 (09: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사고 조사위원회가 3주 간의 현장 조사를 마무리하고 철수했습니다.
사고 조사위는 사고 경위 보고서를 오는 26일 공개하는데요.
사고 원인 규명에는 1년가량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형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불에 탄 사고 항공기에 가림막을 씌우고 밧줄로 감아 고정했습니다.
지난달 28일 화재가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가 3주 넘게 김해공항 주기장에 멈춰 서 있습니다.
지난 3일 대규모 합동 감식 이후 진행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현장 조사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승객 인터뷰까지 마무리하고, 조사관이 최종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수거한 증거물과 CCTV 등을 확보해 분석한 사고 조사위는 각종 항공기 부품을 해외 제조사로 보내 추가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고 조사위 관계자/음성변조 : "화재 났을 당시에 객실 승무원들이 조치했을 때 그런 부분이 저장된 자료, 그런 컴퓨터를 제작사가 있는 해외 국가로 보내서 거기에서 조사를 하려고 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현재 화재 감식 분석을 진행중인 가운데 사고 조사위는 화재 원인이 엔진과 날개 등 항공기 운항·조종 계통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조사위는 오는 26일 사고 경위를 담은 '에어부산 객실 화재 사고 현장 조사 예비 보고서'를 공개하고 프랑스 당국과도 공유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사고 원인을 담은 최종 보고서는 제주항공 항공기 사고 조사 등과 일정이 겹쳐 길게는 1년가량 걸릴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 수사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고 항공기는 주기장 혼잡 등을 이유로 또 한 번 이동이 검토되는 가운데, 화재 원인 분석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김해공항 내 보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전형서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사고 조사위원회가 3주 간의 현장 조사를 마무리하고 철수했습니다.
사고 조사위는 사고 경위 보고서를 오는 26일 공개하는데요.
사고 원인 규명에는 1년가량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형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불에 탄 사고 항공기에 가림막을 씌우고 밧줄로 감아 고정했습니다.
지난달 28일 화재가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가 3주 넘게 김해공항 주기장에 멈춰 서 있습니다.
지난 3일 대규모 합동 감식 이후 진행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현장 조사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승객 인터뷰까지 마무리하고, 조사관이 최종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수거한 증거물과 CCTV 등을 확보해 분석한 사고 조사위는 각종 항공기 부품을 해외 제조사로 보내 추가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고 조사위 관계자/음성변조 : "화재 났을 당시에 객실 승무원들이 조치했을 때 그런 부분이 저장된 자료, 그런 컴퓨터를 제작사가 있는 해외 국가로 보내서 거기에서 조사를 하려고 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현재 화재 감식 분석을 진행중인 가운데 사고 조사위는 화재 원인이 엔진과 날개 등 항공기 운항·조종 계통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조사위는 오는 26일 사고 경위를 담은 '에어부산 객실 화재 사고 현장 조사 예비 보고서'를 공개하고 프랑스 당국과도 공유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사고 원인을 담은 최종 보고서는 제주항공 항공기 사고 조사 등과 일정이 겹쳐 길게는 1년가량 걸릴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 수사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고 항공기는 주기장 혼잡 등을 이유로 또 한 번 이동이 검토되는 가운데, 화재 원인 분석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김해공항 내 보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전형서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현장 조사 완료…“원인 규명 1년 걸려”
-
- 입력 2025-02-21 09:17:04
- 수정2025-02-21 09:23:17

[앵커]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사고 조사위원회가 3주 간의 현장 조사를 마무리하고 철수했습니다.
사고 조사위는 사고 경위 보고서를 오는 26일 공개하는데요.
사고 원인 규명에는 1년가량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형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불에 탄 사고 항공기에 가림막을 씌우고 밧줄로 감아 고정했습니다.
지난달 28일 화재가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가 3주 넘게 김해공항 주기장에 멈춰 서 있습니다.
지난 3일 대규모 합동 감식 이후 진행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현장 조사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승객 인터뷰까지 마무리하고, 조사관이 최종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수거한 증거물과 CCTV 등을 확보해 분석한 사고 조사위는 각종 항공기 부품을 해외 제조사로 보내 추가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고 조사위 관계자/음성변조 : "화재 났을 당시에 객실 승무원들이 조치했을 때 그런 부분이 저장된 자료, 그런 컴퓨터를 제작사가 있는 해외 국가로 보내서 거기에서 조사를 하려고 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현재 화재 감식 분석을 진행중인 가운데 사고 조사위는 화재 원인이 엔진과 날개 등 항공기 운항·조종 계통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조사위는 오는 26일 사고 경위를 담은 '에어부산 객실 화재 사고 현장 조사 예비 보고서'를 공개하고 프랑스 당국과도 공유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사고 원인을 담은 최종 보고서는 제주항공 항공기 사고 조사 등과 일정이 겹쳐 길게는 1년가량 걸릴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 수사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고 항공기는 주기장 혼잡 등을 이유로 또 한 번 이동이 검토되는 가운데, 화재 원인 분석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김해공항 내 보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전형서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사고 조사위원회가 3주 간의 현장 조사를 마무리하고 철수했습니다.
사고 조사위는 사고 경위 보고서를 오는 26일 공개하는데요.
사고 원인 규명에는 1년가량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형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불에 탄 사고 항공기에 가림막을 씌우고 밧줄로 감아 고정했습니다.
지난달 28일 화재가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가 3주 넘게 김해공항 주기장에 멈춰 서 있습니다.
지난 3일 대규모 합동 감식 이후 진행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현장 조사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승객 인터뷰까지 마무리하고, 조사관이 최종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수거한 증거물과 CCTV 등을 확보해 분석한 사고 조사위는 각종 항공기 부품을 해외 제조사로 보내 추가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고 조사위 관계자/음성변조 : "화재 났을 당시에 객실 승무원들이 조치했을 때 그런 부분이 저장된 자료, 그런 컴퓨터를 제작사가 있는 해외 국가로 보내서 거기에서 조사를 하려고 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현재 화재 감식 분석을 진행중인 가운데 사고 조사위는 화재 원인이 엔진과 날개 등 항공기 운항·조종 계통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조사위는 오는 26일 사고 경위를 담은 '에어부산 객실 화재 사고 현장 조사 예비 보고서'를 공개하고 프랑스 당국과도 공유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사고 원인을 담은 최종 보고서는 제주항공 항공기 사고 조사 등과 일정이 겹쳐 길게는 1년가량 걸릴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 수사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고 항공기는 주기장 혼잡 등을 이유로 또 한 번 이동이 검토되는 가운데, 화재 원인 분석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김해공항 내 보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전형서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