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다음 주 1차 개각

입력 2005.12.3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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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르면 다음 주 개각이 예상됩니다.

일단 통일부와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소폭의 개각을 먼저 한 뒤 여당의 2월 전당대회 이후에 2차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어제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도 노 대통령을 만나 사의를 밝혔습니다.

내년 2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두 장관이 여당에 복귀하면서 개각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르면 다음 주 중 통일과 복지에 한,두 부처를 더하는 소폭의 1차 개각이 예상됩니다.

일단 통일부장관에 이종석 NSC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 보건복지부장관에 유시민 의원이 거론됩니다.

여당내 일부 이견이 있지만 결정적 변수는 못 되는 분위깁니다.

여당이 전당대회를 치른 뒤 지방선거 출마자를 고려한 2차 개각.

장관들의 선거 차출 폭이 개각의 폭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일단 교육과 건교, 행자, 환경, 해수부 장관 등의 차출설이 나옵니다.

2년 이상 오래 재임했다면 역시 교체를 고려하는 요인이 됩니다.

여당에서는 이 때 전당대회를 치른 당내 인사들이 그 빈 자리를 채울 수 있길 기대합니다.

2차 개각과 맞물려 청와대 참모진의 개편도 예상됩니다.

일부 경제, 사회부문 참모진의 입각 가능성이 점쳐지고, NSC의 청와대 안보정책실 개편에 맞춰 일부 인사 이동이 예상됩니다.

특히 황우석 교수 파문과 관련해 다음 주 1차 개각 대상에 과학기술부가 포함될 지 여부와 박기영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의 거취도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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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르면 다음 주 1차 개각
    • 입력 2005-12-31 06: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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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르면 다음 주 개각이 예상됩니다. 일단 통일부와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소폭의 개각을 먼저 한 뒤 여당의 2월 전당대회 이후에 2차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어제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도 노 대통령을 만나 사의를 밝혔습니다. 내년 2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두 장관이 여당에 복귀하면서 개각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르면 다음 주 중 통일과 복지에 한,두 부처를 더하는 소폭의 1차 개각이 예상됩니다. 일단 통일부장관에 이종석 NSC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 보건복지부장관에 유시민 의원이 거론됩니다. 여당내 일부 이견이 있지만 결정적 변수는 못 되는 분위깁니다. 여당이 전당대회를 치른 뒤 지방선거 출마자를 고려한 2차 개각. 장관들의 선거 차출 폭이 개각의 폭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일단 교육과 건교, 행자, 환경, 해수부 장관 등의 차출설이 나옵니다. 2년 이상 오래 재임했다면 역시 교체를 고려하는 요인이 됩니다. 여당에서는 이 때 전당대회를 치른 당내 인사들이 그 빈 자리를 채울 수 있길 기대합니다. 2차 개각과 맞물려 청와대 참모진의 개편도 예상됩니다. 일부 경제, 사회부문 참모진의 입각 가능성이 점쳐지고, NSC의 청와대 안보정책실 개편에 맞춰 일부 인사 이동이 예상됩니다. 특히 황우석 교수 파문과 관련해 다음 주 1차 개각 대상에 과학기술부가 포함될 지 여부와 박기영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의 거취도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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