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충전 금지

입력 2025.02.23 (07:24) 수정 2025.02.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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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재난방송센터 문을 열겠습니다.

3월부텁니다.

보조배터리를 들고 비행기를 타려면달라진 안전수칙을 따라야합니다.

배터리 충전 단자에 절연테이프를 붙이거나 배터리를 비닐백에 담아 보관해야 합니다.

기내에선 배터리를 충전할 수 없습니다.

이은정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3월부터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비행기를 탄다면, 이렇게 해야 합니다.

충전 단자에 절연테이프를 붙이거나, 제품에 달린 뚜껑을 씌워야 합니다.

이것도 어렵다면 비닐백에 담아 보관합니다.

배터리 충전 단자에 금속 물질 등이 닿아 합선이 일어나는 걸 막기 위해섭니다.

[유경수/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 : "승객이 사전에 단락 방지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항공사가 체크인 카운터나 기내에서 단락 방지용 투명 비닐봉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보조배터리는 기내 선반에 보관할 수 없고 몸에 소지하거나 좌석 앞주머니에 보관해야 합니다.

전자담배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아연·오승욱/경기도 고양시 : "계속 비행기 사고가 많으니까 어느 정도 그런 대책 정도는 필요하고 안전을 위해서 따라야 될 것 같다고 생각은 해요. 귀찮아도…."]

또 배터리가 좌석 틈새에 끼이거나 과열되는 등의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승무원에게 알려야 합니다.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나 노트북 등을 충전하는 건 괜찮습니다.

하지만 보조배터리를 기내 전원 장치나 다른 배터리에 연결해 충전하는 것은 금지됩니다.

휴대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 수도 엄격하게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소형 배터리는 1인당 최대 5개까지만 가능하고, 의료 목적 등으로 더 휴대할 경우엔 항공사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보안 검색 과정에서도 더 철저히 검사합니다.

국토부는 상황에 따라 기내 반입 배터리 용량과 수량을 더 줄일 수 있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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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부터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충전 금지
    • 입력 2025-02-23 07:24:47
    • 수정2025-02-23 07: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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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재난방송센터 문을 열겠습니다.

3월부텁니다.

보조배터리를 들고 비행기를 타려면달라진 안전수칙을 따라야합니다.

배터리 충전 단자에 절연테이프를 붙이거나 배터리를 비닐백에 담아 보관해야 합니다.

기내에선 배터리를 충전할 수 없습니다.

이은정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3월부터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비행기를 탄다면, 이렇게 해야 합니다.

충전 단자에 절연테이프를 붙이거나, 제품에 달린 뚜껑을 씌워야 합니다.

이것도 어렵다면 비닐백에 담아 보관합니다.

배터리 충전 단자에 금속 물질 등이 닿아 합선이 일어나는 걸 막기 위해섭니다.

[유경수/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 : "승객이 사전에 단락 방지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항공사가 체크인 카운터나 기내에서 단락 방지용 투명 비닐봉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보조배터리는 기내 선반에 보관할 수 없고 몸에 소지하거나 좌석 앞주머니에 보관해야 합니다.

전자담배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아연·오승욱/경기도 고양시 : "계속 비행기 사고가 많으니까 어느 정도 그런 대책 정도는 필요하고 안전을 위해서 따라야 될 것 같다고 생각은 해요. 귀찮아도…."]

또 배터리가 좌석 틈새에 끼이거나 과열되는 등의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승무원에게 알려야 합니다.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나 노트북 등을 충전하는 건 괜찮습니다.

하지만 보조배터리를 기내 전원 장치나 다른 배터리에 연결해 충전하는 것은 금지됩니다.

휴대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 수도 엄격하게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소형 배터리는 1인당 최대 5개까지만 가능하고, 의료 목적 등으로 더 휴대할 경우엔 항공사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보안 검색 과정에서도 더 철저히 검사합니다.

국토부는 상황에 따라 기내 반입 배터리 용량과 수량을 더 줄일 수 있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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