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장수군, 외국인 계절근로 우수지자체 선정…“이탈률 5% 미만”

입력 2025.02.24 (10:28) 수정 2025.02.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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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수군이 법무부의 외국인 계절 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군산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초등 돌봄교실 과일 간식 제공 사업을 올해부터 전북 4개 시·군으로 확대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수군이 최근 3년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평균 이탈률이 5%를 밑돌면서, 법무부의 계절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장수 지역 농가는 외국인 근로자를 2명씩 더 채용할 수 있고, 근로자들은 농업종사 입증 서류가 면제돼 비자 발급 소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장수군은 올해 법무부로부터 백64 농가, 4백27명의 근로자를 배정받아 오는 4월부터 농가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황현철/장수군 농산업정책과장 :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한 근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군산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2년 연속 초등 돌봄교실 과일 간식 가공 적격업체로 선정되면서, 올해부터 사업을 군산뿐 아니라 정읍과 부안, 고창까지 확대합니다.

센터는 다음 달 말부터 전북에서 생산된 우수 인증 농산물을 선택하고 전처리 과정을 거쳐 각 지역에 안전하게 공급할 계획입니다.

또한 자체 예산을 수립해 지역 아동보호시설과 그룹홈에도 과일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황성필/군산시 공공급식지원계장 :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강한 먹거리 문화 확산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원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화합니다.

지속되는 한파로 지난해보다 2주가량 늦어진 가운데, 오는 4월까지 해발 6백 미터 지리산 뱀사골 인근 고로쇠나무 9만여 그루에서 올해 첫 채취 작업이 진행됩니다.

다음 달 8일 남원 뱀사골 반선주차장에서는 '고로쇠 약수 축제'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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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장수군, 외국인 계절근로 우수지자체 선정…“이탈률 5% 미만”
    • 입력 2025-02-24 10:28:44
    • 수정2025-02-24 10: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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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수군이 법무부의 외국인 계절 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군산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초등 돌봄교실 과일 간식 제공 사업을 올해부터 전북 4개 시·군으로 확대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수군이 최근 3년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평균 이탈률이 5%를 밑돌면서, 법무부의 계절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장수 지역 농가는 외국인 근로자를 2명씩 더 채용할 수 있고, 근로자들은 농업종사 입증 서류가 면제돼 비자 발급 소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장수군은 올해 법무부로부터 백64 농가, 4백27명의 근로자를 배정받아 오는 4월부터 농가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황현철/장수군 농산업정책과장 :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한 근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군산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2년 연속 초등 돌봄교실 과일 간식 가공 적격업체로 선정되면서, 올해부터 사업을 군산뿐 아니라 정읍과 부안, 고창까지 확대합니다.

센터는 다음 달 말부터 전북에서 생산된 우수 인증 농산물을 선택하고 전처리 과정을 거쳐 각 지역에 안전하게 공급할 계획입니다.

또한 자체 예산을 수립해 지역 아동보호시설과 그룹홈에도 과일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황성필/군산시 공공급식지원계장 :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강한 먹거리 문화 확산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원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화합니다.

지속되는 한파로 지난해보다 2주가량 늦어진 가운데, 오는 4월까지 해발 6백 미터 지리산 뱀사골 인근 고로쇠나무 9만여 그루에서 올해 첫 채취 작업이 진행됩니다.

다음 달 8일 남원 뱀사골 반선주차장에서는 '고로쇠 약수 축제'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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