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수 주민소환 무산…투표수 271표 부족
입력 2025.02.26 (23:28)
수정 2025.02.2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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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뇌물수수와 강제 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진하 양양군수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가 무산됐습니다.
투표율이 관건이었는데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합쳐 필요한 투표수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김진하 양양군수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본 투표가 오늘(26일) 오전 6시부터 진행됐는데요.
1시간 반쯤 전인 오후 8시 투표가 마감됐습니다.
투표가 끝나면서 각 투표소도 운영을 종료했습니다.
투표가 끝나자, 양양군 지역 22개 투표소 투표함이 개표소에 속속 도착했는데요.
지난 21일과 22일 치러진 사전투표와 오늘(26일) 본투표 결과 등을 합한 최종 투표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양양군 전체 유권자 수 2만 4천여 명 가운데 32.25%인 8,038명이 투표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개표가 이뤄지려면 전체 유권자의 1/3인 8,309명 이상이 투표해야 하는데요.
271표가 부족해 개표는 실시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소환은 무산됐고, 김 군수는 군수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김 군수가 뇌물수수와 성폭력 등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만큼, 무죄 판결 등을 받기 전까지 김 군수의 즉각적인 업무 복귀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김 군수에 대한 첫 재판은 내일 (27일) 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에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박영웅/영상편집: 정용진
뇌물수수와 강제 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진하 양양군수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가 무산됐습니다.
투표율이 관건이었는데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합쳐 필요한 투표수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김진하 양양군수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본 투표가 오늘(26일) 오전 6시부터 진행됐는데요.
1시간 반쯤 전인 오후 8시 투표가 마감됐습니다.
투표가 끝나면서 각 투표소도 운영을 종료했습니다.
투표가 끝나자, 양양군 지역 22개 투표소 투표함이 개표소에 속속 도착했는데요.
지난 21일과 22일 치러진 사전투표와 오늘(26일) 본투표 결과 등을 합한 최종 투표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양양군 전체 유권자 수 2만 4천여 명 가운데 32.25%인 8,038명이 투표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개표가 이뤄지려면 전체 유권자의 1/3인 8,309명 이상이 투표해야 하는데요.
271표가 부족해 개표는 실시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소환은 무산됐고, 김 군수는 군수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김 군수가 뇌물수수와 성폭력 등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만큼, 무죄 판결 등을 받기 전까지 김 군수의 즉각적인 업무 복귀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김 군수에 대한 첫 재판은 내일 (27일) 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에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박영웅/영상편집: 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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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군수 주민소환 무산…투표수 271표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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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26 23: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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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와 강제 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진하 양양군수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가 무산됐습니다.
투표율이 관건이었는데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합쳐 필요한 투표수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김진하 양양군수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본 투표가 오늘(26일) 오전 6시부터 진행됐는데요.
1시간 반쯤 전인 오후 8시 투표가 마감됐습니다.
투표가 끝나면서 각 투표소도 운영을 종료했습니다.
투표가 끝나자, 양양군 지역 22개 투표소 투표함이 개표소에 속속 도착했는데요.
지난 21일과 22일 치러진 사전투표와 오늘(26일) 본투표 결과 등을 합한 최종 투표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양양군 전체 유권자 수 2만 4천여 명 가운데 32.25%인 8,038명이 투표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개표가 이뤄지려면 전체 유권자의 1/3인 8,309명 이상이 투표해야 하는데요.
271표가 부족해 개표는 실시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소환은 무산됐고, 김 군수는 군수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김 군수가 뇌물수수와 성폭력 등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만큼, 무죄 판결 등을 받기 전까지 김 군수의 즉각적인 업무 복귀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김 군수에 대한 첫 재판은 내일 (27일) 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에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박영웅/영상편집: 정용진
뇌물수수와 강제 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진하 양양군수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가 무산됐습니다.
투표율이 관건이었는데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합쳐 필요한 투표수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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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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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김진하 양양군수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본 투표가 오늘(26일) 오전 6시부터 진행됐는데요.
1시간 반쯤 전인 오후 8시 투표가 마감됐습니다.
투표가 끝나면서 각 투표소도 운영을 종료했습니다.
투표가 끝나자, 양양군 지역 22개 투표소 투표함이 개표소에 속속 도착했는데요.
지난 21일과 22일 치러진 사전투표와 오늘(26일) 본투표 결과 등을 합한 최종 투표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양양군 전체 유권자 수 2만 4천여 명 가운데 32.25%인 8,038명이 투표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개표가 이뤄지려면 전체 유권자의 1/3인 8,309명 이상이 투표해야 하는데요.
271표가 부족해 개표는 실시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소환은 무산됐고, 김 군수는 군수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김 군수가 뇌물수수와 성폭력 등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만큼, 무죄 판결 등을 받기 전까지 김 군수의 즉각적인 업무 복귀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김 군수에 대한 첫 재판은 내일 (27일) 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에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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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구민혁·박영웅/영상편집: 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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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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