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캡틴 구자욱’ 훈련서 홈런 펑펑…“WBC 국가대표 꿈꿔”
입력 2025.03.01 (21:33)
수정 2025.03.01 (21: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해 부상으로 한국시리즈에 나서지 못했던 삼성의 주장 구자욱이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를 알렸습니다.
타격 훈련에서 괴력을 뽐낸 구자욱은 내년 WBC 대표팀에 승선하고 싶은 강렬한 열망을 나타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상에서 복귀한 구자욱이 연이어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 쇼를 펼칩니다.
특히 담장 뒤편 콘크리트 구조물 위 나무를 강타하는 초대형 아치를 그리며 괴력을 뽐냈습니다.
팬들의 열띤 응원을 받은 구자욱, 약 5개월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실전 경기에 나서 박진만 감독을 미소 짓게 했습니다.
[박진만/삼성 감독 : "구자욱 선수가 작년 부상 이후 첫 게임에 출전하게 됐고, 몸 상태도 좋고 감각을 조금씩 조금씩 전체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삼성의 주장 구자욱은 지난해 타율 3할 4푼 3리, 33홈런, 115타점을 올리며 팀의 정규시즌 2위 돌풍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도루를 하다 왼쪽 무릎을 크게 다쳐 한국시리즈 출전이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구자욱/삼성 : "뛰어서 득점을 올려야 되는 게 야구란 스포츠이기 때문에 뛴 것에 대해서는 후회는 없지만, 그래도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만큼 빨리 잊고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승엽 이후 사자 군단을 대표하는 거포 구자욱은 그동안 이정후 등 쟁쟁한 외야수가 많은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자신의 국제 경쟁력을 증명한 뒤 태극마크를 달고 내년 WBC에 나서고 싶은 목표가 뚜렷합니다.
[구자욱/삼성 : "국가대표 같은 경우는 제가 부족해서 못 나갔던 것이 사실이고, 야구 선수라면 국가대표 나가고 싶은 것이 목표기 때문에 열심히 한번 좋은 시즌 보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 그리고 국가대표라는 꿈을 향해 구자욱은 또 한 번 전력 질주를 다짐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지난해 부상으로 한국시리즈에 나서지 못했던 삼성의 주장 구자욱이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를 알렸습니다.
타격 훈련에서 괴력을 뽐낸 구자욱은 내년 WBC 대표팀에 승선하고 싶은 강렬한 열망을 나타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상에서 복귀한 구자욱이 연이어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 쇼를 펼칩니다.
특히 담장 뒤편 콘크리트 구조물 위 나무를 강타하는 초대형 아치를 그리며 괴력을 뽐냈습니다.
팬들의 열띤 응원을 받은 구자욱, 약 5개월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실전 경기에 나서 박진만 감독을 미소 짓게 했습니다.
[박진만/삼성 감독 : "구자욱 선수가 작년 부상 이후 첫 게임에 출전하게 됐고, 몸 상태도 좋고 감각을 조금씩 조금씩 전체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삼성의 주장 구자욱은 지난해 타율 3할 4푼 3리, 33홈런, 115타점을 올리며 팀의 정규시즌 2위 돌풍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도루를 하다 왼쪽 무릎을 크게 다쳐 한국시리즈 출전이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구자욱/삼성 : "뛰어서 득점을 올려야 되는 게 야구란 스포츠이기 때문에 뛴 것에 대해서는 후회는 없지만, 그래도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만큼 빨리 잊고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승엽 이후 사자 군단을 대표하는 거포 구자욱은 그동안 이정후 등 쟁쟁한 외야수가 많은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자신의 국제 경쟁력을 증명한 뒤 태극마크를 달고 내년 WBC에 나서고 싶은 목표가 뚜렷합니다.
[구자욱/삼성 : "국가대표 같은 경우는 제가 부족해서 못 나갔던 것이 사실이고, 야구 선수라면 국가대표 나가고 싶은 것이 목표기 때문에 열심히 한번 좋은 시즌 보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 그리고 국가대표라는 꿈을 향해 구자욱은 또 한 번 전력 질주를 다짐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돌아온 ‘캡틴 구자욱’ 훈련서 홈런 펑펑…“WBC 국가대표 꿈꿔”
-
- 입력 2025-03-01 21:33:40
- 수정2025-03-01 21:39:39

[앵커]
지난해 부상으로 한국시리즈에 나서지 못했던 삼성의 주장 구자욱이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를 알렸습니다.
타격 훈련에서 괴력을 뽐낸 구자욱은 내년 WBC 대표팀에 승선하고 싶은 강렬한 열망을 나타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상에서 복귀한 구자욱이 연이어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 쇼를 펼칩니다.
특히 담장 뒤편 콘크리트 구조물 위 나무를 강타하는 초대형 아치를 그리며 괴력을 뽐냈습니다.
팬들의 열띤 응원을 받은 구자욱, 약 5개월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실전 경기에 나서 박진만 감독을 미소 짓게 했습니다.
[박진만/삼성 감독 : "구자욱 선수가 작년 부상 이후 첫 게임에 출전하게 됐고, 몸 상태도 좋고 감각을 조금씩 조금씩 전체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삼성의 주장 구자욱은 지난해 타율 3할 4푼 3리, 33홈런, 115타점을 올리며 팀의 정규시즌 2위 돌풍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도루를 하다 왼쪽 무릎을 크게 다쳐 한국시리즈 출전이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구자욱/삼성 : "뛰어서 득점을 올려야 되는 게 야구란 스포츠이기 때문에 뛴 것에 대해서는 후회는 없지만, 그래도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만큼 빨리 잊고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승엽 이후 사자 군단을 대표하는 거포 구자욱은 그동안 이정후 등 쟁쟁한 외야수가 많은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자신의 국제 경쟁력을 증명한 뒤 태극마크를 달고 내년 WBC에 나서고 싶은 목표가 뚜렷합니다.
[구자욱/삼성 : "국가대표 같은 경우는 제가 부족해서 못 나갔던 것이 사실이고, 야구 선수라면 국가대표 나가고 싶은 것이 목표기 때문에 열심히 한번 좋은 시즌 보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 그리고 국가대표라는 꿈을 향해 구자욱은 또 한 번 전력 질주를 다짐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지난해 부상으로 한국시리즈에 나서지 못했던 삼성의 주장 구자욱이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를 알렸습니다.
타격 훈련에서 괴력을 뽐낸 구자욱은 내년 WBC 대표팀에 승선하고 싶은 강렬한 열망을 나타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상에서 복귀한 구자욱이 연이어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 쇼를 펼칩니다.
특히 담장 뒤편 콘크리트 구조물 위 나무를 강타하는 초대형 아치를 그리며 괴력을 뽐냈습니다.
팬들의 열띤 응원을 받은 구자욱, 약 5개월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실전 경기에 나서 박진만 감독을 미소 짓게 했습니다.
[박진만/삼성 감독 : "구자욱 선수가 작년 부상 이후 첫 게임에 출전하게 됐고, 몸 상태도 좋고 감각을 조금씩 조금씩 전체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삼성의 주장 구자욱은 지난해 타율 3할 4푼 3리, 33홈런, 115타점을 올리며 팀의 정규시즌 2위 돌풍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도루를 하다 왼쪽 무릎을 크게 다쳐 한국시리즈 출전이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구자욱/삼성 : "뛰어서 득점을 올려야 되는 게 야구란 스포츠이기 때문에 뛴 것에 대해서는 후회는 없지만, 그래도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만큼 빨리 잊고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승엽 이후 사자 군단을 대표하는 거포 구자욱은 그동안 이정후 등 쟁쟁한 외야수가 많은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자신의 국제 경쟁력을 증명한 뒤 태극마크를 달고 내년 WBC에 나서고 싶은 목표가 뚜렷합니다.
[구자욱/삼성 : "국가대표 같은 경우는 제가 부족해서 못 나갔던 것이 사실이고, 야구 선수라면 국가대표 나가고 싶은 것이 목표기 때문에 열심히 한번 좋은 시즌 보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 그리고 국가대표라는 꿈을 향해 구자욱은 또 한 번 전력 질주를 다짐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
-
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하무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